[050000] 전교조의 정체성에 대해서..

조중동과 한나라당등 수구세력의 전교조에 대한 공격은 상당히 집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가장 밑바닥부터 흔들어버릴 강력한 힘을 전교조가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서는 우리나라 현대사중 교육부문만 정리하여 보았으며, 이를 전교조의 출현까지 이어 보았습니다.

.................

 

해방후

 

1). 양심적 교사들에 의한 '조선교육자협회' 결성(1946.2.17)

 

해방과 동시에 조선인 교육자들은 45년 8월말 서울 초등교원들이 초등교육건설회를 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 15일에는 중등교육자대회를 개최하며 민족교육의 부활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1946년 2월17일..
일제의 총칼앞에 굴복했던 교사들은 오욕의 과거를 반성하고 올바른 민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1946년 2월 17일 '조선교육자협회'를 결성하게 됩니다.

이들은 지난날 일제에 굴복했던 나약함을 떨쳐버리고 민족자주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새로 태어난 조국의 새교육을 열어갈것을 결의 하였습니다.


2). 미군정에 의한 '조선교육자협회' 강제해산과 '조선교육연합회' 결성

 

그러나 해방후 미군의 지원하에 정치/경제/군경의 모든 기득권을 사실상 장악한 친일기득권 세력은 미군정의 계획적인 지원아래 민족교육의 태동을 제거할 준비를 합니다.
미군정은 앞서 양심적 교사들이 결성한 '조선교육자협회'를 강제해산 투옥시킵니다.
그리고 6명의 악질친일교장출신의 친일기득권교육관료들을 주축으로 세워 1947년 11월 '조선교육연합회'를 결성합니다.


이들은 산하에 10개의 분과위원회를 결성하고 모든 분과에 대위급으로 편성된 미군장교를 책임자로 앉혀놓고 친미교육을 통한 미국식 가치관을 심기위한 교육정책을 펴게 됩니다.
이 단체는 미군정으로 부터 독자적인 건물까지 지원받으며 미군정의 정책을 지지하고 미군장성들을 찬양하는 발언들을 통한 친미의 전위대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이들은 자유당시절에는 자유당을 찬양하고, 박정희독재정권때는 유신체제를 찬양하는등 반민주적/반민족적 매국매족활동에 앞장서게 됩니다.

또한 이들은 그 유명했던 방학책과 모든학교에 지급되는 새교육이라는 교육잡지의 독점권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정적 뒷받침까지 누리며 더욱더 조직을 확대해가며 그 기득권을 향상 시켜 왔습니다.

 

이 단체는 해방이후 대대적으로 자신들의 인맥을 미국으로 유학보내, 미국식가치관을 우리민족에게 주입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강자에게 굴종하며 알량한 사익만을 추구하던 매족세력은 절대강자가 바뀌더라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 법이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후에 대한교육연합회로 이름을 바꾼 후에, 87년 전교조가 결성되었을 당시 전교조를 견제할 목적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이름을 바꿉니다.

이들이 바로 한나라당 이군현의원이 회장으로 있었던 "교총"입니다.

 

3). 4.19 교원노조의 등장과 박정희 군부독재의 탄압

 

자유당독재정권이 민중의 심판을 받아 물러난 후, 미군정과 친일기득권에 의해 해산당하고 말았던 조선교육자협회는 4.19교원노조로 부활하게 됩니다.
그러나 얼마후 일본군 장교출신인 박정희의 군사반란으로 인해 4.19교원노조로 살아난 민족교육의 불씨는 참담하게 유린당하고 맙니다.


4). 89년 전교조 결성

 

그러나 꺼져가던 민족교육의 불씨는 89년 전교조의 결성으로 다시 피어 오릅니다. 1300명이 해직당하고 기나긴 수배생활까지 하면서까지 10년간의 끈질기고 기나긴 투쟁을 거듭한 끝에 1999년 합법화를 이루어 낸것입니다.

즉, 지금의 전교조는 해방후 양심적 민족교육자들이 결성했다가 미군정과 친일파들에게 강제해산당했던 '조선교육자협회'에 그 역사적 뿌리가 있는 것입니다.

...

 

그러나 친일파에 그 더러운 뿌리를 담그고 있는 조중동,한나라당,교총, 그리고 수많은 우익집단들은 지금도 전교조를 빨갱이라며 사사건건 음해하고 탄압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들이 왜 그럴수 밖에 없을까요...

 

그 정답은 바로 역사속에 있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글샘 2006-01-27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중동처럼 권력의 근처에 있는 개들은 본능적으로 적을 알지요...
그것의 정체는 잘 모르면서, 무조건 빨갱이로 보이는 색맹이라지요.
자기들의 뿌리가 썩어빠진 그것이므로 전교조같은 조직이 두려울 수밖에요...
전교조는 정말 위험한 조직이지요.
마약처럼 사람을 편안하게 하지 못하고,
짜기만 해서 상처에 쓰라림을 주는...
그렇지만 결국 치유법은 그것밖에 없는... 그런 정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