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의 발, "박지성 당신은 진정 최고입니다"
2005-06-03 15:45 | VIEW : 3,985

 
“박지성, 당신의 발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최근 웹상에는 ‘박지성의 또 다른 심장’이란 제목으로 ‘박지성 선수의 발’ 사진이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느 잡지의 한 면을 스캔한 것으로 보이는 위 이미지는 다음카페 ‘I Love Soccer(http://cafe.daum.net/WorldcupLove)’를 비롯해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데요. 딱딱하게 뭉쳐 있는 굳은살과 발등 위에 상처들이 눈에 띕니다.

또, 작은 글씨로 박지성 선수 발 이미지 위에 “그는 운동선수라고 믿기 힘들만큼, 작은 힘줄조차 도드라지지 않은 뽀얗고 정감 가는 손과 발을 가졌다. 사진 속의 험한(?) 모습은 극적인 효과를 위해 발끝에 잔뜩 힘을 줘서 연출한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축구화 속에서 갈라진 발톱과 가장자리를 따라 딱딱하게 뭉쳐있는 굳은살. 그리고 보호대도 대어보지 못한 채 찍혀버린 수많은 상처가 있었다”라는 설명이 보입니다.

▼“상처투성이의 발, 안타깝네요. 당신은 진정한 최고입니다!”
▼“영광스런 발이죠. 저 발로 온 대륙을 누비고 뛰어다니고 있으니….”

위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이구동성 “여기저기 굳은살로 가득한 발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발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위 이미지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할 수 없었는데요. 혹시라도 ‘박지성 선수의 팬들은 위 이미지에 대해 알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박지성 선수의 팬카페인 ‘태극전사 박지성 공식카페(http://cafe.daum.net/jisungpark21)’에 위 이미지를 올려놓고 출처를 물어 봤습니다.

여기서 한 네티즌이 “2002월드컵 직후 패션잡지 ‘보그걸’에 박지성 선수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때 사진인 듯 싶다”고 말해  ‘보그걸’ 측에 확인을 해봤으나 “월드컵 직후 ‘보그걸’에 박지성 선수 인터뷰와 함께 사진을 실은 적이 있으나 당시 ‘발사진’도 함께 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좀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 이미지와 함께 박지성 선수의 ‘풋 프린팅’ 사진도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지난 2003년 7월 수원시청에서 제작한 박지성 선수의 풋프린팅 사진입니다. 풋프린팅 관련 사진들은 현재 박지성 선수의 공식 사이트인 (http://jisung.naver.com)에 올라와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풋프린팅


▼“정말 평발이네요. 평발인 제 친구는 조금만 뛰어도 아파하던데, 지성선수 눈물나올 정도로 존경합니다.”
▼“평발 심하면 군대도 면제된다고 들었습니다. 평발이면 뛰기 힘들 텐데… 그런데도 경기 내내 쉬지 않고, 뛰어다니니 정말 대단합니다.”
▼“평발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더 뛰었겠죠?”

박지성 선수는 매 경기마다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지칠 줄 모르는 ‘왕성한 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낙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니 네티즌들은 이런 그를 두고 “박지성 선수는 마치 심장이 두 개인 것 같다”는 말을 하곤 하지요. 그러나 그는 잘 알려진 대로 ‘평발’입니다.
‘평발’이라는 신체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그의 발 사진에는 “무수한 노력으로 평발을 딛고 성공한 그가 자랑스럽다”는 댓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발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준 사례는 박지성 선수 외에도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있습니다. 도깨비뉴스는 지난 2003년 강수진씨의 발 사진과 함께 “하루에 열아홉 시간씩 1000여 켤레의 토슈즈가 닳아 떨어질 때까지 노력하여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그녀. 이 사진은 그녀의 노력을 고스란히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는 요지의 기사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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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5-06-09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사실 강수진씨의 발이 좀 무섭다... 얼마나 아팠을까..아플까.. 자꾸 이런 생각들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