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묘비가 필요없다

 

나에게는 묘비가 필요없다. 그러나!

만약에 나의 묘비가 당신들에게 필요하다면

거기에 이렇게 써주기 바란다.

"그는 많은 제안을 했다. 우리는

그것들을 받아 들였다."

이러한 묘비명을 통하여

우리는 모두 존중될 수 있을 것이다.

 

1956

 

* 브레히트는 생전의 유언에 따라 아무런 공식행사 없이, 그의 서재에서 내다보이던 도로테 공동묘지에 묻혔음. 마리안네 케스팅의 [브레히트 평전]에 의하면 그의 묘비에는 성명만 새겨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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