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여울 > 민중이란??!!
민초, 인민, 백성, 민중 이라는 말만 들어도 연애질 하듯 마음과 몸이 들뜨는데,
사람들은 자꾸 백성의 몸을 느끼려하지 않고
머리만 보려해. 그러구 아니라구 짝사랑 그만하겠다구 말이야.
나라는 것이 나 이외의 관계의 총합이듯
백성 역시 자본의 논리를 뺀 나머지가 아닐까?
그렇게 붙음만 보면 늘 들뜨고 가슴설레는 것 아닐까?
가끔 타박만 하는 사람보면,
자기도 백성이면서 혼만 쑤욱 빼서 나가는 사람들 보면,
마음이 아파 어쩔 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