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이번엔 중문과 공부하신다구요? 저는 한문전공인 쌤한테는 쉬울꺼라고 생각했는데
쌤이 아니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에이 그리고 쌤 왜그러세요? 성실파, 노력파 맞으시면서
오랫만에 칭찬하는 절 무안하게 만드시다니^^;
음 제 칭찬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으셨군요 앞으로 칭찬많이 해드릴께요
그리고 방통대에서 공부하시는거면 얼굴한번 뵐수도있었는데 ㅎ
쌤 많이 아쉬우시죠? 그렇게 믿을께요
문자로 보냈다시피 저는 토요일날 일찍 마치고 집에 바로 갔어요 휴~~
아 근데 정말 121번버스 버스대수가 작아서 그런지 항상 사람이 많더군요
버스노동자의 생활을 쪼금이나마 알기때문에 배차시간을 줄이라고 할수도없고 에이
버스대수를 쫌 늘리지, 안그래요? 일자리창출도 하고 좋은데 ㅎㅎ
하여간 저희 집에서 동래로 넘어가는 버스가 121번뿐이라는 현실을 안타깝네요
집에 와서는 뭐했냐구요? 공부 많이 하구요 쪼금 놀았어요
반대일수도 있구요
토욜일날은 온라인에서 논쟁을 하느라 바빴어요
지금도 제 글이 민주노동당 당게에서 당원추천목록에 올라와있답니다 하하
별로 자랑할껀 아니죠 하필 처음으로 당원들이 추천해준글이 남을 비판하는글이라니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을께요
거창하게 말씀드리자면 당내 헤게모니 투쟁이라고나 할까요 하하
저 요새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쌤이 저번에 주신 용돈있잖아요 사실 책 사는데 썼어요
공부안한다고 걱정하실까봐 말씀안드릴려고 했는데 ㅎㅎ
그래도요 요샌 입시공부를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예전같으면 하루나 이틀만에 독파했을텐데 아직 반도 못읽었거든요
사실 이런 공부라면, 진짜 제가 좋아하는 책 읽고 공부하는거라면 10시간씩 읽어도 피곤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ㅎㅎ
일요일은 별다른게 없었어요 목욕하고 지금 메일쓰고 있으니까요
쌤
저 언제 '쌤처럼 살수있을지' 참 걱정됩니다ㅋㅋ
제 삶의 모범이시거든요(아부성발언?)
하여간 저 보다 먼저 눈길을 걸어가시니까 흐트러지지 않고
처음 반전평화수업하셨을때처럼 한결같은 쌤이기를 바랍니다(건방지죠? 죄송해요^^;;)
곧 만나뵙기를 기다리면서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2005 . 4 . 17 영원한 제자 휘처리올림
ps 아 요새 날씨 정말 좋던데
아~ 이때쯤에 등산을 한번 가줘야 하는건데 아쉽네요 그죠?
쌤 올해도 등산가세요?
가실꺼면 제 몫까지?? 잘 다녀오세요(진짜 가시면요 사진쫌 찍어서 보내주세요
쌤 사진말구요 풍경사진 ㅎㅎ 농담입니다)
하여간 건강하시구요 빨리 만나 뵜으면 좋겠네요
지금 나오는 음악은 제가 자주 가는 까페 ('아름다운 혁명의 이름 김산') 메인음악인데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