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컴터..
오자마자 사랑스러운 두 조카 녀석들이 예상대로 한참을 잡고 있었고
다시 나의 '이' 생홛도 시작되었다. 채팅하면서 동시에 글도 쓰고...
'푹 빠지지는 말고' 꾸준히..
한달쯤 컴터에서 놓여나, 정리에서 놓여나, 소식에서 놓여나, 어떤 서글픔에서 놓어나
푹 쉬었다.
연수하느라 사실 몸은 힘들었지만
아이들 생각, 또 다른 생각들에서는 한동안 자유로이 놓여날 수 있었다.
이제는 설도 되었고
설설 기어가기 시작해야겠다.
꾸준히 기어가야겠다.
자세를 한껏 낮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