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컴터..

오자마자 사랑스러운 두 조카 녀석들이 예상대로 한참을 잡고 있었고

다시 나의 '이' 생홛도 시작되었다. 채팅하면서 동시에 글도 쓰고...

'푹 빠지지는 말고'  꾸준히..

한달쯤 컴터에서 놓여나, 정리에서 놓여나, 소식에서 놓여나, 어떤 서글픔에서 놓어나

푹 쉬었다. 

연수하느라 사실 몸은 힘들었지만

아이들 생각, 또 다른 생각들에서는 한동안 자유로이 놓여날 수 있었다.

 

이제는 설도 되었고

설설 기어가기 시작해야겠다.

꾸준히 기어가야겠다.

 

자세를 한껏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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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5-02-0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정 연수라도 받으셨나봐요.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방학도 일주일 남았는데, 잘 쉬시고 충전 잘 하시길...

해콩 2005-02-06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정 연수는 아니구요, 다른 거... 부전공 연수를 하나 받았답니다. 지난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걸쳐 받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50넘으신 샘들도 너무나 열심히 하셔서 많이 배웠답니다. 배움의 자세.. 샘도 푹 쉬시고 설도 잘 보내세요. 새해 인사는 새삼스럽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