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ㅎㅎ

전 개미랍니당.ㅋㅋ오늘 크리스마슨데 잘 지내셨어요?

음....저는.....ㅠ 엄마랑 잠시 외식만 하고집에 콕 박혀이써땀니다.ㅋㅋ

토요일날. 선생님께서 우리한테 서운하셨다는 말듣고 정말 찔렸어요.ㅠ

솔직히 초등학교서부터 지금까지...

선생님처럼 저한테나 반애들한테나 신경 많이 써주시고 맘도 많이 주신쌤은

없으셨는데.....그런 선생님한테 이때까지 선생님들중에 제일 속 많이 썩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선생님께 제일 죄송하기도 해요.ㅠ

선생님.. 제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정작 바로 옆에있는데 잘 알아채지 못하잖아요.

부모님이나 가족처럼 평소엔 없어도 살거같아서 소흘히 대하고

막상 힘들때나 그럴땐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가족이나 가까이 있는친구잖아요.

저도 가끔 학교서 힘든일 있을때나 그럴땐

선생님생각도 함께 난답니다. (정말이예요~~)

선생님 그러니깐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군댕;;;;;;

선생님 저....ㅎ 이브날..ㅠ 으윽~죄송해욧,

보충 2차시를...ㅠ 아악~저는 항상 왜 말썽인지 몰겠어요.

월요일날 선생님께 혼날 각오는 되어있어요.ㅠ

꼭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서요. 다운받는시간이 2시간 남짓이라 너무 빠듯해서.

정말 죄송합니닷.ㅠ 그래도 선생님한테 이렇게 편지 쓰는거

선생님 속 썩이면서 힘내라고 하니깐 꼭 병주고 약주고 같아서 더욱 찔리네요.ㅠ

하지만 선생님이 싫어서 속썩이는건 아니랍니다..

이것만 알아주셔요,ㅠ

저는 방학때 배워야할게 많은거 같아요.

선생님 속 안썩이도록 맘을 다잡아야겠어요.근데요 선생님~

선생님한테 이렇게 진지하게 메일하는거 첨인거 같아요.ㅎㅎㅎ

선생님 이제 곧 선생님이랑도 거의 못볼날이 다가올텐데

막상 생각해보니 선생님께 해드린것도 없고 그렇다고

선생님 기쁘게 해드린 일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

진심으로 진지하게 선생님께 메일 보내요.ㅎㅎㅎ

토요일일은 너그러이 용서해주셨음해요.ㅠ

크리스마스이브날이라도 좀 즐겁게 보내고자ㅠ.

그래도 ........

선생님 ,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셨을거라 생각하고요.

이편지 언제 보실진 몰라도 ㅎ 여튼 선생님~

이때까지 속만 많이 썩인 개미 항상 믿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이만 쓸게요~선생님 눈 안아프실라나 모르겠어요.ㅎㅎ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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