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z 2006-08-04  

쌤~~
쌤쌤쌤쌤!!!!!!! 이히히히힛 저 민지예요=] 잘지내구 계시죠????? 항상 연락 드려야지.. 드려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결국엔 이렇게 글로 남기네요; 죄송해요 ㅠ_ㅠ 글들을 보니, 지금 공주에 계신가봐요- 저의 이모댁이 공주대 바로 앞인데, ㅎㅎㅎㅎ 아, 전 지금 부산이예요~ 8월초가 되면 다시 올라갈려고 했었는데, 엄마가 어차피 거기가서도 놀꺼 해주는 밥 먹고 놀다 가라구 하시는 바람에 이렇게 눌러 앉아있어요. 정말이지 할일도 없고,-_ㅠ 하루종일 뒹굴뒹굴 티비보고, 컴텨만 하고 놀다가 요샌 그냥 집에 있는 책들을 다시 한번 읽고 있어요 . 너무 더워서 도서관까지 가서 책을 빌려올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 ㅋㅋ 변명입니다 사실. 뭐 다 제가 게을로서 그런거죠. 하루종일 그냥 대자로 뻗어있는 바람에 책한권 읽는데 몇날 몇일이 걸리는데 오늘은 드디어 '지구별 여행자'를 끝냈습니다. 뿌듯뿌듯 내일부턴 한비야님의 책을 다시 한번씩 읽어볼 생각이예요. 크크 아는분께서 지금처럼 맘편히 책읽을 수 있는 때도 지금밖에 없다고 미친듯이 책에 푹 빠져 지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해 주셨지만 마음만 따라갈뿐 몸이 따라와 주질 않네요; ㅎ 쌤님 한번 뵙고싶은데 , 너무 바쁘신 것 같아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이번 방학때 뵜으면 좋겠지만 만약 안된다면, 다음에 꼭 찾아뵐께요 =) 그럼 쌤, 더위 조심하시구요, ㅎㅎ 감기도 조심하세요!(ㅈㅓ 감기 심하게 걸렸어요 ㅠ) 잘지내시구요~~!!!!! 또 들리겠습니다!!!
 
 
해콩 2006-08-04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있었네... 흥흥흥 --+
내가 선물한 책은 어땠는지, 서울 생활이며 공부는 어떤지, 남친은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말이야.. 서울 가드니만 전화 한 통 없구 말이야... 진짜 앤이라도 생기거 아니여? 방학 때 집에서 죽친다니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연수는 8월 22일 끝날 계획인데... 공주, 참 좋으네. 뭐 과제에 시험에 잔뜩 있지만 쓰윽 밀어놓고 즐겁게 놀고 있단다. 갑사로 마곡사로 박물관으로 무령왕릉으로.. 랄라~
연수 끝나고 부산 가서도 좀 바쁠 것 같은데... 연수 받는다고 맘껏 못 논거(응??? ㅋㅋ) 마저 놀아야지. 시간 나면 보고 올라가면 좋겠다.
한비야 언니 책, 너무 잼나지? 그렇게 살고픈 맘... 그러나 용기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