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팔예찬 - 최미선, 신석교 부부의 다시 가고 싶은 네팔 여행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안그라픽스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네팔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ㅋㅋ
하루 중에 잠깐씩 이 책을 펼칠 때마다, 나는 네팔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네팔의 새벽 공기를 마시고, 별꽃이 피어난 듯 한가득 별이 박힌 밤하늘을 보고, 트레킹을 하며 멀리 신비스런 히말라야를 바라보고, 코끼를 타고 정글 사파리를 하고, 카트만두 광장과 거리를 걷고, 힌두 사원에서 커다란 지혜의 눈을 보고...
잔잔하면서 다정다감한 여행기였다. 호흡이 가프지 않아서 내가 여행하듯 편안하고 재밌는 여행. 네팔의 주요 볼거리를 보고 다닌 일정은 잘 메모해뒀다가 나중에 여행에 참고해야겠다.
아~~ 내년 초엔 네팔을 여행할 수 있을까?? 올해 초에 1월인가 2월인가 정독도서관을 가는 길에 문득, 정말 문득 '아! 이제는 정말 갈 수 있겠다' 하는 예감이 딱 들었다. 그동안 그렇게 주저하고 망설이던 일인데 이제는 정말 할 때가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년 2월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는 거야~~ 네팔이나 어디든^^*
참, 저자인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간 것도 참 보기 좋았다. 나도 우리 부모님 모시고 좋은 곳에 여행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