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하며 듣기 좋다. 전편도 그렇고 의외로 노지양 번역가의 책.



손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있나요?

직원 네. 여기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 책의 중고 상품이 하나도 없어요.

손님 아, 그건 괜찮아요. ‘그 책‘을 중고로 사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손님과 직원이 서로를 보다가 동시에 웃음을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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