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핀 요법을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와서 읽은 책. 아트로핀 얘기는 별로 없었지만 근시 예방 및 교정에 대해 정보가 많았다. 근시라는 것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안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백내장 녹내장 등 눈의 질환, 나아가서는 우울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휴대폰이나 컴퓨터, 아이패드 등을 많이 사용하여 근시의 진행이 더 빠르며 코로나 시대에는 더 심각해졌다고 한다. 근업 (책읽기, 휴대폰보기 등) 이 근시 진행에 치명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장시간 하면 안되고 중간중간 쉬어줘야 한다고. 야외활동을 하루 두 시간 이상 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근시의 진행을 늦추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아트로핀 요법과 (내가 꺼림직해하던) 드림 렌즈라고. 아트로핀은 알아보려고 했었고 드림렌즈도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시력검사는 원거리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하는데, 현대인은 근거리에 있는 것을 많이 보기 때문에 교정시력을 1.0에 맞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도수를 정하기보다 자주 하는 작업을 할 때 편한 정도로 도수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게 가장 참신한 이야기였다)집에와서 읽은 책은 겨우 이것 한 권뿐. 대선에 코로나 40만에 분위기 적응 안되고 그동안 밀린 일도 많고..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나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