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 따르면 이런 책들의 제목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인간 본성처럼 가정하는데 실제로는 평화와 안식으로서 죽음을 고대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경쟁과 속도, 장애인이나 노인에 대한 혐오의 전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육체의 고통, 이 고통이 영원하리라는 확신,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통증, 일상과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단 한 가지는 거짓말… …. 이런 삶을 오래 견딜 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