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하얀마녀 2004-08-17  

안녕하세요
연보라빛우주님 소개로 찾아왔습니다.
페이퍼 하나 하나의 무게가 제 가슴을 압박하는 느낌이 대단합니다.
주욱 읽어나가다 재작년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서 사무실에서 못난 꼴을 보일 뻔 하기도 했습니다.
이젠 저도 솔키님이 복귀하시길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네요.
꾸벅 (__)
 
 
soul kitchen 2004-08-17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일단 맞절 (_ _)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님께서 넘치는 칭찬을 해주시는 바람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하얀마녀님의 방문을 받고 나니 더욱요..사실은요, 제가 알고 보믄 무쟈게 가볍고 웃긴 놈이거든요. 그거 뾰록날까봐 무서워서 복귀를 못하고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 앞으로 자주 뵙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연우주 2004-08-12  

오랜만예요...
다시 일하시게 되셨군요. 흠.
그나저나 솔키님.. 한동안 뜸해서 궁금해 죽겠어요!!! ^^
 
 
soul kitchen 2004-08-13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누가 할 말을. 어랏, 가만 보니...제가 우주님보다 뜸하긴 했군요.
이제 가게에 나가게 되면 다시 예전처럼 컴 앞에 붙어 앉아 있을 거예요.
그럼, 자주 뵙자구요..^^

비로그인 2004-08-13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뜸했었지, 왠일인가 궁금했었지~ 우주님 부쩍 쏠키에게 관심을..으흑, 그럼, 난 이제 돈 주앙의 자릴 내 주고 수도원으로...그 곳에서 평생 살았대죠. 희대의 바람둥이가..으흠으흠..

연우주 2004-08-15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언제나 쏠키님께 관심이 많았어요!!!! ^^

비발~* 2004-08-15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나 없는 새 지구를 지켜다오! 음... 뽁스가 빠졌군. 뽁스! 이사준비 잘 하구!! 쏠키, 여기 수건 있으니까 어여 코 한번 핑 풀고 벌떡 일어나더라고!

비로그인 2004-08-1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골치가 빠개지누나..빠개져..쌤여, 저두 풀겠습니다. 저넌 그냥 수건 필요없구요. 차력시럽게 한 쪽 콧구멍 엄지손가락으로 막고 히이얍, 팽! 기운이 없어서 그랑가 쿳물이 벽에 달라붙진 않는구만요. 좀 드란가...헤헤..
 


비발~* 2004-08-11  

잘 쉬고 있는지?
쏠키 보기 어렵넹. 그대의 아킬레스 건은 상황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이제 이틀 후면 또 나가야될텐데 말썽은 더 부리지 않겠지? 새벽 4시전에 일어났더랬는데, 그때부터 땀이 송송 배어나드만. 밖에서는 매미 소리가 흐드러지고... 기냥 들렀당. 뽁스는 이사준비, 복돌은 취직, 다들 바쁘지만 난 안 바쁘거덩~^^
 
 
soul kitchen 2004-08-11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거의 새벽4시 무렵에나 잠이 들어요. 더워서 그런가 봐요. 그럴수록 술은 더 마시면 안되는데, 그것도 쉽잖고. 한 한 달 쉬는 동안, 바다도 한번 못 봤습니다. 이 상태로 가게에 다시 나가게 되면 또 몇 개월은 붙잡혀 있어야 하는데..다리 아픈 건 이제 무시하기로 했어요. 다른 걱정할 게 하나도 없으니까, 요것 하나에만 자꾸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어서요. 바쁘게 살다보믄 아픈 것도 잊고, 그러다 보믄 걍 안 아프게 되겄죠. 크헉..저도 항개도 안 바쁜데요 컴터가 있는 방은 너무 덥고 조카들이 하도 달라들어서 컴 앞에 잠시도 앉아 있질 못해요ㅡㅡ^
쌤, 곧 여름휴가시네요~캬하..부럽다..

비발~* 2004-08-1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그날만 기다리지만, 그 전에 처리해야 할 원고가 2종. 현재 하나는 마무리지어질 듯 한데, 남은 하나가 목덜미를 붙들고 있다네. 배가 고픈 것도 같은데 일어나기 싫고, 슈퍼에 갔다와야 먹을 게 있을 듯 싶은데, 것도 하기 싫고... 으라차, 일어나야겠다~ 하필 고르고골라 3시경의 뙤약볕에 나가지 않을 수 없게끔 되다니, 끄응...;;

비로그인 2004-08-1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오늘가서 짐 싸야해요. 겨울옷을 싸야지요. 박스도 구해야 하고 이것저것 얼마나 잡다한것이 많은지...아직 실감도 나지 않고 '조여사'님이 자기네 포터로 이사해준다고 하는데 부담스럽고...언니도 다리 땜에 진짜 짜증나겠네요. 불쌍한 솔키언니 언니의 페이퍼는'[퍼온글]성에'에서 멈췄군요. 흑흑흑...샘~~그래도 드실건 드셔야죠~^^

soul kitchen 2004-08-1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쌤, 저도 한번 앉았다 하믄요, 일어나기가 왤케 힘들고 귀찮은지. 그래도 전 부지런하신 엄마가 계셔서 굶지 않는데...아무래도 전 독립했다간 굶어죽을 듯..ㅎㅎ 뽁스..그래도 비발샘 덕에 퍼온글이 올라와서 이번 달 알라딘 달력엔 밑줄 두 개가 그어졌어. 기다려봐. 곧 채울껴. 흠흠..더운데 겨울옷 쌀려면, 숨이 턱턱 막히겠지만서도, 새집을 생각하면서 기분좋게 일해..박스 없으면 큰 보따리 같은 것도 괜찮은데..젊은 사람들 살림살이라 그런 것도 흔치 않겠다...

비로그인 2004-08-11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다한 코멘트 여기다~~저도 저도요~~ 남들의 사생활이 궁금해요 ^^ㅋㅋ 그래서 소설이 좋아요.

비발~* 2004-08-11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뽁스의 사생활이 궁금해~ 큭큭. 슈퍼갖다와서 또 한숨 푹잤다. 선풍기 틀어놓고 잤더니 코가 맹맹... 마저. 새집 생각하면서 일할테니 뽁스는 콧노래가 절로 나올 것 같다. 쏠키야, 이장혁 더 올리랴? 하하.

비로그인 2004-08-11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들도... 그렇겠죠? 그렇게 삶의 이유나 목적이 아닌 수단에, 방식에 비중을 더 두며 살아가는 거겠죠? 과정이 지나버리면 그것이 결국 삶인거고...힘든 하루네요.

비로그인 2004-08-1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쌤도 무사히 장 보신 거 축하하고요, 쏠키, 어서 발목이 나았으면 좋겠다. 뽁스도 이사 잘 했으면 좋겠고 나도 어서 적응해야지.

soul kitchen 2004-08-11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헤헤, 쌤...이제 제 밑줄로 채워야죠..^^ 저녁 메뉴는 뭣이었을까요~~
성님, 힘드셨어요? 토닥토닥...빨리 적응하셨음 좋겠어요.
뽁스, 역시 구러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서 그런 걸까..흐..
 


비로그인 2004-08-09  

언니!!
다시 일하나요?? 그 처자가 그만뒀다면서요?? 왜 그랬대요??
여하튼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걱정되네요??
 
 
비로그인 2004-08-09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젊은 사람들,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오늘 참 실망했다. 인수인계할 때 그 친구에게 담당 지역을 넘겨주니까 '여기 아파트 사는 사람들 못 배우고 되게 가난한데...'라고 실망하더라고. 목구멍까지 뭔가가 타고 올라오더라고. 물론 일부, 의 젊은 아이들이 생각없이 하는 말이지만 그 지역이란 곳이 바로 본가가 있는 우리 동네였거든.

비로그인 2004-08-10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를 보면 참 제가 너무 생각이 아주아주 짧다고 생각합니다....역시 삶의 연륜이란...으흠...

비로그인 2004-08-1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여..연륜이라뉘. 나 그랑거 싫어. 사실 여그 회사에서 나가 나이가 꽤 많은 축에 들거덩.근데 그 나이되도록 돈도 못 모으고 도대체 뭘 했길래 그 연륜에 또 들어왔냐고 은근슬쩍 구박이 말씀이 아니야..연륜..나 그런 거 안 할래. 오늘은 일과가 없다..으흠..

soul kitchen 2004-08-10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뽁스, 그 아가씨가 글쎄 관뒀더라구. 힘들었나봐. 나는 처음에, 힘들었기 때문에 더 이것들, 누가 이기나 해보자, 싶었는데..클클..그게 이렇게 코가 꿰게 될 줄은 몰랐네. 한 육개월동안 가게 재고 처리하고 곧 문 닫을 거라니까 그때까지 있어줄려구. 난 이거 내가 착한 건지, 얼띤 건지 모르겠단 말야.
복돌성,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건 아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영악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워낙에 학습지일 하는 사람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그런 것들이 적응이 안 됐어요. 아, 이 사람들은 나랑 많이 다르구나...사람들의 생활수준이나 부모들의 교육수준에 대해 좀 막 말하는 편이었어요. 우리 쌤들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는데...암튼, 좀..^^;; 그래도 나쁜 사람들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비로그인 2004-08-1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그렇군요. 왜요?? 언니가 인수할 생각은 안하셨나요?? ^^

soul kitchen 2004-08-10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수할 마음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닌데, 음...일단은 돈이 없고, 울 가게가 물건만 한 1억5천만 원어치 되거든, 그리고 그 건물이 사장님네 껀데, 사장님네 식구들과 계속해서 만난다고 생각하면 좀 별로야. 그냥 문을 닫아버리기엔 좀 아깝긴 하지만...어쩔 수 없지. 사장님이 그러겠다고 하시니까.

비로그인 2004-08-10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그렇군요...아까워라~~^^
 


로드무비 2004-08-08  

뭐해요?
조금 전 벅스에서 이장혁 노래를 들었어요.
스무살과 성에.
촉촉히 젖어드는 가사며 멜로디더군요.
이 가수 얼굴도 한두 번 봤는지 마는지 헷갈리는데...
쏠키님과 복돌님 덕분에 좋은 가수 알았어요.
어제는 CD도 주문했답니다.
볼륨을 최대한 크게 틀어놓고 듣고 있는데 꼬맹이가 와서
시끄럽다고 줄였어요.^^;;;
오늘이 말복이랍니다.
나라는 짐승에게 뭘 또 먹이나...ㅎㅎㅎ
맛있는 것 드세요.^^
 
 
soul kitchen 2004-08-0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장혁의 음반을 주문하셨다니 제 일인 듯 반갑습니다. 그 친구를 처음 안 건 97년쯤이었는데 그때는 "아무밴드"라는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었어요. 그 후에 그들의 앨범을 구입했는데, 글쎄..제가 아는 사람 중에 그 "아무밴드"를 아는 이가 한 사람도 없더니, 여기 알라딘에서 작년 말에 만난 우리의 복돌성께서 그들의 앨범을 갖고 있다고 하셔서 무조건 편 먹었습니다.^^ 이장혁의 앨범을 갖고 있는 우리는 또 같은 편~^^v
로드무비님의 꼬맹이시라면, 혹 요전 사진 속의 그? 흐흐...락키드로 함 키워보심이...말복이라...제가 닭을 좋아해서요, 이번에 쉬면서 먹은 닭만으로도 뱃속에 얼추 양계장 하나는 차릴 정돕니다만, 엄니께서 낼 또 닭을 잡아주시겠다고..ㅎㅎㅎ 아, 정말 제 뱃속 짐승에게 먹을 걸 넣어주는 것도 일입니다, 일. 로드무비님도 휴일 잘 보내시구요, 꼬맹이에게 안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