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8-09  

언니!!
다시 일하나요?? 그 처자가 그만뒀다면서요?? 왜 그랬대요??
여하튼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걱정되네요??
 
 
비로그인 2004-08-09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젊은 사람들,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오늘 참 실망했다. 인수인계할 때 그 친구에게 담당 지역을 넘겨주니까 '여기 아파트 사는 사람들 못 배우고 되게 가난한데...'라고 실망하더라고. 목구멍까지 뭔가가 타고 올라오더라고. 물론 일부, 의 젊은 아이들이 생각없이 하는 말이지만 그 지역이란 곳이 바로 본가가 있는 우리 동네였거든.

비로그인 2004-08-10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를 보면 참 제가 너무 생각이 아주아주 짧다고 생각합니다....역시 삶의 연륜이란...으흠...

비로그인 2004-08-1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여..연륜이라뉘. 나 그랑거 싫어. 사실 여그 회사에서 나가 나이가 꽤 많은 축에 들거덩.근데 그 나이되도록 돈도 못 모으고 도대체 뭘 했길래 그 연륜에 또 들어왔냐고 은근슬쩍 구박이 말씀이 아니야..연륜..나 그런 거 안 할래. 오늘은 일과가 없다..으흠..

soul kitchen 2004-08-10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뽁스, 그 아가씨가 글쎄 관뒀더라구. 힘들었나봐. 나는 처음에, 힘들었기 때문에 더 이것들, 누가 이기나 해보자, 싶었는데..클클..그게 이렇게 코가 꿰게 될 줄은 몰랐네. 한 육개월동안 가게 재고 처리하고 곧 문 닫을 거라니까 그때까지 있어줄려구. 난 이거 내가 착한 건지, 얼띤 건지 모르겠단 말야.
복돌성,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건 아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영악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워낙에 학습지일 하는 사람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그런 것들이 적응이 안 됐어요. 아, 이 사람들은 나랑 많이 다르구나...사람들의 생활수준이나 부모들의 교육수준에 대해 좀 막 말하는 편이었어요. 우리 쌤들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는데...암튼, 좀..^^;; 그래도 나쁜 사람들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비로그인 2004-08-1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그렇군요. 왜요?? 언니가 인수할 생각은 안하셨나요?? ^^

soul kitchen 2004-08-10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수할 마음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닌데, 음...일단은 돈이 없고, 울 가게가 물건만 한 1억5천만 원어치 되거든, 그리고 그 건물이 사장님네 껀데, 사장님네 식구들과 계속해서 만난다고 생각하면 좀 별로야. 그냥 문을 닫아버리기엔 좀 아깝긴 하지만...어쩔 수 없지. 사장님이 그러겠다고 하시니까.

비로그인 2004-08-10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그렇군요...아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