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케빈 크루즈 지음,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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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계획과 다짐을 위한 자기계발서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디지털 학습 기업의 CEO인 케빈 크루즈는

성공한 기업인, 국가대표 선수, 전 과목 만점 우등생,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밝혀낸 성공한 사람들의 하루관리 습관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이라는 책에 담아냈다.


혹시 당신은

 '시간이 없다'는 말을 달고 사는가?

하루 종일 제대로 한 번 쉬어 보지도 못했는데

잠들기 직전까지도 덜 끝낸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하루 중 단 30분 만이라도 자신을 돌아보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있는가?


늘 시간에 쫓겨 허둥대며 살아간다면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을 읽어보길 바란다.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와 시간통제 습관을 눈여겨 본다면

 무심코 흘려버린 수많은 시간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나가며

여유를 만끽하는 기적을 맛보게 될 지도 모른다.


책의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동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머리를 수십 대는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여러 번 맞다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마음이 움직이고 행동하고 싶어졌다. 

 


10년 동안 켐벨 수프의 대표를 지낸 더그 코넌트는 하루에 20통의 감사편지를 직접 썼다.

포춘 500대 기업의 대표가 해야 하는 온갖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할 수 있는가?

그들은 끝없이 이메일을 읽어야 하고, 걸려온 전화에 회신해야 하며,

보고서를 검토해야 하고, 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도 더그는 매일 20통의 감사편지를 쓰며 차분하게 하루를 마감했다.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p.75


부시 전 미국대통령은 집권 당시 1년에 95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책의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여유'롭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들은 차분하고, 평온하며, 현재에 충실하다는 것!

그 비결은 시간 관리와 시간 통제에 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우선과제(MIT)를 정해 반드시 실행해 옮긴다.

과제목록을 적어 처리하는 게 아니라  '스케줄러'에 일정을 적고 시간 내에 끝낸다.

필요에 따라 알람을 설정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일을 처리한다.

설정한 시간 안에 일을 끝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완벽하게 마무리 되지 않더라도 끝내는 습관을 들인다, 는 대목이 특히 인상깊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들이 '시급한' 일들에 밀려나도록 허용하지 않았다, 는 부분도 주목할 만 하다.



성공한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정말이지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며 일상을 살아나가고 있다.

그런데도 늘 시간에 쫓기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다음 날로 미루기 일쑤고, 아이들의 공부하나 제대로 봐주지 못하는 날도 많다.

더 심각한 건 편안하게 누워 TV를 보거나 뒹굴뒹굴하는 시간이 없음에도 '시간이 없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였다.


나의 시간은 어디에서 새고 있는 것일까?를 고민해 보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할애하고 있었다.

수시로 알림음이 뜬다. 어떤 일을 하고 있더라도 그 알림음에 일의 맥락을 끊어버린다. 습관적으로.


시간은 정말이지 금흘러가 버린다.

해야할 일을 제 때 마무리 하지 못하고, 다음에 할 일들은 자꾸만 뒤로 밀려난다.

결국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평온한 마음으로

온전히 할애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순위가 없는 삶, 최우선과제를 설정해 놓지 않은 삶은

수많은 방해요소에 의해 시간을 겉잡을 수 없이 흘려보내게 한다.


저자는 휴대폰을 무음 상태로 설정하고 모든 알림 기능을 끄라고 한다.

방해요소 없이 일하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만들 것.

지금 나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가장 시급한 도전과제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횟수와 시기만 탄력적으로 조절하더라도

헛투루 흘려보내는 시간을 꽤 많이 확보해 다른 일을 빠르게 처리해 나갈 수 있다.



 

저자는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간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의 시간까지 고려해

마지막 장까지 사족없이 편집한 느낌이랄까!


하루관리 습관과 시간 관리 비법에 대해 딱 할 말만 한다.

다루고 있는 이야기가 풍성한데도 전혀 복잡하지 않다.

어디를 펼쳐읽든 정신이 번쩍든다. 핵심이 팍팍팍 눈에 들어온다.


이 책은 사업가, 창업자, 성공을 꿈꾸는

 많은 람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팁을 제시한다.

그럼에도 누구라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이유는

모든 사람이 가진 유일한 자본이며,

절대 읽어서는 안 되는 유일한 자본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음을 사로잡은 대목을 소개하자면 아래 세 부분이다.

이 대목들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중요하다고 어렴풋이나마 인지했던 고민들과 일치한다.


#6 리처드 브랜슨의 비밀도구 - 메모하고 기록하기, 특히 일기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 14 하루를 완성하는 아침 시간의 힘 -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아침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15 활력이 답이다 - 단 시간에 보다 많은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는 활력있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저자는

현재 400여 개의 기업을 거느린 버진 그룹의 창립자이자

재산 48억 달러를 보유한 우리 시대의 가장 유명한 기업가 중 한 명인

 리처드 브랜슨의 메모 습관에 주목하며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집에도 책장 가득 옛날 노트들을 보관해 두고 있다.

언제든 지난 기록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기 쓰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인생은 기록할 만한 가치도 있기 때문이다.


손으로 내용을 기록하는 행위는 적극적 청취와 인지적 처리, 그리고 기록을 위한 상기를 수반한다.


마지막에 수록된 저자의 구체적인 노트 활용법은 메모하는 방법에 관한 꿀팁이다.



 

당신은 대단히 간소한 '활력의 시간'을 갖고 있는가?

저자의 아침 스케줄을 보며 입이 떡 벌어졌다. 어떻게 이렇게 분 단위로 살 수 있을까 싶다.

저자는 이 시간을 대단히 간소한 활력의 시간이라 명명한다.

정신을 온전히 깨우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하루를 열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든다는 것을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나에게는? 이런 시간이 없다. 그래서 늘 하루가 온전치 못하게 바쁜가보다.


 

활력이 모든 것이다.

우리는 매일 한정된 양의 의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

활력이 약하면 의지력이 금세 고갈된다.(p.214)


'미라클 모닝'의 전제는 자기계발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원칙을 갖고 매일 아침 일어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더 많이 이루기 위해 더 많이 '하는 데' 집중하지만,

'미라클 모닝'은 덜 하면서도 더 이루도록 더 많이 '되는 데' 집중하는 내용을 다룬다.(p.217)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의 비결은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 성찰과 준비를 위한 시간이 생긴다. (p.219)



 


​몸을 혹사시키면서까지 일을 마무리짓고

다음 날 제대로 된 휴식도 없이 또 다른 일을 시작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종종 혹은 자주 이렇게 일을 해나가고 있을지 모른다.


그럴 때, 몸의 상태는 어떤가? 한 마디로 피곤하다. 활력이 없다.

정신이 제대로 차려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일은 능률을 떨어뜨린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밤잠이라도 줄이라는 말을

곧잘 듣곤 하는데 책의 저자는 밤잠을 줄이지 말라고 단언한다.


자신을 위한 시간이나 휴식을 취할 시간 또는 집중력을 회복할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p.229)


생산성을 높이려고 잠을 줄이지 말라.

젊은 사업가들 대부분 회사를 키울 때 잠을 적게 자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면 부족(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적절한 휴식을 통한

두뇌 재설정 부족)은 경쟁력과 판단력을 저해한다.(p.229)


슈와르츠는 90분마다 물을 마시거나, 산책을 하고, 몸에 좋은 간식을 먹으며

의도적으로 짧은 휴식을 취하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약동과 휴식'을 오가는 것이다. (p.230)


중요한 점은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의 특정한 길이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주기를 알아내는 것이다.

우리의 인지 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진다.

그래서 잦은 휴식을 통해 활력을 재충전하고 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p.232)

잠자는 시간을 줄이지 않아도 될만큼 시간은 충분하다.

단지 일반적인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과는 달리 시간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다.

그로인해 시간은 늘 부족하고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다보니 결국은 몸에까지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을 읽는다는 건 인덱스붙이기와 밑줄긋기의 연속이었다.


책의 거의 모든 부분이 핵심이자 중요 포인트!

마음에 되새기고 적용하고 실행해 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사실 이런 책을 만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이것도 행운이라 생각한다.


시간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습관을 통해

하루를 제대로 관리해 나갈 수 있고

실질적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다 많은 일들을 한정적인 시간에 능률적으로 해나가면서

보다 많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2017년을 함께 시작한 이 책을 통해

나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흘려 보낸 수많은 시간들을

제대로 붙잡아 온전한 내 시간으로 활용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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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 - 김용택의 시의적절한 질문의 시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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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시의적절한 질문의 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플러스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

긍정의 기운을 되찾게 해주는 책

좋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새해의 첫 시작을 함께 하고 싶은 

공들여 채워 나가고 싶은 책

널리 널리 알리고 싶은 책

 

 

한 때

시를 전공했었고

시인이 되고자 열망했던

어느 시절을 보내 온 나지만

팍팍한 세상에서 다시

시를 만난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싶었다.

 

얼마 전

 tvN 드라마 '도깨비' 에서

 배우 공유의 나래이션으로

시 한 소절을 만났다.

다시금 '시' 가 내 안으로 성큼 들어서는 순간, 이었다!

 

참으로 아름다웠던 그 장면!

 

 책 PPL 중

단연 최고였고 아름다웠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움직였다.

그때처럼 '시' 가 다시 그리웠던 적은 없었으리라.​

그리고 만나게 된

도깨비 공유 책 후속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플러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가 필사책이라면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플러스​]라이팅북이다!

김용택 시인이 추천해 준 91편의 시를 만날 수 있다.

시인이 추천해 준 시를 읽고​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시인이 던지는 시의적절한 질문에

답을 써내려갈 수 있는 라이팅북

물론 필사도 할 수 있다.

선물같은 컬러링 페이지도 만날 수 있고

일기를 써내려갈수도 새로운 계획을 세워볼수도 있다.​

​책 사용법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한소절 한소절 마음에 드는 시구를 골라

나만의 새로운 시를 만들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대략의 페이지 구성은 이렇다.

 

 

시인이 들려주는 시를 먼저 읽는다.



그런 다음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여 본다.

 

그 이야기 끝에는 시의적절한 질문 하나!
 

 

 

거기에 대답을 하면 된다.

 

 

시인의 요청으로

오랜만에 삼행시를 지어 보았다.

 

함부로 짓고 싶지 않았지만

그리 오래 고민하지도 않았다.

 

이 책을 펼쳐드는 시간은

가족들 모두 잠든 늦은 밤이거나 새벽이므로

감성이 충만해진다. 그 충만해진 감성이 글을 쓰게 만든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플러스

대략의 페이지 형식은

 위에서 소개한 것과 비슷하지만

어느 페이지 하나 똑같지 않다.

시를 필사하고

 생각을 기록해나갈 수 있는 라이팅북인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롭고 신선하다.

아주 공들여 기획하고 만들어낸 느낌 :)

+​

시인은 왼손으로 시를 필사해보길 권한다.

그리고 그 서툰 글씨를 오래 바라 보라고 한다.

신선한 제안!​

생각해보니 왼손으로

글씨를 적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어색하고 새로웠다.

빨리 쓸 수 없으니

한 자 한 자 곱씹으며 읽게 된다.

필요 이상의 힘이 손끝에 집중됨을 느낀다. 손이 아팠다.

큰 아이가 생각났다. 왼손잡이 큰 아이.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아이가 대견하기도 애처롭기도 했다.​

불편한 그 무언가를 감수하며 산다는 건 그리 녹녹치 않은 일인데

아이는 앞으로의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나갈 지 문득 궁금해졌다.

그리고,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왼손 필사를 통해

그 끝에 완성된 한 편의 시를 통해

새로운 바람이 내 안을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떠나라

떠나는 것이야말로

그대의 재생을 뛰어넘어

최초의 탄생이다 떠나라

- 고은, 낯선 곳 中​ -

​여행을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여행에 관한 시 한 편을 읽었다.


 

 

 

페이지를 넘기면

 

잠시 여행을 떠나보세요, 라는

 글귀와 함께 세계지도가 등장한다.

 

다시 한 페이지를 넘기니

떠났던 곳과 떠나고 싶은 곳을

표시해 보라며 또 다른 세계지도가 등장한다.

 

나만의 이야기와 계획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세계지도 말이다.

여행, 좀  다녀봐야 할 것 같다 :)​

 

 

한참을 고개를 떨구다

끝끝내 아무런 글도 적을 수 없었던 페이지

 

한 글자 적기 시작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을 것 같아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

 

돌아가신 엄마가

 단 5분만이라도 이 세상으로 휴가를 나오신다면

오늘 밤 꿈에라도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이나 꼭 같이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어 보라고 한다.

 

시인이 좀 더 많은 독자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권해주는 이 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슴 저미는 기억으로 추억 될  '마' 에 관한 시다.

 

 

시를 읽고 필사를 했다.

 

함민복, 좋아했던 시인이다.

오랜만에 시집을 꺼내 이 책 옆에 두고 몇 장 넘겨보기도 했다.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시인이 정리해 준 명언도 읽었다.

 

​그 명언이 마음에 들어와

2017년 새해 첫 날의 다이어리에

옮겨 적어 놓았다.

한 해를 살며 언제든 펼쳐

 마음을 다질 만한 명언 한 줄!​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플러스

에는 시의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명언도 만날 수 있다.

새해가 되면 명언집도 챙겨보게 되는데 이 책엔 명언까지 있다!



여유, 라는 시를 읽었다.

 

시의 제목처럼 잠시 여유를 갖고

끝말잇기를 해 볼 것을 제안한다.

 

​그래서 시작했다.

나름 재미있고 기분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끝말잇기를 완성하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고선 멘붕!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빈 칸을 채워보라는

시인의 말이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이렇게 많은 칸을 할애했을 줄이야!​

시간 날 때마다 차근차근 채워보는 걸로 :)​

​일어나야 할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고

그 일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흐르는 물 위에 가만히 누워 있어 보라.

그리고 아침에는 빵 대신 시를 먹으라.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

- ​엘렌 코트,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中 _

김용택 시인은 책이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했다.

스무살이 되어서야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을 읽다보니 글이 쓰고 싶어졌고,

글을 쓰다 보니 그 글은 시였고,

그래서 시인이 되었다고 하는 김용택 시인.

시인은 뱃속에서부터 타고나는 줄 알았다.

적어도 어린시절의 환경이 배경이 되어줄 것 같았다.

그런데​ 김용택 시인은 달랐다.

늦게 시작해서일까. 더 애절하고 간절하며 순수한 느낌!

​시인의

시를 향한 마음과

독자를 향한 마음이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그가 선택한 91편을 읽노라면 이래서 시가 '시' 인가보다 싶다.

 

서두에서 팍팍한 세상에

시를 읽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싶었다고 했는데

시를 읽고 나니 마음 한 자리가 조금은 채워지는 느낌이다.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의 시를 들려준 시인은

늦지 않았으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나만의 버킷 리스트 100가지를 작성해보라고 한다.

그래, 아직 한 번도 적어보지 않은

버킷리스트를 새해에는 나도 적어봐야지 마음 먹는다.

그리고 뒷장을 넘겼더니

1~100까지 버킷리스트 작성 공간이 실제로 마련되어 있다.

와우~ 역시 놀랍다!

언젠가는 적어봐야지 하고 미룰 수 있는 일을

시인은 더는 미뤄서는 안된다는 듯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또 다른 시를 읽었다.

필사를 한 후

넘겨보았더니

'명화' 한 편이 등장을 한다.

참으로 열일하는 널리 알리고 픈 책!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플러스

 '힐링타임'을 선물한다!

편집이 이렇게 예쁠 수가 없다.

파스텔톤이라 눈이 편안하다

 마음까지 평온해져온다.​

​리뷰가 칭찬 일색이라 좀 민망하지만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이라 어쩔 도리가  없다.

드라마 PPL에 등장해 한껏 유명세를 탄 후 

어느 순간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책이 아니란 느낌!

 

아직 10분의 1도

이 책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차고 넘친다.

페이지마다 느낌이 새로워서 지루할 틈이 없다.

해서 책과 마주할 때마다 신선한 자극을 받게 된다.

 

고요한 시간에 이 책을 펼쳐드시길!

한 줄 한 줄

 마음을 다해 읽고

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길!

시인이 던지는 질문에는

 얼마 간 고민한 후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써내려 가시길!

힐링이 되고

자극이 되고

다짐이 되는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플러스

이 한 권의 책이

2016년의 마지막과

2017년의 시작에 좋은 자극제가 되어줄 것 같다.​

 

1권도 데려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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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책과 가까워지는
박지현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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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그림책 육아의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책

 

 

정작 자신은 책읽기를 싫어해도

내 아이가 책과 먼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할 부모는 단언컨대 없다고 본다.

 

아이를 품은 열 달 동안 내가 했던 일은

 책읽고 서평 쓰는 게 거의 전부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태교를 해야 할까 고민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가장 좋아하는 일을

누구의 구애도 받지 않고 열 달 동안 원없이 해보기로 했다.

 

그게 바로 책읽기였다.

 

큰 아이는 그렇게 뱃속에서부터 '책'과 인연을 맺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좋아해 주기를 바랐고

함께 책을 읽으며 저녁 한 나절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했다.

아직 작은 아이가 어려 조용한 분위기에서의 독서는

쉽지 않지만 조금씩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자연스레

책 읽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림책 육아는 난제에 가깝다.

 

넘쳐나는 정보, 출판사의 마케팅, 경쟁적인 책읽기 붐 속에서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라는 자괴감에 빠져 나가 떨어질 판이다.

 

그런데 유아시기 그림책 육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 준 책 이 있다.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그림책 육아에 대한 경험서이자 수다서'

 라며 못박고 시작하는 이 책은 재미있다.

옆집 육아 선배 언니의 수다를 듣고 있는 것처럼 쉽고 친절하다.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팍팍팍 이해가 된다.

 

 

 

​대부분의 책은 목차를 보면 내용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는 목차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게 하는 건 기본,

오~ 그래.. 나 이런 부분 궁금했었지.. 라는 호기심을 발동시켜

빠르게 책장을 넘겨보게 만든다.

 

나름 책 읽기 육아를 한다고는 했는데

목차만 훑어보아도 미처 짐작하지 못했던 부분이 너무나 많아

반성모드에 들어가게 만든다.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는 월령별 그림책 육아의 핵심과

선별, 엄선한 핵심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0~2세 엄마는 그림책이 낯설다

 

그림책이 너무 낯설고 어색한

 엄마 아빠를 위한 입문서!

아이에게 처음 그림책을 보여주던 순간이 떠오른다.

글은 거의 없고 그림만 가득한 그림책.

아이에게 글을 읽어주는 것 외에

 다른 말을 해주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 지 무척 당혹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시절이 떠올라 훗~ 하고 웃음이 나왔다.

 

첫 아이를 낳고

어떤 그림책을 골라야 할 지 고민이라면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를 펼쳐보시라.

 

망망대해에서 등대 불빛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살았다, 싶은 안도의 마음이 들 것이다.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베스트셀러 혹은 스테디셀러 위주로 구매했던 것 같다.

(지금도 뭐 딱히 달라진 건 없지만^^;;)

왜, 이런 책을 아이가 좋아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말이다.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에는

그림책의 정의부터 종류, 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까지 제시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위주로만 책을 고르는 것에서 벗어나 '3분 만에 책 고르는 법' 까지 속시원하게 알려준다. 핵이득!

 

​3~4세 웰컴! 책육아 공화국

본격적인 그림책 육아에 들어선

엄마아빠를 위한 그림책 읽기 실용 편​!

​두 번째 챕터를 읽는데 마음에 조급증이 인다.

0~4세까지 내 아이가 그림책에 자연스레 스며들 황금기를 

엄마인 나는 어떻게 보냈던가? 라는 반성과 함께

진작 이 책을 만나지 못한 탄식이 새어 나왔다.

본격적인 읽기 저축기에

차곡차곡 책읽기를 진행했었는지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다.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부채의식에 읽어주기에만 급급했던 건 아닐까.

좀 더 체계적인 로드맵을 설정할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3~4세 아이들이 홀딱 반하는

똥책, 방귀책 / 자아독립책 / 바른생활책 /상상자극책

의 추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단 몇 권에만 집착하는 아이들을 위해 책 영역을 확장하는 팁도 알려준다.​


 

밑줄까지 그어가며 강조한 Searching Tip 은 그야말로 꿀팁이다.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핵심적인 추천 책 을 수록하는 것을 넘어

주제와 분야에 따라 찾고 싶은 책을 서칭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특히 인상깊었고

수첩에 메모까지 하면서 봤던 부분은

'도서관에서 누리는 나이별 효과' 편이다.​

오늘 산 새 장난감이 최고로 재미있는 장난감이고

오늘 산 새 책이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는 작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늘 자극을 받는다.

그렇다고 늘 새 책을 사줄 수 없기에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도서관 효과' 는 실로 크다.

 

도서관은 단순하게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권해주는 창구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주제로 된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면서 아이의 취향을 파악할 수도 있고

출판사별 작가별 분석도 가능하다.

 

때때마다 들일 수 없는 수상작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고

원하는 책이 있다면 도서관에 직접 구매 요청을 해도 된다.

 

도서관이 낯선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그림책을 먼저 보여줘도 좋을 것이다.

 

 

5~7세 그림책과 선행 사이

초등 입학을 염두에 둔

실용적인 책 읽기 팁 대방출!​

5~7세는 우리 두 아들들의 나이대라 더 주의깊게 읽었다.

0~4세까지 그림책에 온전히 스며들 황금기를 놓쳐 버렸더라도

그림책 육아의 로드맵을 재설정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흘려 읽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정보들로 가득하다.

권해주고 싶은 책의 목록들은 늘어가고

미처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었던 분야까지도 고민해 보게 되었다.

​특히 '그림책 지도와 책장갈이의 기준'

지금 우리 집에 절실히 필요한 대목이라 더 눈여겨 보게 되었다.

내년이면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여전히 아기때부터 읽던 책들이 책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학 전까지 책장을 정리해서 비울 건 비우고 채울 건 채워야 겠다는 계획을 세워본다.

 

 

실전읽기 1 창작그림책 고르는 3가지 방법

실전읽기2 전래와 명작, 탈없는 사용 설명서

실전읽기3 초등 대비 넘버원, 스토리텔링 수학그림책

실전읽기4 추가 3종 세트! 인물, 경제, 사회그림책

 

+

 

지금 모르면 초등 가서 후회한다! 융합 독서

게으른 엄마를 위한 가장 만만한 독후 활동

5, 6, 7세 과업 한글 떼기

우리 아이 한글 이렇게 뗐습니다!

 

까지 놓칠 게 하나 없다. 덕분에 그림책 육아 로드맵은 조금 더 풍성해진다.




PS O&A를 곁들여

한 번 더 차곡차곡 되짚어주며

궁금한 부분을 해소해 준다.

 

이 방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에 콕콕 들어와 박히는 이유는

수다를 늘어놓듯 쉽고 재미있게 써내려간 작가의 필력 덕분인 것 같다.

 

 

책에는 내가 7년 동안 겪었던 그림책 육아 경험과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30~40대 부모들의 이야기,

이들의 의견을 확인해줄 10~20년을 앞선 선배 엄마들의 조언,

그리고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두루 실었다.

 

쉽게 말해 이 책은

그림책 육아에 대해

'이건 맞았군' 혹은 '그건 아니었어'와 같은

생각들을 모은 그림책 육아 수정 노트다.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p.12-13

 

 

 

이제 막 아이를 낳아 '엄마'라는 이름을 얻었나요?

그렇다면 지금이 그림책 육아를 시작할 완전 땡큐한 기회입니다!

 

대한민국 대다수의 부모처럼

그림책 육아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이 혜안을 제시해 줄 거예요.

 

그림책 육아를 시작할

엄마 아빠들에게 '기준'을 만들어 줄 책!

 

책장 가득 유명하다는 전집을 채워 넣기 전에

먼저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를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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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알라딘 다이어리 (데일리) - B타입(블랙, 세로형 텍스트)
대한민국
평점 :
절판


 

 2017 알라딘 다이어리

5만원 이상 구매시 선택 가능

일단 받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다이어리를 구매할 생각이었답니다.

 

그런데 다시 구매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넘나 맘에 드는 거 :)


 

 


돈 주고 사는 것처럼 퀄리티가 높아요.

(물론 마일리지? 포인트? 2000점을 사용해야하긴 하지만요^^;;)


인터넷서점 굿즈의 수준이

 이렇게 높았나 싶을 정도로

 사은품의 수준을 뛰어 넘은 것 같아요.


(제가 요즘 인터넷서점 대신 오프라인 서점을 주로 이용해서

그동안 변화되어 온 인터넷서점 굿즈의 수준을 몰랐던 것 같아요)

 

​사이즈

표지​두께감

컬러감까지 모두 만족!


요리조리 뜯어봐도

사은품 같다는 느낌이 안드는

참 잘 만들어진


2017 알라딘 다이어리



띠지를 벗겨낸 모습이예요.


깔끔하게 예쁜 것 같아요.

 

알라딘 17주년!

이런 음각?? 같은 새김도

나름 있어 보인다는!

알라딘 굿즈라는 걸

알 수 있는 건

이렇게 살짝만 드러내고 있어요.


센스있게도 :)

질감도 느껴지실 거예요.

 

밴딩 끈이 있어서

한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이어리 뒷면에 포켓이 있어요.

 


다이어리를 꾸밀 스티커도 마련되어 있구요.

 


 

표지는


양장본으로

도톰하게 제작되어 있어요.


 

데일리 타입

위클리 타입


을 취향껏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데일리로 선택해 봤어요.


지금까지는 대부분 위클리 중심의 다이어리를 사용했었거든요.


그래서 좀 더 두께감이 있는 것 같아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달력이 앞쪽으로 배치되어 있구요



그 다음부터

날짜가 기록된

데일리 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어요.


마지막 몇 장은


메모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6841

2017 알라딘 다이어리로 바로 이동


제가 데려온 다이어리 포함

다이어리 3종 + 가계부 1종

을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디테일한 디자인과 형태는 더 세분화되어 있어요)


 

2017 다이어리

지금껏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퍼플 컬러 다이어리로 데려와서 설렘까지 한가득이랍니다 :)


puuung_02-3


책을 좋아하신다면,

지금 구매해야할 책이 있는데

 

다이어리까지 필요하시다면


2017 알라딘 다이어리 이벤트를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http://blog.naver.com/nazina/220877316544

 

제 블로그에 오시면 좀 더 많은 알라딘 굿즈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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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어디 갔지?
시게리 카츠히코 그림, 이타바시 마사히로 글, 황진희 옮김 / 한림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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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어디 갔지?

 

이타바시 마사히로 글 / 시게리 카츠히크 그림 / 황진희 옮김

 

권장연령 4~6세

주제어 : 가족, 형제, 미아

교과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 - 가족을 소중히 여기기

1-1 가족  ① 우리 가족 / 1-2 국어 ㉮ ⑤ 인상 깊었던 일

 

 

 

모두 어디 갔지?

 

내가 길을 잃어버린 게 아니야. 형들이 사라진거야!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갑자기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게 된다면

아이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절대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아이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하지요.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수 분 내로 찾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 때 아이의 심리는 어떨지 이 책은 잘 표현해내고 있어요.

[모두 어디 갔지?]

에서 주인공 아이는

형들과 함께 쇼핑몰에 갔다가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 형들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실은 형들이 동생을 골려 주려고 몰래 숨어서 지켜보고 있지요.

 

형들을 찾아나서는 아이의 심리와

그런 동생을 몰래 지켜보다

순식간에 동생을 잃어버리는 형들의 심리를

생생한 표정에 담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형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길을 잃고 홀로 되었을 때

어떤 심리인지를 보여줌으로써

아이가 혹시라도 겪게 될 이 같은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 심리적 내공법 알려주지요.

 

 

자,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새로 생긴 쇼핑몰에

형들과 ​함께 놀러왔어요.

 

 

아이들의 시점에서

쇼핑몰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그림인데요

 

이 커다란 쇼핑몰에서 이제 곧 안타까운 일이 발생을 합니다.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던 아이는

형이 같이 가주었으면 했지만

말하지 않았어요.

 

혼자서 씩씩하지요?




형들이 기다릴까봐

얼른 볼 일을 보고 나왔는데

 

형들이 없어요!

형들은 동생을 놀려 주려고 몰래 숨어 있는 상황.

 

 

아무리 찾아도 형들이 없어요.

 

갑자기 세상에 홀로 남은 것 같은 이 막막함!

 

그런데 아이는 용기를 냅니다.

 

높은 곳을 싫어하지만

높은 곳에 가면 형들을 찾을 수 있을지 몰라

혼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을 하지요.

 

 

형들은 동생을 놀려 주려고

뒤에서 몰래 따라 다녔는데

어느 순간 동생을 놓치고 맙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곧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아이의 표정이 너무나도 실감나게 잘 표현되어 있어요.

가족을 잃어버린 당혹스러움과 절망감이 그대로 드러나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안쓰럽더라구요.

 

이 막막한 상황에서

아이는 스스로 다짐을 합니다.

 

울지 말라고 자신을 다독입니다.

 

내가 길을 잃은 게 아니고, 형들이 사라진 거야! 라고.

 

 

​마지막 장을 보시면 어떤 결론인지는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

+

가족을 잃어버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굳건하게 마음을 먹고

상황을 헤쳐나가려는 아이의 심리를

생생하게 잘 그려낸 책

모두 어디 갔지?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아이는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릴 지 모릅니다.

그런 위기 상황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첫번째는

마음 가짐이 아닐까 싶어요.

당황하지 않기! 겁내지 않기!

모두 어디 갔지?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심리를 담아낸 책이라

유아기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책을 덮을 즈음

발견한 재미있는 아이템!

어머, 모든 페이지에 수수께기 마스코트

아이고릴라가 숨어있다고 해요.

아이고릴라를 찾아가는 것도 아이들에겐 큰 재미랍니다.

형과 동생이 서로를 찾는 것만큼

책을 읽는 아이들은 아이고릴라도 함께 찾느라 여념이 없더라구요.​

 

형을 잃어버린 아이는 혼자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이 아이고릴라와 언제나 함께였답니다.


아이고릴라의 표정에서

형을 잃어비린 아이의 절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요.

 

매 페이지마다 이 아이고릴라가 등장해요.

아이고릴라를 함께 찾으면서 책에 대한 흥미도도 높이고

아이의 심리를 한층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에게는​

길을 잃어버려도

가족을 잃어버려도

당황하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엄마 아빠도

 열심히 너희들을 찾고 있으니

슬퍼하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라고.

그러면 곧 다시 만날 거라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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