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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중에서 과연 가족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지고, 형식만 가족이 아닌, 진짜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매번 눈인사와 아침을 함께 먹는 것 말곤, 주말에 함께 청소를 하는 것 말곤, 실질적으로 서로에게 어떤 마음을 터놓고, 함께 보내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나의 집도 그렇게 썩 좋은 가정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이혼문제가 불거져 왔으며, 현재는 아빠가 집을 나가계신다. 솔직히 나는 엄마와 아빠가 양쪽 다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누구의 편을 들 수가 없다. 그래도 심한 것은 아빠이니, 아빠의 잘못이 더 크다.


 오늘날 이 같은 상황이 드물지 않기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 그러한 가정이 무너짐으로서, 아이들의 마음 또한 무너지고 있다. 참으로 통곡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링크)라는 내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교육에 관련하여 글을 쓰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가정의 중요함과 가정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말하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은 꼭 한 번은 읽어보고 싶고, 이 같은 주제를 다룬 책을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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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2012-05-0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번에 11기 경제경영 신간평가단 파트장을 맡게된 키치입니다.
추천도서 한 권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

Mikuru 2012-05-08 21:54   좋아요 0 | URL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 - NT Novel
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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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권은 상당히 지루한 편에 속한 화였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건의 급전개나 그런 것이 거의 없고 '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과 동시에 '한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1권을 꽉꽉 채운 이야기였거든요. '데레데레'하는 모습은 미코토나 이츠와 정도 밖에 볼 수가 없었고, 히마즈라의 여친 '타카즈보'의 '데레'가 조금 재미를 붙여준 권이었습니다. 


 저자 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번권은 '마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정리한 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권에서 나오는 '그놈들'의 정체나 상세한 이야기 없이는 다음 3권을 읽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읽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 이해와 사건의 이해를 위해서 말이지요. 


 이번권에서 다루어지는 한 사건은 거대한 한 물체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부수기 위해서 칸자키가 위에 타고 있었는데요, 그 정체는 카미조를 추적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태평양으로 떨어진 뒤에 확인을 하였을 때, 이런 글씨가 적혀있었지요. 'Welcome, hero'라고요. 칸자키는 누군지 추측을 금방 합니다. 한 명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버드웨이가 혼자서 말하는 것처럼 궁시렁을 대지만, 사실상은 아레이스타와 대화를 합니다. 뭐, 일방적인 이야기이지만, 아레이스타가 반응을 했으니…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겠죠. 여기서도 놀라운 몇 가지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만, 그 사실들로 추측을 해볼때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2권의 마지막에 나왔던 한 사건의 비밀이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그 사건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방의 피안마'가 아레이스타와 대결 비슷한 것을 했었던 것이고, '우방의 피안마'를 누군가가 구해줬다는 것입니다. 이번권에 나온 인물들은 하나같이 '카미조는 죽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처럼, '우방의 피안마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잖아요? 아마 차후에 큰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에서는 새로운 적 '그놈들'의 정확한 이름 명칭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을 이야기 하게 되면,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아닌가?) 이야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이유 때문에, 카미조는 또 한번 전장으로 향하게 되죠. 하지만, 가려고 하는 순간에 나타난 것은 우리의 미코토. '데레데레'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에는 확실히 카미조와 함께 가려고 합니다. 역자 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정말 작가가 '미코토'를 밀어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3권의 표지를 보면 그 생각이 더 들거든요. 킥킥. 


 여튼, 이번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은 앞으로 일어날 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설명과 이때까지 있었던 마술에 대하여 보다 확실히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화입니다. 3권부터가 본격적인 내용의 시작이라고 생각되니, 상당히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그럼,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권 후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번 2권을 아직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링크를 걸어두니,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팬이라면 꼭 사서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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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혁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고전혁명 -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생각경영 프로젝트
이지성.황광우 지음 / 생각정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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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짜 좋은 책은 장기간에 걸쳐서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꾸준히 계속해서 그 판매가 이뤄지는 책이다.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란에 올라있는 책 중 대부분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람들에게 잊혀진다. 하지만 진짜 좋은 책을 그 이후로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 읽게 되고, 그 책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식되어있다.


 그렇다면, 대표적으로 어떤 책이 그런 책일까?


 그것은 바로 '고전'이다. 고전이라고 하여 무조건 케케묵은 옛날 책이 아니다. 이전에 나는 '논어가 교육의 지표로서 합당한 이유'라는 글을 통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이 같은 고전이 정말 좋은 책인 이유는, 그 많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그러한 고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가치관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고전을 어렵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고전'이라는 말 자체가 들으면 왠지 어렵고, 재미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고정관념이 자리를 잡은 이유는, 우리가 학교에서 어릴 때 받았던 독서교육에서 재미없는 책들을 억지로 읽게 하고, 억지로 장문의 글을 쓰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고전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은 '재미없기만 하고 읽을 필요(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런 어려움을 느끼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권하고 싶다. 그 책은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생각경영 프로젝트 고전혁명'이라는 책이다. 줄여서 그냥 '고전혁명'으로 부를 수 있다.


 위 책을 읽음으로써, 왜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고전을 읽음으로써 얼마나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며, 왜 아이에게 고전을 읽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지나칠 수도 있으나,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다. 위 책에서 실제로 교육현장에 고전을 적용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한 사례가 적혀있었다. 그 사례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1979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허버트 브라운, 199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게리 베커, 미국의 유명수학자 조지 버코프,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은 모두 시카고대학 출신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시카고대학에서는 85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44명의 로즈장학생(로즈장학제도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장학제도로, 엘리트 코스로도 정평이 나 있다)을 배출했다. 오늘날 명문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사실 초창기 시카고대는 그저 그런 학교 중 하나였다. 그런데 1929년 30세의 허친스가 제5대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열등감과 패배감에 물들어 있는 학생들을 보고 허친스는 새로운 계획을 도입한다. 일명 시카고 플랜이라고 불리는 '그레이트북 프로그램(The great book program)'이 그것이다. 허친스는 학생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백 권의 고전을 읽게 했다. 단지 읽기만 시킨 것이 아니었다. 그는 고전을 읽으면서 세 가지 목표를 충족하도록 주문했다. 첫 번째는 고전에서 자신만의 롤모델을 발견하라는 것, 두 번째는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갈 가치를 찾으라는 것, 마지막 세 번째는 자신이 발견한 가치에 꿈을 품으라는 것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하버드대나 예일대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고 스스로를 평가절하하던 학생들이 고전을 통해 가치와 꿈을 가지게 됐고 열정을 회복했다. 85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빚어낸 쾌거였던 셈이다. 미국에서 가장 지적인 대학으로 꼽히는 리드·뉴·말보로·세인트존스대학에서는 하버드대나 스탠퍼드대보다 더 많은 학자와 저명인사를 배출했다. 이 네 대학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인문고전이다. 특히 세인트존스대학은 전공과목이나 교양강좌가 아예 없으며, 백 권의 고전 토론이 대학 사 년 커리큘럼의 전부다.


 위 사례가 놀랍지 않은가? 고전이 읽은 학생들이 겪게 된 변화는 참으로 놀라웠다. 실제 통계학적으로도 그냥 소설을 읽는 학생들보다 인문학과 고전을 위주로 읽는 학생들이 보다 후에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결과가 있었다. 즉, 아이들에게 고전을 통한 교육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는지는 이미 검증이 끝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전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이 책 '고전혁명'에 언급된 하나의 글을 남긴다. 아래의 글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왜 아이들에게 고전을 통한 교육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회를 보는 눈, 정말 누구의 잘못인지 밝힐 수 있는 판단, 그것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 나만의 프레임으로 고전을 해석해 삶에 적용해야 한다. 고전은 위가 아니라 우리의 것이 돼야 한다. 고전은 자신의 권리를 찾는 시작이다. 경제위기가 터질 때마다 가계가 휘청하고, 사회가 흔들리면 나의 안위도 불안해지는 삶이란 얼마나 고단한가. 시대의 판도를 알지 못하면 미리 대비할 수 없고, 내 두 발로 우뚝 서지 않으면 작은 외풍에도 크게 흔들린다. 내 머리에 모자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는 비트겐슈타인의 말처럼, 내 삶은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 두 눈으로 세상을 보고, 타인의 프레임이 나는 내 머리로 판단하고, 누구에게 기대지 않아도 내 두 발로 우뚝 설 수 있는 삶을 위해, 우리는 고전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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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 FBI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심리학
조 내버로 & 토니 시아라 포인터 지음, 장세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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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통 사람들이 '협상법'과 '인간관계'에 대한 지식을 배울 때, 항상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 물론,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다. 


 흔히 보디랭귀지로 불리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표정, 제스처, 신체접촉, 움직임, 자세, 신체 장식(옷, 액세서리, 머리모양 등), 심지어 목소리 등을 통해 이뤄지는 정보 전달 방법이다. 이러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의 60~65 퍼센트를 차지한다. 물론 사랑을 나누는 동안에는 비언어만으로도 100퍼센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의 꾸미지 않은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의도의 표출이다. 이런 이유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몸의 언어'로 불린다. 행동하는 사람의 진정한 마음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흔히 무의식중에 일어나므로 수십 년에 걸쳐 훈련된 의식적인 언어 표현보다 더 정직할 수밖에 없다.


 나는 지난번에 이와 관련해서 'FBI 행동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소개했던 적이 있었다. 그 책은 전직 FBI 수사관이었던 저자가 FBI 시절 사람들의 행동, 즉,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범인을 가려내고, 사람들의 심리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를 서술했던 책이었다. 이번에 그 저자가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서술하였다. 나는 이 책을 '심리학' 부분에서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


 지금 현대인들은 가면을 쓰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남을 가식적으로 대하는데에 상당히 익숙해져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지내다보니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를 읽어내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약점이나 감정을 노출해버리곤 한다. 사람들이 언제나 '말조심' 이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말조심'만큼 해야하는 것이 '행동조심'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는 우리가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행동에 담겨있는 심리를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마 이 책을 통해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다보면, 상대방의 말뿐만 아니라 몸짓 하나에서부터 많은 정보가 보이는 것을 실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가 'FBI 행동의 심리학'을 읽은 뒤에, 상대방의 행동을 통해서 심리를 읽어낼 수가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을 배워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도 모르게 한 나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이랬어!?" 라는 말을 저절로 입에서 내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무릎을 '탁' 치면서 '아,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때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었구나!'라며 지난 과거의 사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비언어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의 그 순간의 심리만이 아니라 '인격' 또한 엿볼 수가 있다.


 겸손, 품위, 자신감, 거만함, 퉁명스러움, 소심함…… 많은 이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가 보통 인격과 결부시켜 생각하는 많은 무형적 요소들이 비언어적으로 강력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마하트마 간디를 생각할 때 마음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상이 무엇인가? 아마도 천 쪼가리 같은 옷을 두르고 있는 소박한 이미지(즉 비언어)일 것이다. 가냘프게 여윈 이 남자는 극기, 소극적 시민 저항, 겸손을 실천하여 영국의 지배를 이겨냈다. 감색 정장도, 빨간 넥타이도, 자가용 비행기도, 리무진도, 수행원들도 없었다.


 "내가 취하는 행동은 나라는 사람, 내 마음가짐, 직업의식, 감정, 의도를 어떻게 나타내는가?"


 이는 마땅히 던져볼 만한 질문이다. 어떤 분야에 몸담고 있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느냐가 곧 우리의 성공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나를 믿어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존재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신의 행동에 담긴 마음가짐이다. 비즈니스에서는 그것을 '평판'이나 '프로페셜널리즘'이라 한다. 삶 전체를 놓고 보면 '인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中


 내가 이 책을 더욱 권하고 싶은 이유는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례가 들어있을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과 함께 이미지를 통해서 우리가 보다 쉽게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이미지는 책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중 하나이다. 조금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한 눈에 '아하! 이런 것이로구나!'라며 이해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하는 다리꼬기도 방향에 따라 다른 심리를 반영하고 있고, 바닥에 놓인 발의 위치가 우리가 지금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왜 행동을 조심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행동을 통해서 그 사람이 지금 나와 어떤 심리로 대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위의 지식은 비단 '개인'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지식이다. CEO 자신만 일을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CEO들은 얼마 못 가서 자신의 일을 망쳐버릴 수가 있다. 아무리 자신이 좋은 태도를 유지하고 있을지언정 휘하에 있는 직원들이 엉망이면, 고객들에게 보이는 이미지도 엉망이기 때문이다.


 "직원을 채용하는 데 수십만 달러를 쓰면서 그들을 교육하는 데는 수만 달러밖에 들이지 않으시죠? 고객이 당신의 회사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누구인지 잊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당신이 아닙니다. 고객과의 첫 접촉은 틀림없이 다른 누군가에게 맡겨져 있을 겁니다. 방문객에게 회사에 관한 인상을 주는 사람은 바로 그들입니다. 그들이 고객응대방식을 제멋대로 결정하게 하거나 운에 맡겨둬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것 이외에도 이 책은 정말 읽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저 단순히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을 이야기하고,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뿐이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 만들지 않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비언어적 정보는 끊임없이 흘러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를 당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하라. 충분한 비언어적 지능을 갖추고 있다면 당신을 찾은 방문객의 존재 자체가 곧 성공으로 향하는 열쇠로 작용할 것이다. 비언어적 지능은 그것을 적절히 이용하고 날마다 연습하는 이들을 발전시킨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보다 풍요로운 상호관계를 가능케함으로써 미래를 밝게 하고 삶의 폭을 넓혀준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보다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삶은 더욱 의미있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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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5년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내 인생 5년 후 - 정상에 선 사람들이 밝히는 ‘5년 전략’의 비밀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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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보통 대학교나 고등학교, 중학교 등에서 가끔 몇 년 후의 미래를 '상상'해서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라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미래의 모습은 '상상'을 통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나 정형화된 가르침을 받고, 남들처럼 정형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배운 아이들은 하나같이 '상상력'이 부족하여 그러한 과제에서 언제나 '스무 살에는 무엇을 하고, 서른 살에는 무엇을 하고…'등의 형식으로 미래의 모습을 그린다. 


 이것은 마치 초등학생이 "전 명문대에 들어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제 꿈이자 저의 전부입니다." 혹은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좋은 대학을 가서 공무원이 되는 것이 제 꿈이자 저의 전부입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꿈'이라는 것을 꿔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상상'조차 할 수도 없어서, 많은 대학생이 그렇게 '단순 스펙쌓기 공부'와 '공무원 공부'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 어찌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 아니겠는가?


 나는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책의 이름은 이 글의 소제목에서 사용된 '내 인생 5년 후'라는 책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저자 자신이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와 주위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한 인생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은 결코 목표나 비전 없이는 인생을 살아갈 수가 없다. 왜냐하면, 목표나 비전이 없다면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나 "빌어먹을 세상"이라고 주구장창 세상을 욕하면서 무기력하게 사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자신에게 살아갈 의미가 없어서 자신이 무엇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것을, 매번 '더러운 세상' 때문이라면서 신세 한탄만 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실패하는 사람은 능력이나 소질이 없어서가 아니다. 목표가 없기 때문에 실패한다."

 

 목표가 있는 사람에게 실패라는 것은 그저 과정에 불과하다. 그 실패를 밑거름 삼아 다시 도전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표가 없는 사람은 한 번 실패하게 되면 '아, 이건 나한테 안 맞나 봐….' 혹은 '난 역시 안 되나 봐….' 라고 생각하면서 거기서 완전한 포기를 해버린다. '성공'이라는 것이 그 실패를 넘어서면 있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이 책에 "쉴새 없이 흘러내리는 땀에 전 모습이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을 지금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고, 자신의 인생이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남들의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 자신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가 바로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차이이다.


 내가 이 책을 '좋은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에 담긴 예화들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성공담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담도 함께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와 같은 세대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왜 그런 고민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나는 많은 공감을 하면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이야기는 이런 자기계발서만이 아니라 여러 인문학서와 에세이 등에서도 하는 이야기이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도대체 그렇게 교육을 해서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친단 말인가? 아이는 그러한 교육을 통해서 꿈도 꾸지를 못하고, 자신 스스로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한 목표나 비전도 세우지 못한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단순 스펙쌓기 공부가 아니면, 공무원 시험공부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있다. 참으로 비통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남들과 동일한 성공방정식을 갖지 않으면 낙오하고 만다고 가르치는 사회는 경직된 사회다.  경직된 사회에서는 타인의 목표가 곧 나의 목표가 된다. 남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다이어리를 골라야 하고, 남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을 읽어야 하고, 남들이 가장 좋아하는 목표를 내 목표로 삼아야 하고, 남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전략을 내 전략으로 삶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상상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문제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새로운 변화에 커다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을 위해서 살 수 있어야 한다. 남을 따라서 똑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택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그 사람과 같은 인생을 결코 살 수 없는 법이다. '나는 나이고, 남은 남이다.'라는 사실을 인지하여야 한다.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다운 인생을 살 수 있는지를 이 책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몇 살인가는 중요하지 읺다. 당신이 열정을 쏟는 대상과 함께 시작하라.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당신이 끌리는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라. 돈 한 푼 못 벌어도 할 것 같은 무언가를. 당신이 열정을 품은 대상에 대해 가능한 모든 것을 배워라. 손에 잡히는대로 무엇이든 읽으라. 당신보다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을 찾아 꼭 붙어 다녀라.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는 발표회부터 시작하라. 공예품, 역사, 표본 등 습득하고 싶은 대상에 관해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그것으로 당신의 방을 뒤덮어버려라. 자신의 좋아하는 그 대상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많이 알게 될 때까지 계속 전진하라. 이것이 창업 비결이라는 말은 아니다. 부자가 되거나, 유명해지거나 성공하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도 절대로 아니다. 내 말은 이렇게 하면 당신이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이 가장 열정을 불태우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지식은 갖추었지만 구체적인 지식은 갖추지 못한 사람들과는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래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 곧 배우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평생교육이 아니다. 살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사실, 어느 사람에게나 '좋은 책'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감명이나 가르침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책을 읽는 개개인의 독자들이 살아온 인생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어떤가에 따라서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강요할 수가 없다. 그저 자신의 느낌을 따랐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어떤 인생을 살았든, 온몸에 소름이 돋을지도 모를 뼈있는 이야기 한 가지를 언급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아래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어느 날 노인은 완전히 쇠약한 몸으로 병상에 누워 있었다. 그 날은 바로 그의 인생의 마지막 날이었다. 힘겹게 눈을 떠보니 많은 사람들이 침대를 빙 둘러 서 있는 게 보였다. 그들의 얼굴엔 슬픔이 가득했다. 노인이 간신히 입을 떼며 말했다.

 "오, 자네들 왔는가. 내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들. 작별인사를 하러 온 모양이지? 너무나 고맙네."

 가장 가까이 서 있던 한 사람이 노인의 손을 꼭 쥐며 말했다.

 "그래, 우리는 자네의 오랜 친구지. 무척이나 각별한 사이였다네. 하지만 자네는 아주 오래 전에 우리를 버렸네. 우리가 누군지 아는가? 우리는 자네가 단 한 번도 발전시켜보러 하지 않았던 '특별한 재능들'이라네. 또 자네가 단 한 번도 발견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던 '숨겨진 잠재력들'도 여기 함께 와 있네. 옛 친구여, 우리는 자네를 위하러 여기 온 게 아니라네. 오늘 자네와 함께 숨을 거두기 위해 온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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