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9 - 인천, 경기도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9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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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9

동네 투어 코믹북 / 김강현 / 서울문화사



암흑 차원을 탈출하려고 하는 픽셀 드레곤을 막을 방법이 없는 픽셀 히어로들...

거대하고 용맹한 픽셀 시티의 정령인 지구에 흩어져 사는 픽셀의 영웅들을 찾아서 위험에 빠질 픽셀 시티를 구하기 위해 막중한 임무를 띠고 지상 세계로 내려옵니다.

8권에서 천안의 대표 명소인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가 아주 큰 소식을 듣게 되죠.

잠뜰, 덕개, 라더, 각별, 공룡, 수현 이외에 지구로 내려온 픽셀리가 한 명 더 있다는 소식이였는데.

그 존재가 누구인지 9권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픽셀리인 리라를 찾아 인천으로 온 잠뜰과 픽셀리들...

시작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꼽혔던 인천 국제공항입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 연속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공항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지요?


공항에서 만난 슈퍼 스타 리라.

​네모냥을 통해 자신들이 픽셀리이고 픽셀 드래론으로부터 세계의 멸망을 막으로 한다고 전하지만. 

으아악!!! 고양이가 말을 한다!! ~~~ 라는 반응이라니..엥?!

왜 리라는 같은 픽셀리이면서 동료들을 보고 놀라며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긴 시간아래 픽셀리의 기억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인천 송도의 인기 명소인 센트럴파크에도 와보고 드디어 픽셀리 친구들이 리라와 만나려는 순간..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고 픽셀리 때의 기억도 없는데 가게 되면 위험할가라면서 수현이 함께 다른 차원속으로 뛰어들게 되는데... 이 곳은 공룡이 출몰하는 ....헉!


수현이 리라가 지루해하지 않게 넌센스 퀴즈를 내는데 ...ㅋㅋ 요게 또 참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아이와 함께 풀어보면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행히 너무 오래지 않아 다시 차원의 문이 열리고 돌아오려는 차.... 수현 일행을 따라오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차원을 넘어 따라온 티나노사우루스때문에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자

리라는 본능적으로 픽셀리의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헉!!! 리라가 거대한 고릴라라니!~~

리라의 픽셀리 모습이 고릴라였다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도 날개 달린 고릴라 ㅋㅋ


그런데 의외의 모습인만큼 리라의 정체도 놀랍습니다.

자신은 픽셀 시타와 다크 픽셀 시티의 대전쟁에서 픽셀리 군단을 이끌었던 대장군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워진 역사에 대해서 들려주는데...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다크 시티는 지금 모든 빛과 에너지가 고갈된 차가운 회색 도시인데 원래 다크 

픽셀리들을 그런 곳으로 보내지 않았답니다.

뭔가 단단한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드디어 라더의 기억 조각을 찾아서 동해 바다에 떠 있는 외로운 섬으로 떠나기로 하는데..

그곳이 어느 곳인지 벌써 다들 아시겠지요? 노랫말도 있잖아요.

드디어 모두 모이는 지도 조각들! 과연 픽셀리들이 세상을 지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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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야마사키 케이치 지음, 이유라 옮김 / 로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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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역사 / 야마사키 게이이치 / 로북



세계사는 너무 재미있는데 인물들이 너무 많고 헷갈려!

한번 읽으면 평생 기억에 남는 획기적인 인물사전!

- 책 표지 문구 인용 -



학창시절 세계사는 너무 복잡하고 헷갈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은 과목이였습니다.

그러다 책을 통해서 다시금 천천히 세계사를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역시 세계사는 너무 재미있지만 인물들이 너무 많고 이름들이 너무 헷살려서 들어봤는데 누구였더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딱 세계사 속의 인물들을 한방에 정리해주는 책이 있으면 좋을 텐데 했는데...

오우!~~ 딱 그런 책이 나왔군요. [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 이라!~~


책의 출간배경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옛 제자들이 ' 다시 한번 선생님의 세게사 수업을 듣고 싶어요'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아니 얼마나 재미있게 가르치셨으면!~~ 제 학창시절 세계사 수업은 수면제와 같았는데...흠!~~

그런 요청을 받고 유튜브를 통해 수업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2016년부터 ' 세계사 20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200건 이상의 영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해하고 쉽고 재미있다며 금새 입소문이 퍼져 책까지 시리즈로 출간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 책 <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은 전작인 < 한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세계사 교과서 >와는 달리 세계사 주요 인물 231명의 간단한 경력과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 역활을 중심으로 한 가장 추천하는 이야기 두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383페이지에 231명의 세계사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다 보니 학생들이, 아니면 상식적으로 꼭 알아야 할 요점들만 꼭꼭 집어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프로필을 통해서 활동년도와 주요업적을 간단히 소개를 한 다음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 역활을 중심으로 들려줍니다. 인간성에 주목하여 설명하고 배경 지식을 더욱 깊이 알수 있도록 들려준다음 오늘날의 세계 유산이나 문학, 영화, 음악 등에 접목해서 역사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인간관게나 교과서에는 없는 에피소드를 가득 실으면서 짧고 굵게 세계사 속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구성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총 10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4장까지는 고대부터 대항해 시대까지 유럽, 중동, 인도, 중국 네 개 지역 각각의 역사와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고, 5장에서는 해외 진출이 주요 무대로 펼쳐지며 네 개의 지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사가 시작됨을 그리고 7장에서 10장까지는 근대 유럽 세계가 전 세계에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과 근대 유럽의 영향을 크게 받은 중동,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세계의 변천사와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사 주요 인물을 1- 2 페이지로 간단하게 짧고 굵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알아야 할 건 다 들려주고 그 인물의 놀라운 본모습이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들도 알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은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그런지 현재와의 접점을 연결해 설명해 줄 때.. 세계 유산이나 문학, 영화 음악 등을 예를 들때 일본의 것들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는 점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은 전 세계에 남은 '알렉산드로스의 흔적'을 일본 NTV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의 이름이 알렉산드리아 미트고, 일본 YTV에서 방영된 20부작 애니메이션 < 우주 전함 야마도>에서 주인공들이 향하는 혹성이 '이스칸다르'라고 섦명하면서 알렉산드로스의 이름이 오늘날에 창작욕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합니다. 요런건 약간 아쉽게 다가옵니다.


그래도 세계사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한눈에 정리가 된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은 너무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들이 세계사의 필수 지식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동시에 공부가 되고 지식이 쌓여가서 너무너무 좋았고 나중에 단어장처럼 찾아보면서 다시 볼수 있는 방식이라 너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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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기묘한 소원 3 : SNS 슈퍼스타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베라 스트레인지 지음, 김미선 옮김 / 라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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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기묘한 소원 3: SNS 슈퍼스타

창작동화 / 베라 스트레인지 / 라곰



"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줄게. 단, 절대 되돌릴 수 없어"

마법과 환상, 오싹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펼쳐진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 디즈니 기묘한 소원 > 시리즈 3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우리에게 친숙하다 할만한 디즈니 속의 악당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준다면서 속삭이는 ...뭔가 좀 음흉하고 오싹한 이야기... 이번권의 부제목이 < SNS 슈퍼스타 >로 SNS에서 유명해지고 싶은 아이들의 욕망을 둘러싼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13살의 델리아는 6학년 2학기를 맞이해서 원치않는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추천에 의한 장학금을 받고 정든 학교와 절친인 친구들을 두고 부유층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학교인 길디드 크레스트 초등학교로 전학 갈 예정입니다. 모름지기 첫인상이 모든 걸 결정하는 법, 오늘은 델리아가 새로운 학교에 가는 첫날인만큼 완벽해야 하건만 하필 꼬끝에 여드름때문에 코가 빨갛게 팅팅 부어올라 왠지 불안해 합니다.

거기다 또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앱인 픽퍼펙트 앱에서 순위가 밀려날 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 앱은 계속 셀카를 올리고 아이들의 반응을 얻지 못하면 순위는 밀려가는 식이고, 사용자들은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이 마음에 들면 하트를, 별로라고 생각하면 악마 얼굴을 누르는 방식이죠. 델리아는 절친인 친구들과 꽤 높은 순위를 장악하고 있어서 관리를 그만큼 잘 해야 하는데 전학 첫날부터 되는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낡은 부츠때문에 더 그런데 ... 요즘 한층 인기를 끌고 있는 하우스 오브 드 빌 부츠가 너무 갖고 싶어서 엄마에게 졸라보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네요.


" 쟤가 신은 부츠 봤어? 나는 저런 거 신고 절대 못 살아.

그러고도 하우스 오브 드 빌 부츠를 살 수 있는 척하네. 그렇지 않니? "  


새 학교, 등교 첫날 말 그대로 복도에 있던 모든 여자아이들이 바로 그 부츠를 신고 있었고, 델리아는 자신의 초라한 낡은 부츠를 내려다보고 있자니 기가 팍 죽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거기에 이미 델리아가 장학금을 받고 전학을 온 애라고 소문이 짝 나 있는 상태에 ' 하퍼와 멋쟁이 패거리들'에게 찍혀서 무시를 한껏 당한 상태라서..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하우스 오브 드 빌 부츠'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래도 영 망한 것 만은 안은 것이 예술 장학금을 받고 있는 그랜트를 만나 진짜 친구가 되기를 약속도 합니다. 그러나 그 날 저녁 엄마가 빈티지샵에서 사온 ' 하우스 오브 드 빌'의 짝통 부츠인 ' 허우스 오드 데 빌' 부츠때문에 학교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하고 난뒤 , 집에 돌아오는 길 쓰레기통 옆에서 너무너무 유명한 명품 코트를 입은 마네킹을 발견을 하고 그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디즈니 속의 악당이 등장해 유혹의 손길을 건네고 그것을 덥썩 멋도 모르고 받아 먹게 된 델리아는 이후 점점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우정과 질투, 경쟁과 좌절 등 또래 아이들이 겪을만한 감정들이 델리아를 통해서 그대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아마도 그랜트의 입을 통해서 전해주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그런데 정말 다 네 친구들이야? 내가 볼때에는 그냥 네 사진을 평가하는 낯선 사람들만 가득하네.

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네가 왜 신경 쓰는 건데?

그러니까 내 말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내 음악을 어떻게 평가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이야."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한번쯤 할 수 있는 감정과 실수 그리고 교훈을 배울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한 책인 것 같은데... 그래서 EBS <당신의 문해력 >출연 교사,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금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초등학교 6학년이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인데 너무 그 결과가 가혹하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과 안쓰러움..

아이들과 함게 읽으면서 토론과 대화를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한 너무너무 재미있는 기묘한 소원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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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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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창작동화 / 히로시마 레이코 / 길벗스쿨



전천당 유사품 주의

가짜 베니코가 나타나 과자를 팔기 시작하는데......



주변의 입소문으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찬당은 대단하더라구요.

전 시리지를 읽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막바로 15권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기대만큼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국내 누적 170만 부 돌파를 했고, 어린이 No.1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15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과자가게 <전천당 >의 주인 베니코는 <전천당>을 망하게 하려는 연구소가 있다는 소식을 세키노 씨로부터 쪽지를 받고 부랴부랴 커다란 여행용 가방에 과자와 장난감을 부지런히 채워 넣습니다.

일단 가게를 잠시 닫고, 예전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장사를 해 볼 생각인데요. 그렇게 하다가 보면은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테니깐요. 그렇게 검은 고양이 스미마루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다른 애들한테 절대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했건만... 누군가한테 그 말을 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는 아이네... 입이 근질근질해서 자물쇠라도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뚜둥!~~ 새하얀 머리카락에 예쁜 유리구슬이 달린 비녀를 잔뜩 꽂고, 옛날 동전 무늬가 새겨진 자주색 기모노를 입고 있는 몸집이 어마어마하게 큰 아주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비밀을 ...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아이네의 말에 아주머니는 여행용 가방 안에서 아이네가 한번도 본 적 없는 과자와 장난감 속에서 < 시크릿 알약 >을 주는데요....

그리고 미용실에서 마음에 안 들게 자른 머리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는 고1 미즈키에게는 < 라푼체엘 프레체엘>이라는 과자를... 미국에 사는 삼촌이 생일 선물로 보내 준 스케이트보드를 잃어버린 열한 살 데쓰에게는 < 사인 코인 >을.. 배가 너무 나와서 살을 빼고 싶어서 너무 고민이 되는 대학생 마사오에게는 < 근육질 라떼 프리미엄>을.. 눈에 띄는 외모에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였던 젊은 시절이 그리운 세월이 야속한 주부 스즈코에는 < 복스러운 복숭아>를 .. 목욕하기가 너무 싫어서 고민이 많은 신티에게는 < 클린 그린티 >를 ...


" 그렇다면 안성맞춤인 과자가 있사옵니다.

그 과자를 드시면 반드시 바라는 것을 이루실 수 있사옵니다."

- 65


책을 읽으면서 나도 검은 고양이 스미마루를 어깨에 얹고 낡고 큼직한 여행용 가방을 들고 있는 몸집이 어마어마하게 큰 기모노를 입은 아줌마를 만나고 싶어집니다.

그렇다면 저는 근육질 라떼 프리미엄이나 복스러운 복숭아를 달라고 조르고 싶으네요.

안그래도 근육이 없어지고 배가 자꾸 나와서 너무 고민이고, 한때는 제 별명이 복숭아라고 친구들이 지어주었듯이 볼이 발그레레 복숭아 같다고 했는데 그 시절의 저로 돌아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뭐든 과하면 탈이 나는법.. 베니코를 만난 아이들에게도 자제를 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려서 과복용을 하면은 문제가 생기고 맙니다. 그리고 베니코는 이번에 크게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전천당의 이름을 팔면서 가짜 과자를 나누어 주어서 사람들이 곤란을 겪에 되는 사건을 접하게 되면서 .. 그 대가를 단단히 받아 낼 것이라며 일단 가게로 돌아가서 마네키네코들의 힘을 빌려서 절대 봐주고 넘기지 않겠다고 말이지요.. 다음권 16권이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어서 읽어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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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으로 1 스토리콜렉터 10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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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으로 1

독일소설 / 넬리 노이하우스 / 북로드



타우누스 시리즈 최고작!<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의 작가

미스터리의 여왕 넬리 노이하우스의 신작!



소설 쫌 읽는다 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만한 이름 넬리 노이하우스!!

전 세계 독일 미스터리를 각인시킨 작가 넬리 노이하우스의 대표작이자 유럽 최고 인기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가 드디어 신간이 나왔군요. 그동안 신간 발매가 뜸해서 이제 끝인가 했더니 이렇게 반갑게 출간을 하였고,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을 하였으니 또 아니 읽어볼 수가 없네요.


" 그 친구들이 무슨 짓을 했든 간에,

제 삶을 구했어요. 그 대가도 바라지 않아요.

그런 일은 영원한 친구들만 할 수 있는 겁니다."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11반.. 우리의 주인공 보덴슈타인 피아의 모습을 잔잔하개 들려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보덴슈타인의 전 부인은 암에 걸려 있는 상황이고, 50대 중반에 이른 보덴슈타인의 두 번째 결혼생활도 깨어지기 일보직전이네요. 피아의 전 남편인 헤닝은 법의학연구소장이였는데 지금은 피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범죄소설 작가가 되었으며 베스트셀러작가로 자리매깁합니다.

피아는 헤닝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게 되는데.. 유명 출판사의 편집자인 하이케가 화요일 이후로 살아있다는 징후가 없고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이 된다며 하이케의 친구로부터 부탁을 받아 피아가 한번 방문을 해 줄 것을 부탁하는 전화였습니다.


하이케의 집을 방문한 피아는 집앞에서 그녀의 친구를 만나게 되고 부엌문에서 혈흔이 발견되고 , 위층에서 치매에 걸린 실종자의 아버지를 찾아냈는데, 발목에 사슬이 묶여 있었죠. 치매 걸린 아버지를 돌보던 실종자가 아무 소식도 없이 연락이 두절이 되었다라!~~ 분명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듯 한데...

실종된 하에키로 말하자면... 독일어권 현대문학의 우상이자 20년 이상 빈터사이트 출판사의 중추적 인물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예고 없이 즉시 해고되었고, 이제 어쩌면 뭔가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된거죠..


실종된 하이케의 집에 감식반이 출동해 조사를 해 보니 쓰레기통 내부에서 혈흔이 더 발견이 되었고, 자동차 브레이크 페달과 문손잡이 안쪽에서도 혈흔이 발견이 되었죠. 그리고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실종자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를 만나면서 단서를 모으고 시작하는데... 한편 휴대폰의 위치 추적으로 마지막으로 있던 장소의 정확한 좌표가 숲 한가운데로 나와 수색을 해보니 머리를 다친 시신 한구가 발견이 되고 사각형 물체로 때려서 생ㄱ니 압입 골절로 죽은 실종자 하이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녀는 왜 예고 없이 즉시 해고 되었는지도 밝혀지고 그녀의 성격이 오만하고 상처를 주는 솔직함때문에 직설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을 모욕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이였던 빈터사이트 출판사와도 법정 다툼이 예고 되었고, 옆집 새 건물 건축주를 상대로도 법정 소송이 진행중이였으며, 자신을 해고한 출판사를 향한 분노때문에 자기 작가인 제베린 벨텐 마저 보호하지 않고 표절작가라고 폭포해 버리는 등 그녀는 생의 마지막까지도 많은 문제와 주변인들로부터 원한을 대량으로 생산했음이 밝혀지는데....

그 가운데 직장 동료이자 용의자 중에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데....수사가 진행될 수록 용의자만 늘어가고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데... 하이케는 왜 무엇때문에 누구에게 살해당한 것일까요?


제목이 <영원한 우정으로> 이고 책 뒤쪽 문구도 우정에 관한 의미심장한 문장이라서 살인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많이 기대를 했는데 아직 1권에서는 제목과 같은 상황이 많이 밝혀지지 않아서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죽음으로 인해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누구인지? 살해 할 만큼 깊은 원한을 산 이는 누구일까? 등등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 중반까지 가장 의심이 갔던 인물은 의외로 범인이 아님이 밝혀졌고, 다음으로 이어질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우리들의 주인공인 보덴슈타인과 피아의 모습을 다시 만나서 좋았고 점점 깊어져가는 사건의 중심이 궁금해서 어서 다음권을 읽어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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