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정으로 1 스토리콜렉터 10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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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으로 1

독일소설 / 넬리 노이하우스 / 북로드



타우누스 시리즈 최고작!<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의 작가

미스터리의 여왕 넬리 노이하우스의 신작!



소설 쫌 읽는다 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만한 이름 넬리 노이하우스!!

전 세계 독일 미스터리를 각인시킨 작가 넬리 노이하우스의 대표작이자 유럽 최고 인기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가 드디어 신간이 나왔군요. 그동안 신간 발매가 뜸해서 이제 끝인가 했더니 이렇게 반갑게 출간을 하였고,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을 하였으니 또 아니 읽어볼 수가 없네요.


" 그 친구들이 무슨 짓을 했든 간에,

제 삶을 구했어요. 그 대가도 바라지 않아요.

그런 일은 영원한 친구들만 할 수 있는 겁니다."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11반.. 우리의 주인공 보덴슈타인 피아의 모습을 잔잔하개 들려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보덴슈타인의 전 부인은 암에 걸려 있는 상황이고, 50대 중반에 이른 보덴슈타인의 두 번째 결혼생활도 깨어지기 일보직전이네요. 피아의 전 남편인 헤닝은 법의학연구소장이였는데 지금은 피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범죄소설 작가가 되었으며 베스트셀러작가로 자리매깁합니다.

피아는 헤닝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게 되는데.. 유명 출판사의 편집자인 하이케가 화요일 이후로 살아있다는 징후가 없고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이 된다며 하이케의 친구로부터 부탁을 받아 피아가 한번 방문을 해 줄 것을 부탁하는 전화였습니다.


하이케의 집을 방문한 피아는 집앞에서 그녀의 친구를 만나게 되고 부엌문에서 혈흔이 발견되고 , 위층에서 치매에 걸린 실종자의 아버지를 찾아냈는데, 발목에 사슬이 묶여 있었죠. 치매 걸린 아버지를 돌보던 실종자가 아무 소식도 없이 연락이 두절이 되었다라!~~ 분명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듯 한데...

실종된 하에키로 말하자면... 독일어권 현대문학의 우상이자 20년 이상 빈터사이트 출판사의 중추적 인물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예고 없이 즉시 해고되었고, 이제 어쩌면 뭔가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된거죠..


실종된 하이케의 집에 감식반이 출동해 조사를 해 보니 쓰레기통 내부에서 혈흔이 더 발견이 되었고, 자동차 브레이크 페달과 문손잡이 안쪽에서도 혈흔이 발견이 되었죠. 그리고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실종자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를 만나면서 단서를 모으고 시작하는데... 한편 휴대폰의 위치 추적으로 마지막으로 있던 장소의 정확한 좌표가 숲 한가운데로 나와 수색을 해보니 머리를 다친 시신 한구가 발견이 되고 사각형 물체로 때려서 생ㄱ니 압입 골절로 죽은 실종자 하이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녀는 왜 예고 없이 즉시 해고 되었는지도 밝혀지고 그녀의 성격이 오만하고 상처를 주는 솔직함때문에 직설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을 모욕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이였던 빈터사이트 출판사와도 법정 다툼이 예고 되었고, 옆집 새 건물 건축주를 상대로도 법정 소송이 진행중이였으며, 자신을 해고한 출판사를 향한 분노때문에 자기 작가인 제베린 벨텐 마저 보호하지 않고 표절작가라고 폭포해 버리는 등 그녀는 생의 마지막까지도 많은 문제와 주변인들로부터 원한을 대량으로 생산했음이 밝혀지는데....

그 가운데 직장 동료이자 용의자 중에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데....수사가 진행될 수록 용의자만 늘어가고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데... 하이케는 왜 무엇때문에 누구에게 살해당한 것일까요?


제목이 <영원한 우정으로> 이고 책 뒤쪽 문구도 우정에 관한 의미심장한 문장이라서 살인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많이 기대를 했는데 아직 1권에서는 제목과 같은 상황이 많이 밝혀지지 않아서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죽음으로 인해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누구인지? 살해 할 만큼 깊은 원한을 산 이는 누구일까? 등등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 중반까지 가장 의심이 갔던 인물은 의외로 범인이 아님이 밝혀졌고, 다음으로 이어질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우리들의 주인공인 보덴슈타인과 피아의 모습을 다시 만나서 좋았고 점점 깊어져가는 사건의 중심이 궁금해서 어서 다음권을 읽어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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