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2-09  

안녕하세요!
진본 서유기에 대한 서평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서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진본을 읽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저도 서유기에 대한 서평을 쓴 적이 있는데,
소수에게만 사랑받는 서유기를 띄워주려는 의도에서
너무 '재미있다'만 강조했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책을 읽는 이유가 재미때문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정민님의 서평을 본 뒤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중국어를 배워서 서유기를 원서로 읽는것이 소망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좀머 2004-02-10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안녕하세요. 요즘엔 다른 번역의 서유기 완역본도 여럿 나왔더군요. 일장일단이 있겠죠. 연변판의 경우는 옛스런 문체가 분위기도 있고 재미도 있지만, 우리에겐 이미 낯설어진 단어가 많이 나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절판은 좀 아쉽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