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 풍속화에서 사군자까지 우리 옛 그림 100 한눈에 반한 미술관
장세현 지음 / 거인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매력적인 앞표지, 커다란 화폭을 보여 줄 듯한 책자. 거기다 할인까지. 정말 사고 싶은 맘을 들게 합니다. 거기다 리뷰어들의 칭찬까지. 그런데 선뜻 장바구니에 담아 사고 보니 조금 아쉽습니다. 커다란 활자가 아마 초등학생용임을 고려한 듯 합니다. 처음 시작 부분은 흠뻑 마음이 들더군요. 우리 조상네들이 그린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라는 말. 그리고 그림에 담긴 숨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도 쉽고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네요. 우리 아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사긴 했는데 연령이 맞지도 않을 뿐더러, 내용이 알차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읽혀야지 하는 생각이 들지도 않을 뿐더러, 시리즈로 나온 서양화에 대한 책에도 선뜻 손이 가지 않네요. 조금만 더 보완을 한다면 정말 매력적인 책이 될 듯도 한데 저만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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