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질서정연한 일과에서 벗어서 어딘가 몰입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날 몰입하게 해 주는 책인 동시에 나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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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암기했던 뜻 모를 반야심경의 뜻도 알게 해 주었고, '악법도 법이다' 외치던 소크라테스의 진의도 알게 해 주었으며, 철학서적도 저리 쉽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필자의 해박함에 감탄사 연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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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으로 우린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 무시당하던 생각이 세상을 새로운 경지에 이르게 해 주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지금 이 시기에 품어야 할 상상력은 무엇일까를 생각케 해 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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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말해준다고 한다. 그런 만큼 말에는 많은 전략들이 있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 얼마나 많은 전제를 품고 있는 것인지 알게 된다면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말이 말을 만들진대 어찌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