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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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도 없고, 중언부언 반복하는 말과 더 많은 침묵들이 계속 책을 앞으로 들추게 했고, 잦은 쉼표가 순식간에 읽어버리려는 나의 조급함을 제지했다.덕분에 느릿느릿 곱씹고 멈추며 읽었다. 재미는 없는데 평화로운 기분을 느꼈다면 내가 이상한 것이려나? 내가 나이듦을 자각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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