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인간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주현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의 푸르름이 담긴 책. 어떻게 이렇게 한 문장 한 문장마다 아름답고 깊이 있을 수 있을까. 별 기대 없이 읽다가 문장에 푹 빠져들었다. 책 전체를 연필로 꾹꾹 필사해 보고 싶어지고 프랑스어로 읽으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산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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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22-01-31 0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이 끊임없이 나오네요. (읽을 책이 많아) 기쁘고 (살 책이 많아) 두렵습니다. 😭

잠자냥 2022-01-31 02:14   좋아요 2 | URL
그렇습니다! 언능 언능 읽으면서 따라가야죠! ㅎㅎ

Falstaff 2022-01-31 07: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별! 이걸 또.... 하다가 가서 보니 다행스럽게 에세이군요. ㅋㅋㅋ

잠자냥 2022-01-31 10:23   좋아요 1 | URL
네! 문트 님은 잘 읽지 않는 에세이입니다~ 가볍게 패스~

라파엘 2022-01-31 0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별 기대 없이 읽다가 문장에 푹 빠져들었다.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백자평을 만났다 ㅎㅎ

잠자냥 2022-01-31 10:23   좋아요 2 | URL
아이고 과찬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2-02-02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크리스티앙 보뱅 좋아요.. 프랑스 좋아요… 핫😚

잠자냥 2022-02-03 09:27   좋아요 1 | URL
파리 바케트? 파리 크라상? 난 파리 크라상 ㅋㅋㅋㅋㅋㅋㅋ

- 2022-02-03 10:29   좋아요 1 | URL
감성 백자평과 대조를 이루는 까불이 댓글이다… 역시 파리는 바게뜨죠… 그리고 바게뜨는 은어이기도 합니다. 응? (우리는 고추라고 하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