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츠 단편집 지만지 고전선집
모리츠 지그몬드 지음, 유진일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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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편부터 빠져들어 읽었다. 힘없고 가난한 이들의 삶을 참 진솔하게 그린다. 그런 중에도 인간의 이기심이나 욕망, 질투 등의 복잡한 마음을 잘 잡아내 표현했다. 가난한 이들을 향한 부자들의 특권의식도 과하지 않게 풍자한다. 무엇보다 이 모든 인간을 향한 작가의 연민어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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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북 2022-01-15 14:4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런 책은 도대체 어떻게 발굴(?)하시는 거죠~ 잠자냥님 덕분에 책 고르는 지평이 넓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잠자냥 2022-01-15 16:38   좋아요 4 | URL
아이고 과찬입니다.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찾아읽다 보니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도 한번 읽어보세요~~

청아 2022-01-15 15: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북플에 잠자냥님 안계셨다면 어땠을까? 이곳이 찐빵이라면 잠자냥님은 앙꼬같은 분~♡ㅡ손바닥에 지문없는 미미ㅎㅎ

잠자냥 2022-01-15 16:39   좋아요 4 | URL
ㅎㅎ 알라딘 서재에 워낙 앙꼬들이 많아서 저는 그 앙꼬 중 하나일 뿐이지요~ 그것도 영광이네요~~

새파랑 2022-01-15 17: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작가의 이름은 첨 들어보지만 잠자냥님 별이 5개(돌침대도 아니고...)라니 읽어야겠군요. 지만지 출판사 표지가 또 바뀐거 같아요 ^^

잠자냥 2022-01-15 18:58   좋아요 3 | URL
돌침대 ㅋㅋㅋㅋ 새파랑 님은 러시아 문학 좋아하시니 (특히 체호프 단편) 이 책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헝가리 문학이긴 하지만 러시아 문학 색채도 좀 나고, 특히 체호프 단편과 비슷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지만지는 요즘 희곡은 분홍색 표지로, 다른 문학은 이런 표지로 내는 것 같습니다)

coolcat329 2022-01-15 21: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또 모르는 작가지만 이 단편집은 또 제 스타일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헝가리가 글 잘 쓰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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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2-01-16 21:19   좋아요 2 | URL
네, 쿨캣 님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ㅎㅎ

mini74 2022-01-16 17: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냥님 별 5개. 읽든 안 읽든 사고 싶어지는 마성의 별 ㅎㅎㅎ

잠자냥 2022-01-16 21:1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앞으로 함부로 별 다섯하면 안될 거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