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 휘멘의 지침서 외 55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8
오 헨리 지음, 고정아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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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이 양반 반전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모든 작품마다 반전을 넣는데, 좀 읽다 보면 너무 식상해진다. 아, 이런 반전이 있겠구나 예측까지 할 수 있어짐. 번역문장 별로라는 평에 동감. 다른 책은 그렇게 번역하신 분이 아닌데, 의외였다. 심지어 원문과 대조했을 때 숫자 틀린 부분도 종종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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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2020-12-31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채에서 출간한 김욱동 교수님 번역본을 읽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잠자냥 2020-12-31 12:33   좋아요 2 | URL
그렇군요. 이 책 번역하신 분이 옮긴 E.M.포스터 작품들은 정말 좋았는데, 이 책에서는 의외였어요. 다른 분이 한 건가 싶을 정도였다는. ㅎㅎ

Falstaff 2020-12-31 1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펭귄판 오 헨리 단편집 읽었는데요, 놀랍게도, 오 헨리 좀 읽은 줄 알았는데 천만의 말씀을, 진짜로 읽은 건 하나도 없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편집 한 권으로 오 헨리 졸업장 받은 걸로 결정했습니다. 21세기 독자들은 이미 까질만큼 까져서 작가가 꼬불쳐 둔 트랩과 지뢰가 눈에 훤히 보여서요. ㅋㅋㅋㅋ
전, 이 책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고정아 > 김욱동에 한 표 던집니다. 이유는 묻지 마세요. ㅎㅎㅎㅎ
이런 글 좋아요. 관심 있었지만 앞으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평 또는 리뷰.

잠자냥 2020-12-31 12:59   좋아요 2 | URL
맞아요. 저도 이 현대문학판 한 권으로 오 헨리는 더 읽지 않으려고요. 오 헨리가 미국 문학사에서 저평가 받고 있다는 말도 있지만........저는, 이 책 읽다 보니 합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하;;

저도 개인적으로는 고정아>>>> 김욱동입니다만, 이 책 번역은 정말 의외였어요. 다른 분이 한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ㅎㅎㅎㅎㅎ

단발머리 2020-12-3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골라주신 책들 눈팅만으로도 너무나 배부르고 즐거운 한 해였어요. 내년에는 재미있는 책이야기 더 많이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많이 받으세요!! 남으시면 저도 좀 나누어 주시구요!!

잠자냥 2020-12-31 23:55   좋아요 0 | URL
네~ 단발머리 님~ 새해에도 재미난 책 이야기 많이 나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복 남으면 보내드릴게요~~ ㅎ

coolcat329 2020-12-3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갖고 있는데...오히려 큰 기대 안하고 읽으면 좋을 수도 있겠어요.^^

잠자냥 2020-12-31 23:56   좋아요 0 | URL
ㅎㅎ 맞아요. 기대 안 하면 더 좋을 책! 쿨캣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