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그런데 내가 조사한 언어천재들은 그 과실을 거저얻지 않았다. 남들보다 언어능력과 호기심이 뛰어나긴 하나 그들도 피눈물을 흘리며 외국어를 습득했다는 걸 깨달았다.
‘외국어 학습담‘을 쓴 로버트 파우저 교수님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외국어 학습은 역시나 왕도가 없다는 점을 알려준다. 암기는 필수다. 다만 나는 이 책 덕에 ‘외국어 텍스트 다독‘이 매우 좋은 학습법이며 ‘지치지 말고 꾸준히‘ 외국어를 익히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되새길 수 있었다.
100세 시대라고 하니, 그냥 취미 삼아 여러 외국어를 학습하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