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찾는 우리 곤충
김진일 지음, 이원규 사진 / 현암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어렸을적 잠자리나 나비를 잡으며 컸다..
그래서 잠자리나 나비는 친근한데...다른 벌레에는 당연히 호의적일 수가 없었다...
그러다 생물학과에 들어갔고...덕분에 좋아하는 생리학이나 생화학말고도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던 분류학및 형태학도 해야했는데..
다시 곤충을 실제로 접한건 그때였다...
맨처음 곤충을 채집할때는 그저 의무감에 했는데...채집하고 도감 맞추고 하다보니...
애정이 생기고...그리고 곤충들이 이뻐보이기 시작하더라...
그 이쁜 곤충들이 그리워 작은 도감을 찾다 발견한 것이 이 책이었다...
 
사이즈도 아담하고 사진과 설명, 편집상태도 좋고 정말 만족이다...
목/과별로 16목99과 290여종이 소개 되어 있으며
깨끗하여 비교하기 쉬운 사진과
국명/학명/사는 곳/활동기/몸길이/특징/분포/참고사항/촬영시기가 순서대로 나와 있다
 
주변사람에게도 곤충에 대해 그 사랑스러움에 대해 일러주고 싶다... 
그들도 이해한만큼 사랑하는 날이 올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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