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 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이번 구매의 키워드는 “쾌락”이라 해야 할 것 같아요. 여름 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소설책을 읽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는, 그런 구시대적 인물이랄까요, 저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잠자냥 2023-07-06 09: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쾌락이 벌써 느껴집니다.

얄라알라 2023-07-06 10:49   좋아요 1 | URL
ㅋㅋ쾌락!
한 줄 댓글에서도 느낄 수 있는 잠자냥님 포스!

초록비 2023-07-06 09: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잠자냥님이 댓글 달아주시다니 영광이네요! 언제나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잠자냥 2023-07-06 10:12   좋아요 2 | URL
아이코 영광은요 무슨! ㅎㅎ

다락방 2023-07-06 09: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이렇게 많은 책들중에 겹치는 거 한 권이 없죠? 라고 할랬는데 <나의 독일어 나이> 겹치네요. 물론, 사두고 아직 읽진 않았습니다만. 후훗.

얄라알라 2023-07-06 10:4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댓글 읽고 한 번 세어 봤더니 저는 ˝0˝권입니다.
요새 너무 안 읽어서 그런가봐요.

[선택적 친화력]에 제일 먼저 눈이 가는!

초록비 2023-07-06 09: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ㅎㅎㅎ 신기하네요. 사실 한국소설 최신작들을 계통없이 고른 거라서요….다락방님 리뷰가 궁금한 책들이기도 하네요.

초록비 2023-07-0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택적 친화력은 무려 괴테의 작품이지요…이 책에 관심 가지신 분이 또 있다니 반갑네요 :)

우끼 2023-07-06 1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단요작가 소설 리뷰 꼭 써주세요 ㅎㅎㅎ 궁금해요!!

초록비 2023-07-06 1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해서 샀어요 ㅎㅎㅎ 리뷰 요청까지 해주시다니 이 책부터 읽어야겠네요 ㅎㅎㅎ
 
공통체 - 자본과 국가 너머의 세상 제국 3부작 3
안토니오 네그리 외 지음, 정남영 외 옮김 / 사월의책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본주의가 아무리 우리의 세포 속까지 파고들어 우리를 지배하려 하더라도, 우리가 자본주의 너머의 세계를 상상해보는 것마저 막을 수는 없지. 공동의 자원 위에 공동의 자유와 평등을 누릴 수 있는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볼권리를. 이렇게 강렬한 생각으로 꽉 찬 책이 책장에서 십년간 잠들어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국 이학문선 1
안토니오 네그리 & 마이클 하트 지음, 윤수종 옮김 / 이학사 / 200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럴수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구입한지 이십여년이 지난 후에 읽게 되었다. 책과의 인연에도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다. 지금 읽어도 이렇게 현재적이고 통찰력 있는 책이 이십년 전에 이미 나왔었구나. 그걸 모른 채로 지금까지 산 것이다. 굳이 탓을 하자면 지구과학책같은 책표지를 탓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저자 친필 사인 인쇄본) - 친화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인류의 진화에 관하여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지음, 이민아 옮김, 박한선 감수 / 디플롯 / 2023년 3월
평점 :
품절


이 나이가 되어서인지 사람의 마음 속 바닥까지 이미 볼만큼 봤다는 생각에 누구에게도 다정하기가 쉽지 않던 차에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이 한국에서만 유독 팔리는 이유는 한국만큼 목숨을 건 경쟁이 지배하는 사회가 드물기 때문일 것이다. 모두가 그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이지민 지음 / 정은문고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열정으로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을 만지는 것도 좋아하고, 석유냄새 비슷한 새 책 냄새도 좋아하고, 그냥 쌓아두고 보는 것도 좋아하고, 책탑 옆에 누워있는 것도 좋아하고, 서점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물론 책방의 책에 대한 책도 좋았다. 브루클린 책방탐사여행을 버킷리스트에 올려둡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