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비네크의 혀
김형중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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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문기 가득한 문학비평을 읽는 일은 얼마나 영화로운가! 아침에 우연히 이 책을 들춰보다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 생업을 내팽개치고 하루종일 읽었다. 광주와 세월호에 대한 글에서는 슬픔에 마음이 울렁였고, 70년대 소설 재해석도 신선했으며, 최근 소설에 관한 몇몇 코멘트에서는 쓰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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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4-08-03 10: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밀려 듭니다.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으로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록비 2024-08-03 10: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세월호에 관한 1부가 특히 감동적이었어요. 읽기 힘들기도 했고요. 그래도 이런 책이 있어서 좋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