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당 딸들 1
유치 야요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우째...8시 30분 드라마 보는듯 하다...
나만 그런 느낌인가??
첨엔 '가업'에 대한 장인들의 이야긴가...했더만..
전문성은 취약하고 역시 드라마적 요소로 이야기를 채워나간다.

게다가 쿄토...1000년가까이 일본의 수도였고
지금도 여전히 정신적 중심지라 생각되어지는 곳이라는데..
쿄토에 대한 은근한 자부심을 통해 슬쩍 보여주는

우린 문제가 있어도 원래 좀 뿌리가 있는 종자들이란

말이지...(그러거나 말거나..)


온 가족 쭉 돌아가며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가족애로
극복...결말또한 친절하게 시간까지 점핑해서
그 후엔 얼마나 잘 살고 있나...보여주는것 까지..

또 다음 세대까지 자신들을 고대로 빼다박고 나이 먹은 자신들은

또 선대의 모습을 고대로 답습하고...

그럴줄 알았어..그래야 공식대로 되는거지...



그래도 드라마 같음..뻔해 뻔해..그러면서 안볼텐데..
역시 만화는 '관성'이 엄청나게 작용하는듯 하다..
한번 보게된것은 계속 보게되더라는...

작가...첨엔 이거이 그림인가..(특히 남자 얼굴...도저히
못봐주겠더군여..) 싶더니
뒤로 갈수록 일취월장이다..
제법 꽃미남틱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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