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국 전문가로 유명한 로버트 웨일의 에세이 한 편이 최근 《먼슬리리뷰》에 올라왔더군요. 


 중국 동부해안의 경제특구로 유명한 '선전' 시 노동자의 열악한 상태와 기층의 조합운동, 그리고 (다소 비관적인) 노동자 정치의 문제에 대해 간결하게 풀어놓은 글입니다. 


 (물론 내용은 그렇지 않지만) '현장 추적' 류의 르뽀 형식이라 읽는 데 큰 부담이 없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 바랍니다. 


 "무릉도원" 쯤으로 의역될 수 있는 에세이 제목은, 그 역설적인 의미만큼이나 적절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UK]
 

 


@ Robert Weil, "City of Youth: Shenzhen, China", Monthly Review, June 2008, vol.60, no.2

http://www.monthlyreview.org/080623weil.php

 


참고로, 이전에 실렸던 그의 글도 링크해 둡니다. 이 글은 《프레시안》에 이주명 기자의 번역으로 네 차례에 걸쳐 연재되기도 했지요. 마오주의의 유산에 대한 신뢰 혹은 믿음은 여기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 Robert Weil, "Conditions of the Working Classes in China", Monthly Review, June, 2006, vol.58, no.2

http://www.monthlyreview.org/0606weil.htm

 


@ 로버트 웨일, 이주명 옮김,〈중국 노동계급의 상황〉(1)~(4),《프레시안》(2006.7.10~13)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menu/search_series.asp?article_num=3006071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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