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Maps - BSC의 구축과 실행을 위한 전략체계도
로버트 S. 캐플란 외 지음, 웨슬리퀘스트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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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BSC의 최고 권위자인 캐플란과 노튼의 최신작이다.

전략체계도(Strategy Map)이란 BSC에서 전략을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툴이다. 일목요연하게 기업의 전략을 한 페이지에 걸쳐서 재무관점, 고객관점, 내부프로세스관점, 학습과 성장관점에서 인과관계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각 부문별로 성과지표를 도출해내어서 측정 관리를 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맵이다.

이 책은 전략체계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전략체계도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각종 사례들이 가득 담겨있다. 그리고, 범용적인 전략으로서 저원가전략, 차별화전략, 완벽한 고객솔루션전략, 시스템폐쇄전략에 대한 전략체계도 템플릿과 각 전략에 대한 특징과 어떤점에 유의해야하는가가 정리되어 있어서 자사의 전략과 비교하여 보완 발전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준다.

그리고, 학승과 성장관점에 있어서의 기업의 무형자산인 인적자산, 정보자산, 조직자산의 개념을 정리하고, 그러한 무형자산을 어떻게 전략에 정렬시켜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간 나왔던 모든 경영혁신 프로그램이 총망라되어서 BSC라는 틀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 수 있도록 모든것이 혼합되어 정리된 느낌이다.

단,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읽기 힘든게 단점이라면 단점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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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SC를 위한 전략의 연계성 체계화 "Strategy Maps"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8-31 13:28 
    Strategy Maps로버트 S. 캐플란 외 지음, 웨슬리퀘스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전반적인 리뷰2005년 4월 7일 읽은 책이다. BSC에 관심을 갖고 그 연장선에서 선택한 책인데, 선택할 때 고심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내용도 많을 뿐더러 그렇게 눈에 쉽게 읽히는 만만한 책은 아니었기에. 딱딱한 내용이라 이 책과 함께 다른 책을 병행해서 읽어 책을 다 읽는데 지루함을 없앴었다. 그래도 책을 읽는 중에는 지루함이 없지 않아 지방 내려...
 
 
 
다양성을 추구하는 조직이 강하다
루스벨트 토머스 지음, 채계병 옮김 / 이지북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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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First Break All The Rule>이라는 명작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내용에 있어서 유사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책내에서 언급되고 있는 필잭슨의 저서인 <Sacred Hoops : Spiritual Lessons of a Hardwood Warrior> 와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필잭슨의 사례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다양성에 대한 성숙이란 개념을 잘 적용한 리더의 상으로 제시되고 있고, 필잭슨이 이끈 시카고 불스팀의 사례가 자세하게 언급되고 있다.

조직내에서 다양성의 문제에 접근함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로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필요조건과 개인의 기호를 분리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아무리 신경에 거슬리더라도 조직이 바라보고 있는 미션과 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요하다면 받아들이는 행동을 하는것이 다양성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다. 그 예로, 필잭슨이 태도나 행동에 문제가 많았던 로드맨을 선택하여, 조직의 목표에 헌신하도록 하면서도, 그의 돌출행동이나, 특이한 성격을 잘 포용(여기서의 포용은 방치를 뜻하는 것이 아닌, 다른 능력이나 태도가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데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면 그밖에 다른 행동은 받아들이는 것을 말함)하면서, 팀에 기여하도록 한 것을 들고 있다.

역사상도 이런 다양성 성숙의 사례는 많이 등장한다고 생각한다. 링컨도 남북전쟁당시, 정말 문제가 많았던 무례한 장군을 전쟁의 승리라는 대의속에서 참고 중요하게 기용함으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사례도 있고, 항우와 유방의 긴긴 싸움에서도 결국 일사분란함과 어설푼 화합보다는 갈등속에서도 인재를 끌어들였던 유방의 승리가 보여주는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성을 존중하여 모든 사람을 각자 다르게 대해주고, 최고의 생산성을 내는 직원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First Break All The Rules>의 입장과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맥락은 통한다고 생각된다.

이책은 어떤 조직에서든 주류질서에 포함된 룰을 정하는 입장에 선사람을 기린, 정해진 룰에서 자신의 커리를 관리하며 적응을 노력하는 주변인을 코끼리로 비유하면서 기린과 코끼리 입장에서 다양성 효율과 성숙의 개념으로 성공적인 조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은유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내용도 좋고, 좋은 사례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번역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정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단어선택의 문제가 있다. 좋은 책 같은데, 그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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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나침반 2
숭산스님 지음, 현각 엮음, 허문명 옮김 / 열림원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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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산대선사의 가르침을 현각 스님이 엮고, 허문명씨가 옮긴 책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The Compass of Zen 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1997년 출간된 책이다. 한자 문화권과 거리가 먼 미국사람에게 불교의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한 책이, 오히려 다시 한국어로 번역되어서 나왔다.

그런 점이 이 책의 매력일지도 모른다. 난 불교의 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업이라든가, 깨닮음,  이름과 모양에 집착하는 마음,만물이 가진 기능,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깨닳기,  마음의 실체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불교의 매력, 자신의 본성품을 깨닫기 위해서 수행 정진하는 것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1부는 불교의 전반적인 교리와 대승, 소승불교의 교리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고, 2부는 선불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선불교의 공안은 흥미롭다.

몇몇 공안의 사례들도 나와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도 도저히 알 수 없는 공안도 있다.

저자는 높은 경지의 깨달음에 도달한 사람은 다른 경지에서 선명하게 알 수 있지만, 낮은 경지에 있는 사람을 파악할 수 없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불교의 교리가 수 많은 처세술에서 이야기하는 정신의 힘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많은 유사성이 발견되면서 불교의 교리가 한차원 높은 것을 이야기함을 느낄 수 있다. 영적인 성장을 자신의 육체나 다른 모든 주변환경과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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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에 집중하라
래리 보시디 외 지음, 김광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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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행에 관한 책이다. 오히려 실행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전략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너무나 많은 경영전략에 대한 책들은 실행의 문제를 깊게 다루지 않고, 전략의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경영자들은 실행의 문제를 위임함으로서, 스스로 아주 좋은 전략을 쓰레기통으로 밀어 넣는 것을 방관한다. 아니면, 실행의 어려움을 잘 모르고, 사장실안에 스스로 같힌다. 사장을 둘러싼 인의 장막이 그렇게 만들지만, 절대적인 책임은 그런 실행에 둔감한 사장 자신에게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략을 수립과 실행을 3가지 프로세스, 즉 인력프로세스, 전략프로세스,운영프로세스의 세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실행이라는 것을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정의하고 설명해나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래리보시디는 하니웰인터내셔널의 CEO를 역임했으며 포춘이 선정한 기술 및 제조 업계의 리더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얼라이드시그널의 회장 및 CEO, GE캐피탈의 전신인 제너럴일렉트릭크레디트의 COO, GE의 서비스 및 자재 부문 경영부사장 및 사장, GE의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램 차란은 <비즈니스 위크>가 미국 내 10대 리더십 코치 중의 하나로 선정한 인물로, 현재 독립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켈로그 경영대학원 등에서 강의하였다. 지은 책으로 <Boards at Work>, <CEO가 당신이 알고 있길 원하는 것들>, <Every Business Is a Growth Business>, <리더십 파이프라인> 등이 있다.

이 두명의 뛰어난 경영의 귀재가 이야기하는 실행이라는 주제는 너무나도 흥미롭고, 실질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난 불안감을 느꼈다. 어쩌면, 현재의 경영상태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라고 느꼈던 오만을 뒤집어주고, 다시한번 철저하게 전략과 실행의 문제를 점검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책이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도 GE등의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처럼 강력한 실행의 문화를 갖추고, 체계적인 실행의 시스템과 저자가 '실행을 위한 사회적 소프트웨어'라고 부르는 것을 잘 갖추고 있는지 호기심이 들었다.

시장환경과 처절한 전쟁터와 같은 시장환경에서 살아 남기위해서 하나의 조직이 건실하게 성장하는 것은 좋은 인력을 모으고,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기업내에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어 전략과 실행강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리더의 책임임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현대 경영이 초점을 맞추어야할 '지식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성과에 기반한 보상에 대한 연구, 팀 조직 지향등에 대해서 실행을 바탕으로한 통찰력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특히, 저자가 책의 곳곳에서 던지는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졌을때, 곤혹감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경영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한 경쟁력에 있어서 많이 뒤지고 있지 않는가를 느끼게 하는 책이었던것 같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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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10-03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화두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었는데, 시야를 넓혀 주고 조직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점에 대해서 더욱 고민하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관심을 두는 분야가 리더십이라는 점에서..안경호님의 서재명이 참 마음에 와닿아 들러보았습니다^^
 
비즈니스 경제학 - 불황에서 살아남는 성공 비즈니스 노하우
이토 모토시게 지음, 홍찬선 옮김 / 시공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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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장을 넘기면서, 또하나의 그저그런 가십경제학 서적이겠거니 하면서 책장을 넘겼는데, 책장을 넘기면서 정말 재밌고, 책에 몰입하게 되는 좋은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이나 장사를 하시는 분은 가격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실 것이다.  이책은 도입부에 가격 전략과 이익구조라는 장으로 여러 일본의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가격전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가격탄력성에 대한 이야기, 덤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재밌게 설명해준다.

가격차별이라는 개념으로 동일한 상품, 서비스이나 시간이나, 유통경로에 따라, 고객대상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그것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차익거래도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유통에 대해서 허브앤스포크 이론과 도매상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도 유용하다.

에이전시 이론을 통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약관계로 이해관계를 엮어 나갈때, 어떻게 보상구조를 가지고 타인에게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의 문제도 여러가지 사례로 재밌게 설명해주고 있다.

게임이론,경쟁전략,디지털혁명, 글로벌경제에 대한 소개도 내용이 알차다.

이 책은 여러가지 경제학의 이론을 현실 경제, 비즈니스에 대입해서 생각해볼 여지를 제공하고 있는 재밌는 경제학 이야기로 가득차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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