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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CEO의 철칙
시미즈 류에이 지음, 김영철 옮김 / 일빛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나역시 사업을 만 오년째 해오면서, 사장의 역할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었다. 그래서, 우리회사의 전 직원이 직무기술서를 쓸때 나역시 사장으로서 직무기술서를 쓰면서, 얼마나 사장의 역할이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일상의 업무에 빠져있을때 보지 못하는 진정한 사장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했었던 기억이 되살아 났다.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자신의 직무의 역할과 실재로 기대받고 있는 직무의 역할이 다른 경우 그것은 아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회사에서 사장들이 과연 사장의 역할, 책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 책은 그런 주제 "과연 사장의 역할은 무엇이고, 무슨일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탐색하고, 그에대한 답변을 주는 책이다. 저자가 오랜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또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진정 사장이 해야되는 일, 성공한 사장의 공통점 등을 설명한다.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시작하는 말로서, 성공한 사장 CEO의 공통점으로 제시하는 것은 두가지이다.
첫째, 낙관주의 둘째, 몸과 마음의 건강이다. 이점은 무척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생각하는 사장의 역할은 크게 세가지이다.
첫째, 회사의 미래의 방향에 대한 결정 둘째, 전략적의사결정, 세째, 실행과 관리이다.
특히, 리뷰를 쓰는 나역시 깊게 공감하는 것이 흔히들 비전이라고 말하는 회사의 미래의 모습에 대한 고민과 결정은 사장만이 할 수 있고, 사장만이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너무나 중요하고, 일상의 모든 회사의 의사결정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르는 배가 어디든 도착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최소한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는 알아야 반성도하고, 개선도 할 수 있다. 또, 사장의 특성을 기업가적인 면, 관리적인면, 리더적인 면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며, 리더적인 면은 필요에 따라 기업가적인 면과 관리적인 면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으로 묘사하며,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있다. 유용한 개념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