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바구니회사, 롱거버거 스토리
데이브 롱거버거 지음, 최기철 옮김 / 미래의창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기적의 바구니 회사 롱거버거 스토리는 정말로 재밌다. 그리고, 교훈적이고, 인생의 깊이가 담겨있다. 고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데이브 롱거버거가 바구니 하나로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만드는 회사를 만들어 내었다. 그의 삶을 기록한 자서전 롱거버거 스토리는 하나의 경영학 교과서이다. 그것도 심오한 전략과 세일즈에 대한 통찰력, 경영전략, 사람의 마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담겨있는 교과서이다.

데이브 롱거버거는 아주 평이한 언어로 누구나 납득가능하게 경영학을 설명한다. 특히, 신뢰, 동기부여, 차별화, 비전, 리더십을 자신이 직접체험하고,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아주 평이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해석방법은 아주 본질적이고, 명확하게 느껴진다.

시골의 조그만 마을에서 식당업과 소매업으로 고등학교를 최종학력으로 한 사람이라면 누릴 수 있는 성공을 하였다고 할 수 있었지만, 그는 꿈을 크게 꾸었고, 조그마한 바구니 제작회사를 차려서 그것을 전국적인 규모로 판매하는 사연을 담아 파는 롱거버거 바구니회사로 키워냈다. 그는 스스로 자서전에서 그것은 운이 아니며,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그런 고통스런 경험과 성장의 결과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서전내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롱거버거사가 처했던 위기 상황, 정말로 사업을 접는 것을 고려했던 상황까지 갔었으나, 그가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여 그 위기를 넘겼는지에 대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가족경영시 발생하는 여러문제들, 그리고, 자신의 딸들에 대한 사랑도 많은 지면을 할애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같다. 그리고, 그는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을 해왔고, 그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면, 그가 얼마나 지혜롭고, 큰 꿈을 꾸었던 사람인가를 알 수 있다. 내가 존경하는 경영자의 명단에 데이브롱거버거를 올리기로 하였다.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침체되어가든 마을을 전세계가 주목하는 활력있는 마을로 변하게한 그는 정말로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가치를 중시여기고, 특히나 사랑을 자신의 일생을 통해서 행동으로 보여준 그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또, 그는 회사의 모든 개인을 존중하고, 인간미 넘치는 경영, 유머있는 경영을 무척이나 강조하고 있고, 그의 책의 스토리만 봐도, 그의 인간미가 풀풀 느껴진다. 정말 가치있는 직장을 만들고, 끊임없이 직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그의 노력을 봤을때 롱거버거의 문화와 그런 조직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부라는 것은 우연적인것, 복권의 대박을 맞아서라도 갖고 싶은것이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지만, 진정한 부는 자신의 경영을 통해서 지혜롭게 일생을 거쳐서 데이브롱거버거와 같이 성실한 삶을 살았을때 가능한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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