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0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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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학 콘서트> <경제학 콘서트 2> <이코노믹 씽킹> <상식 밖의 경제학> 류의 책들과 유사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기존의 고전 경제학은 수요,공급의 법칙등 경제현상의 법칙을 연구하고, 다양한 수학적인 분석방법을 동원하여, 미시, 거시 경제라는 틀로 접근하는데 반해, 이런 류의 경제학은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본다.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 처럼,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도 행동하면서도 가끔식 욕망에 사로잡혀서,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존재로 보고 접근한다. 

넛지라는 것은 선택설계를 표현한 것으로, 인간이 비이성적인 면이 있지만,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인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 합리적이고, 도움이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를테면, 남자 화장실에서 사람들이 소변을 볼 때 떨어져서 소변을 보게되면 소변이 튀고, 그래서 청소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는 너무 사소해서 인센티브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도 우습다. 그렇다고 계몽주의적인 접근 방법도 잘 안먹힌다. 그러나, 간단히 파리 그림의 스티커를 소변기 안쪽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엄청나게 효과적으로 소변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넛지는 이런 것에 관한 것이다. 완전히 합리적이지도, 완전히 비합리적이지도 않은 인간이 선택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개념이다. 

저자는 선택설계의 세계로 디폴트, 오류 예상, 피드백, 매핑등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디폴트값 관련해서는 장기기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뒷부분에 자세하게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다. 앞부분에는 기본적인 개념위주로 뒤부분에는 다양한 분야에 넛지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의 은퇴연금, 저축 등의 현 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겠지만, 충분히 사례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행동주의 경제학이 다양한 사회제도, 경제분야에서 앞으로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준다고 생각한다. 꼭 읽어볼만한 책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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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들에게 일상업무에서 벗어나 충전을 하고, 새로운 발상을 전환을 하는데 있어서 휴가는 무척 중요하다. 많은 경영자들이 휴가 때 독서를 하면서 충전을 하고, 일상의 회사 운영으로부터 벗어나서 새로운 생각을 해보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일년에 두 번씩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잠적하여 휴가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생각 주간(Think Week)’이라고 불리는 휴가를 갖는데, 이 시간 동안 그는 일상 운영 업무에서 벗어나서, 심지어는 가족으로부터도 벗어나서 글을 읽고, 생각을 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그 이후에 세상의 흐름을 뒤바꿀 결정들을 내려왔다.

 

최고로부터 배워보자. 중소기업 경영자들도 늘 일상의 운영 업무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휴가기간을 활용해서 독서를 하면 그간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로마인 이야기 1권 ~ 5권(시오노 나나미·한길사)

시오노 나나미라는 일본의 여류작가가 쓴 로마 역사이다. 아마도 많은 CEO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수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1권은 초기 로마의 성립과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2권은 카르타고와 도시국가 로마의 전쟁이야기인 한니발전쟁에 관한 이야기, 4~5권은 카이사르의 이야기로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놓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권력의 본질에 대한 저자의 탁월한 시각으로,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기업 운영에 있어서 권력과 정치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멋진 책이다.

 

역사를 읽으면서 경영을 논하냐고 하겠지만, 진정 역량 있는 CEO들은 결국 기업이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임을 알고 있고, 정치가 중요한 문제임을 인정한다.

시오노 나나미는 뛰어난 리더의 능력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는 사람’이라고 전제한다. 힘으로 평화를 구축한 로마의 최고 지도층은 점점 강해지는 로마의 권력자들이었지만, 안주하고, 자기가 보고 싶은 현실만 볼 수는 없다.

 

로마의 변경에는 언제나 제국의 안위에 도전하는 강대국들이 도전해왔고, 로마 내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위기가 늘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 뛰어난 리더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로마제국을 더욱 강성하게 만들어낸다.

 

중소기업의 CEO들이야말로, 조직 구성원들은 보지 못하고, 보고 싶어하지 않은 현실을 보고 사업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전 15권이지만, 카이사르 부분까지만 읽어도 충분히 많은 교훈과 박력을 느낄 수 있다.

 

스몰 자이언츠(보 벌링엄·팩컴북스)

많은 회사들이 규모를 지향한다. 리더가 느끼는 행복이 커지고,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교류하면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을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회사들이 정말 많이 있다.

 

성장을 위해서 자본이 지속적으로 투자 되어야 하는 사업에서 성장에 대한 유혹은 지속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자본과 부채를 끌어오게 하여 결과적으로 사업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버리는 리더들이 많이 있고, 그런 경험을 겪은 후에 정말 안정적이면서 오랫동안 유지되는 회사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지금까지의 성장 중심의 관점을 바꾸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제시카 리빙스턴·크리에디트)

그야말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정말 잘나가는 사업을 만든 32명의 이야기이다. 벤처기업을 만들어서 성공한 이야기들인데, 소규모의 인원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적은 투자를 기반으로 세상을 바꾼 사업을 만들어낸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창업을 하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는 가슴 뛰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이 책을 집어 들고 처음부터 읽어보라.

 

 다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의 뜨거운 가슴이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웹 2.0 시대의 발빠른 사업가들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창출했는지를 보면, 스스로도 새로운 사업아이디어를 찾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질지도 모른다.

 

제7의 감각(윌리엄 더건·비즈니스맵)

사업의 고수를 꿈꾸는 당신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이 책은 전략적인 직관이라고 부를 수 있는 뛰어난 전쟁고수, 비즈니스 고수의 직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에서 소개된 4가지 단계인 역사적 사례, 냉철함, 섬광 같은 통찰력, 결단력을 그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나폴레옹은 독서광이었다. 수많은 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례를 읽으면서 다양한 전략적 선택에 대해 상상으로 학습하였다. 그리고, 냉철함이라는 있는 그대로의 상황인식 즉,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평상심을 통해서 주어진 카르마에 맞춰 다르마(도라고 말하는 올은 방법,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실행)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섬광 같은 통찰력은 몰입과정에 의해서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과거에는 해결 못하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정의하고, 문제와 해답을 같이 만드는 능력을 말한다. 결단력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용기에 관한 것이다.

클라우제비츠의 전략적 직관에 대비하여 비슷한 시기의 앙투안 앙리 조미니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의 위치 A를 분석하고, 이동하고 싶은 위치 B를 결정하고, A에서 B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우는 세 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단순히 전략적인 상황에 대한 인식만 가지고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변화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전략적인 직관을 가진 사람은 많은 역사적 사례를 참고하여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단지, 조미니의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접근을 취한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팟, 아이폰 사업, 루 거스너가 IBM을 서비스 기업으로 되살려낸 것을 그런 전략적 직관이 작동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 사장은 전략적 직관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전략적 직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을 읽어보면 당신이 기업 경영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 수많은 기업의 스토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포스드 랭킹(딕 그로테·빅슨북스)

저자인 딕 그로테는 경영분야의 피터 드러커와 같은 위치를 인사 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다.

잭 웰치는 GE를 이끌던 시절 ‘활력 곡선’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GE는 전 직원을 상위 20%, 표준 70%, 하위 10%로 분류하고, 상위직원에게는 스톡옵션 등 조직내의 보상을 집중시키고, 하위 10%는 매년 퇴출시켰다. 이런 강력한 정책으로 GE는 매우 강한 조직이 되었다.

많은 논란 거리가 되고 있지만, 직원 랭킹을 매김으로써 상대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승진, 보상, 퇴출 등을 적용하는 정책이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상대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조직을 변화시키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경기가 어렵다. 더 강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 당신의 기업을 근원적으로 변화하게 하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혁신기업의 딜레마(클레이튼 크리스텐슨·세종서적), 성장과 혁신(마이클 레이터,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세종서적), 미래 기업의 조건(스콧 엔서, 클레이튼 크리스텐슨·비즈니스북스)

경영학계의 아인슈타인이라고 불리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3부작이라 할만한 책 3권이다.

산업생태계, 혁신,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면서 움직이는가에 대한 강력한 논리적인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혁신, 모듈화, 인터페이스, 오버슈팅, 로우엔드 파괴, 신시장 파괴, 경험의 학교, 범용화, 탈범용화, 경쟁의 기반, 만족스런 수익보존의 법칙, 발견지향의 전략, 웨인 그레츠키의 교훈, 성장에 인내하는 펀드 등의 용어를 음미하게 될 것이다.

복잡한 기술기업의 변화, 산업 생태계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생길 것이다.

왜 PC 산업에서 CPU업체, OS업체는 돈을 벌고, PC메이커는 돈을 잘 못 버는지? 그리고, MS의 오피스가 강력한 수입원이었다가, 왜 요즘은 위기에 봉착했는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답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이 속한 산업도 분석하게 되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그리고 이해하게 된다면 너무 훌륭하다는 생각에 곁에 두고, 계속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전략을 재점검하라(리처드 코치·비즈니스맵)

80:20 법칙의 저자인 리처드 코치의 저서인데, 책의 내용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단일한 사업처럼 보이는 사업에서 어떻게 세그먼트를 나누고, 각 세그먼트 별로 매출과 원가를 분석하고, 각 세그먼트 별로 산업매력도를 분석하고, 각종 분석 툴로,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실제 사업에 적용시켜서 전략의 수립과 분석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 이 책의 내용대로 귀하의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실행능력을 갖춘 기업이라 봐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부의 기원(에릭 바인하커·랜덤하우스코리아)

아마도 복잡계이론에 대해서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 책 중에 가장 잘 쓰여있는 책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저자인 에릭 바인하커는 맥킨지의 선임 고문으로 경제, 경영, 공공정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왜 경영자가 복잡계이론에 대해서 알아야 할까? 경영이 취하는 수많은 문제 해결 영역은 사회현상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의 수요, 가격 메카니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복잡계이론으로부터 배울점이 많다.

절대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수익지대(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세종연구원)

현존하는 비즈니스상의 수익모델을 거의 다 망라해서 소개하고 있다. 돈을 버는 방법이 이런 종류가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볼 수 있다. 우리 회사의 수익모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변화시킨다면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겠는지? 새로운 사업에 어떤 수익모델(Profit Formula)이 가능하겠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키워드 검색광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버추어, 찰스 스왑의 뮤추얼 펀드가 사실상 같은 수익모델인 스위치보드 모델인 것을 알고 있는지? 이런 식의 수익모델 2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트와일라 타프·문예출판사)

저자인 트와일라 타프는 세계적인 안무가, 현대 무용가이다. 뉴욕에 살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인데, 최근에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인터뷰가 실리기도 하였다. 흔히 창조성 하면 타고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야말로 창조성으로 평가 받는 무용, 안무 분야에서 오랫동안 많은 작품을 만들고, 비평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저자는 창조성이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고, 끈기를 가지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 노력하고, 연습해야만 얻어질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거장이 된다는 것에 대해, 터무니 없이 빠듯한 스케줄, 최소한의 연습,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무용수들을 데리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거장의 단계로 정의하고 있다.

 

 엄청난 독서량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안무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독서에서도 얻고 있다. 저자는 많은 사업가들과도 인맥을 유지하고 있고, 통찰력을 주고 받으며, 스스로도 경영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였다. 그 역시, 무용가들을 동기부여하고, 사업적으로 자신의 공연을 이끌어야 했기에 경영에 대해 식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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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독서토론을 위한 제안




회사에서 독서토론을 활용하면, 많은 이점이 있어서, 요즘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여 독서토론을 하고 있다.
독서토론을 활용하여 활기찬 회사 분위기를 만들고, 직원들이 더 의욕적으로 근무하고, 조직내의 많은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



독서토론이 좋은 점


경영진과 직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서 가치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다. 보통의 업무회의는 업무관련한 논의로 대화주제가 한정되고, 술자리에서는 대화주제가 제한적이나, 진지하게 비젼, 미션, 가치, 전략, 삶의 태도 등 다방면에 대한 대화를 통해서 스스로 깨닮음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된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많은 경우 중요성은 이야기하고 있으나, 직원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 독서토론을 그런 자리로 활용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 토론 사회를 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의견을 대립시켜서 더 나은 관점을 찾아내는 능력, 대화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 등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습득될 수 없는 능력을 독서토론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다.


조직이 동일한 언어로 조직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조직이 처한 문제에 대해서 경영진, 직원이 점차로 동일한 언어로 조직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게 되어 커뮤니케이션이 효과적이게 된다.


경영진 특히 CEO가 경영철학에 대해서 설파할 수 있다. CEO가 직접적으로 자신의 경영철학, 비젼 등에 대해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보통 때라면 문제 제기 되지 않았을 조직이 처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다. 독서토론회는 비공식적인 느낌이 나지만,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이런 비공식성과 진지함이 상당히 깊은 수준의 대화를 솔직하게 나눌 수 있게한다. 


독서토론의 형식


매번 독서토론에서 반드시 사회자를 지정하여, 사회를 본다. 사회를 잘 볼 수 있도록 회사의 리더층이 스킬을 쌓게 되면 회사전반의 커뮤니케이션이 대단히 좋아진다. 매번 사회자를 바꿔서 선정해서 누구나 사회를 볼 기회를 준다.


내용요약 및 발제 : 2~3명을 지정하여 내용요약과 토론주제를 잡아오도록 매번 독서토론회에서 사전에 지정해준다. 독서토론이 시작되면 20분정도 이런 요약과 주제발표를 듣고, 사회자가 토론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해본다.


후기작성 : 후기를 쓸 사람을 지정해서, 토론내용을 기록해서 참여자들간에 공유한다. 후기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사람들이 토론을 정리하는 능력이 좋아진다.


토론주제 중심토론 : 자칫 난상토론이 되면 토론을 할 때는 뿌듯할 수도 있어도 발언기회가 특정인에 집중되거나, 얻어지는 소득이 적을 수 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더라도, 토론주제를 잡아서 토론하도록 노력한다. 사회자가 토론 주제에 기반해서 토론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도서 관련 : 도서는 회사에서 참여자들에게 구매해주는 것이 좋다. 구매한 도서는 다시 회사 소유로 회사의 서가에 꽂아놓고 다음해 독토에 활용하는 것도 좋고, 직원들에게 나누어주어도 좋다. 개인들에게 책을 구매하게 하면 참여의 의지가 약화된다.


참여 인원은 10명 안쪽으로 하는 것이 좋다. 참여인원이 많아지면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
사람들이 말을 하지 않으면 사회자가 개입하여 책에 대한 감상에 대해서 돌아가면서 말하도록 하는 것으로 토론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토론 도서 목록
* 토론 도서는 어느정도 수준이 쌓일 때 까지는 책의 분량이 작고, 토론하기 적합한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소개하는 토론 도서 목록은 여러번 독서토론에 사용되었고, 직원들이 큰 문제없이 토론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았던 책들이다.


먼데이 모닝 리더십
- 이 책은 책의 분량도 짧고, 독서토론회를 해서 단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었던 쉬우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꼭 첫번째 독서토론용 도서로 채택하여 토론을 하면,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전반, 리더들의 역할 등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실천적인 논의로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성과평가란 무엇인가
- 목표설정, 보상, 동기부여, 성과평가에 대해서 의논하고, 대화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이다.


일본전산이야기
- 이 책은 강한 실행문화, 그리고 지적인 하드워킹을 강조하는 아주 교훈적인 책이다. 직원들이 반감도 가질 수 있겠지만, 한번 논의해볼만 하다. 두개의 회사에서 이 책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해보았는데 직원들의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는데 아주 좋은 책이었다.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하라
- 회사의 비젼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우리회사는 비젼이 없다라는 직원들의 말을 자주 들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서 같이 토론해보면 좋다.


Why Not?
- 거대 다국적 기업에 맞서서 영업, 마케팅에 대해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전략에 대해서 토론해볼 수 있는 책.


네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 분량이 상당해서 읽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직원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의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1분경영
- 책의 분량은 상당히 적지만 관리자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아주 많은 것이 담겨있는 좋은 책이다.


에너지 버스
- 에너지 넘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읽기 쉬운 책이다.


협상의 비법
- 영업, 마케팅 협상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하이파이브
- 팀빌딩에 관한 적은 분량의 읽기 쉬운 책


창조적 습관
- 안무가로서 거장인 트와일라 타프가 창조성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 모두의 통념과 달리 창조성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체부 프레드
- 최고의 동기부여는 일을 즐겁게 하는데서 있다는 토론하게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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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경제학 - 이제 상식에 기초한 경제학은 버려라!
댄 애리얼리 지음, 장석훈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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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학에 대해서 깊은 지식이 없는 리뷰어같은 독자가 보기에 <경제학 콘서트> <경제학 콘서트2> <넛지> 류의 책과 유사하게 느껴진다. 기존의 고전 경제학은 수요, 공급 법칙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법칙을 연구하고, 그것을 수학과 연계시켰다. 그래서, 일반인 들에게는 다가가기 어려운 학문이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고전경제학의 중요한 가정중에 하나인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가정에 도전하고, 인간은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이며, 어떤 때는 합리적이지만, 어떤 때는 이성적이지 않으며, 그런 총체성의로서의 인간 행동에 대해서 이해 하려고 하고, 그런 인간들이 실제의 경제현상에 어떻게 개입하고,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연구한다. 

행동경제학은 흥미롭다. 우리인간이 합리적이라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떼어버림으로써 많은 흥미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저자가 언급한 사례 하나를 가져오면, 다음과 같다. 만약 어떤 잡지의 웹사이트에서 구독광고란에 다음과같은 내용이 있다고 해보자. 

(1) 온라인 구독권 : 1975년 이후의 모든 잡지의 내용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권한을 연간 75$에 드림. 
(2) 오프라인 구독권 : 1년간 오프라인 잡지를 받아보는데 연간 135$ 
(3) 온라인구독권과 오프라인 구독권 : 1975년 이후의 모든 잡지의 내용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권한과 1년간 오프라인 잡지를 받아보는데 연간 135$ 

이렇게 내용이 되어 있으면 상식적으로 (2)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냥 이 회사의 마케팅 부서의 실수라고 생각하기에 인간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숨어 있다. 저자는 만약 (2)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2/3가 (1)을 선택하지만, (2)이 존재함으로써 2/3가 (3)을 선택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하였다. 사람들은 항상 비교를 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가치가 높으면 가격이 크다, 가치가 낮으면 가격이 낮다. 이런 대안들만 있을 경우 인간은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가치가 어중간하면서 가격이 높은 대안을 하나 추가해주면, 비교를 통해서 가치가 높고, 가격이 높은 것을 선택하게 유도할 수 있다. 

이런 의사결정과정에서 인간이 상대적 옵션을 비교하고 결정하는 과정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졌다. 초기에는 스타벅스 등의 커피값이 상대적으로 너무 비쌌기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그렇게 커피값에 적응하고 둔감해진 이후에는 작은사이즈의 커피에서 점차적으로 비싼 사이즈의 커피로 옮아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 이런 식으로 이미 기업들은 인간의 행동에 대한 연구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의사결정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관성이 작동됨을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중고거래가 쉽지 않다. 무작위로 사람들에게 어떤 물건을 주고 거래를 시키면, 일단 받기 전까지는 필요없던 물건도 자신의 소유가 되면 가치를 더 높게 인정한다. 저자는 추억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다른 행동경제학자들도 비슷한 사항을 언급하면서, 의사결정이 한번 되면 관성화되는 측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프레임 효과라고 해서, 한번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을 하면 그 방향에 맞추어서 생각하는 경향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윤리의식이 화폐로 한정되면 상당히 기준이 높지만,현물로 옮아가면 윤리의식이 낮아지는 현상도 언급하고 있다. 

이런식의 다양한 생각들이 개인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좀더 현실적으로 스스로가 틀릴 수 있고, 비이성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기업입장에서는 이런 행동주의 경제학에서 시사를 받아서 마케팅 활동 전반을 살펴보면, 수익을 증가시킬 다양한 방법을 알게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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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로버트 맥키 지음, 고영범.이승민 옮김 / 민음인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헐리우드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극작가들이 교과서 처럼 읽는 책이라고 해서 흥미를 가지고 손에 잡았다. 시나리오 작법이라 과연 저자는 무엇을 말하려고 할까 궁금했다.  

이 책의 원제는 <Story>이다. 모든 컨텐츠 산업에서 만들어지는 컨텐츠들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게임, 영화, 연극, 뮤지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사람들이 즐기는 컨텐츠는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를 사람들을 흥미있게 만들기도하고, 지루하게 만들기도하고, 일생일대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헐리우드의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이면서, 많은 시나리오 작가를 키운 사람이다. 저자인 로버트 맥기의 시나리오 작법은 어떻게 좋은 스토리를 만들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그의 시나리오 작법은 컨텐츠 산업 전반의 어떻게하면 소비자에게 먹히는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준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서술은 주로 영화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떻게 좋은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까에도 확장된다. 

리뷰어는 게임업체에서 일을 하면서 좋은 스토리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분명 일조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고민을 심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몇가지 생각나는 대목만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대립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즉, 주인공과 주인공의 이야기를 지적으로 흥미진진하고 감정적으로 흡인력 있도록 만드는 것은 오로지 적대 세력의 역할이다. 여기서 적대세력은 주인공의 의지와 욕망에 맞서는 모든 세력을 총치한다.  

그리고 저자는 인간 경험의 한계까지 갈등을 깊고 넓게 전개하는 이야기라면 반드시 어긋남과 상반, 그리고 부정의 부정이 포함된 궤도를 따른다고 한다. 이를테면 정의가 긍정이라면, 어긋남은 부당함, 불의는 상반되는 개념이되고, 부정의 부정은 전횡이된다.  이야기가 정의에 관한 것이라면 부정적인 것도 정의가 의미 있을만큼 강력해야한다. 그리고, 부정의 부정은 양적으로 뿐만아니라 질적으로도 악화되는 복합부정이 된다. 정의가 부정의 부정으로 치달으면 힘이 정의가 되는 전횡의 상태가 된다.
 

등장인물에 관해 저자는 두가지의 중요한 측면을 배열하는데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인물묘사와 진정한 성격이다. 인물묘사는 겉으로 관찰 가능한 인물의 외모, 나이, 지능지수, 직업, 개성, 태도, 가치 등의 것을 말하고, 진정한 성격은 이런 묘사속에 숨어 있고, 진짜 성격이 나오는 것은 딜레마에서 내리는 선택을 통해서만 표현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선택하느냐가 곧 그의 사람됨이다. 부담이 클 수록 그 선택은 인물을 더 깊고 참되게 보여준다고 말한다. 

인물의 차원은 모순을 뜻한다고 말한다. 인물의 깊숙한 내면의 모슨이나 인물묘사와 인물 내면 간의 모순이 있어야하고, 이런 모순이 일관성이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경우 다양한 차원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단역 배우들과 관계를 구성하면서 그런 주인공의 다양한 차원이 드러나게 되면서, 사람들은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게된다는 것이다.  작가가 실수로 한번 등장하는 단역에 다양한 차원을 주게될 경우, 관객은 그 단역이 다시 나오지 않나 의아해하다가 황당해하게 되므로 다양한 차원의 인물을 설정할때는 주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야기와 실제생활의 커다란 차이는 이야기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매일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 즉 어떤 종류의 반응을 예측하면서 행동을 하면 예측한 바대로 반응이 되돌아오는, 그런 종류의 일들이 모두 걸러진다는 점에 있다. 

이야기에 관객이 집중하는 것은, 등장 인물이 주변 세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면서 어떤 행동을 취했을 때 그 행동이 그의 기대에 정면으로 대립되는 힘을 불러일으키는 바로 그 한순간뿐이다. 등장인물을 둘러싼 세계는 그의 기대와 완전히 다르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반응한다.  

친구가 당연히 집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친구의 음성은 들리지 않고 침묵만 흐르고, 문을 돌려보니 잠겨있지 않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친구는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있다. 이렇게 이야기는 진행되는 것이다. 기대와 다르게 ...  

그리고, 저자는 갈등의 세가지 차원을 설명하고 있다. 내면의 심리적인 갈등인 내적 갈등, 주변의 지인들과의 갈등인 개인적갈등, 그리고, 사회적인 문제나 외부의 세력에 대항한 초개인적인 갈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야기가 잘 구성되면 세계의 갈등이 서로 연관되면서 다양한 층위의 갈등이 존재하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때이다. 얽힘은 한층위에서만 갈등이 있는 것이고, 이야기가 복잡하다는 것은 이런 세층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다양한 갈등을 드러내기 위해서 중심플롯과 복수개의 보조플롯을 진행시키고, 때로, 중심플롯과 보조플롯이 모순되게끔 배치해서 영화에 아이러니를 더할 수도 있고, 각 플롯의 도발적인 사건이 나타나는 시점을 영화 곳곳에서 등장하도록 해서 관객이 계속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자신이 예상한 것과의 간극을 발견하고,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그것이 새로운 현실성을 만들고, 또다른 갈등에 직면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렇게 전진하게 되면서 욕망의 대상을 향해 이동하면서 위험은 점점더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식을 주인공의 내면으로 들어가 이런 갈등을 실제로 느끼면서 글을 전개하는 것을 내면으로부터의 글쓰기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영화 사업 종사자, 글을 쓰는 이 뿐 아니라, 컨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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