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 보통의 <불안> 인가?  

자연속에 들어가면 이성적 힘이 약해져 안정을 찾게 된다는.... 자전거로 자연을 찾아 다닌지 7년! 산에서 내려오다 쇠사슬에 걸려 10여분간 기절해 앰블란스에 실려 갈 뻔했던 기억부터 로드싸이클을 따라 잡는다고 시속 35키로를 넘나들다(자동차도 40키로 정도로 충돌 시험하는데.. ㄷㄷ) 느닷없이 튀어나온 자전거에 부딪혀 엉덩이 골절! 전치 6주를 헤매고 있는 지금 자전거란 나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해주는 회한이 드는군요 ! 심기일전 하는 마음으로 년전의 사진을 한장! 저 헬멧은 쪼개져 방 한구석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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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열흘정도 늦게 피웠지만 개나리,

목련이 한꺼번에 피어 온천지가 꽃이네요 

마치 눈이 쌓인것 처럼 하얗게 피어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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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 Ich Liebe Dich
슈만 (Robert Schumann) 외 작곡, 조수미 (Jo Su mi) 소프라노 / 유니버설(Universal)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판을 개봉하고  실망이라면 이전 아이템 처럼 맨 뒤에 시디를 그냥 종이 케이스에 끼워 넣게 하는 것이었다. 화가나 기획사 질문란에 항의글을 올려 버렸지만.... 스크래치의 불안속에 처음 들었을땐 이전의'미씽유' 앨범보다 음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냥 저냥 들을 생각이었는데 밤 늦은 시각!  탄노이 dmt215에 300B싱글, 그리고 개조한 인켈 7080에서 문득 쏟아진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듣는 순간. 첫 부분의 'Leise~' 하는 부분에서 그만 마음이.. 어쩌면 그렇게도 가슴을 에리는지 여성의 세레나데도 이리 슬프게 예리함으로 다가와 살포시 가슴을 저미어 내는가! 몇번을 재탕해 듣고 무뎌지긴 했지만... 분노가 서글픔에 엉켜 가시덤불처럼 되더니 조수미의 참으로 맛갈스런 Liede에 삶이 감사로 바뀌게 되었다. 앨범은 그냥 몇곡만 건져도 수지는 맞는셈이다.  한국 기획사의 수준이 올라간건지, 조수미의 창법이 확 틔여진건지, 그로써 경지에 오른건지, 아니 녹음의 테크닉을 안건지, 이건 이리저리 분석하다가 노래에 취하여 그냥 넘어가게 된다. 구입을 추천하고자 한다!  유니버셜의 이미지도 업시킨 수작으로 평하고 싶다. 다음 아이템에 또 시디를 종이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하면 그 회사에 전화를 걸어볼 참이다. 기획자가 이 글을 본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새겨 들으라 ! 오디오는 오직 음질로 얘기가 시작되는 법! --- 들장미, 노래의 날개위에, 당신을 사랑해 자장가 등등 소품적 분위기의 맛스런 노래가 그녀의 기품속에 잘 살아나는 앨범이다.  ---

한껏 그녀의 분위기에 취하는 봄노래들이다. 어서 봄이 오길 기다려본다! 이제 그녀의 음반도 100장에 가까이 발매를 했으니 한번 대단한 수작이 나오길 기대해 보는건 무리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명실상부한 명반! 명작이 아닌 명반의 탄생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선 느낌이다. 아니 세월이 흘러 시간이 흐르면 명반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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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26. 오후 1시 30분경 캐나다 뱅쿠버시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이날 프리종목만 남겨 놓고 있었다. 이 경기가 펼쳐지기 이틀전 한국은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에서 심판의 실격선언으로 국민의 공분이 드세었던 시기였다. 그런 와중에 김연아에 거는 기대는 대단한 것이었다고 할것이다. 

그러한 국민적 기대치에 부응하듯 그녀의 연기는 한치의 실수도 없이 이제까지 보아온 경기중 가장 퍼펙트한 경기였다. 

한마디로 젊음의 집중력! 

기염을 토한 후 성취감에서 저절로 흘러 나온 만족의 눈물, 본인조차 왜 울었는지 모를 최고조에 달한-아니 최선을 다한 후에 극치에서 나오는 눈물이 아니었을까? 

비록 동영상의 연속성에는 못 미치는 감동이지만 이 한장의 사진은 최선을 다한 희열의 눈물이었고 가장 섹시한 모습의 에로티시즘적 모습이었다.  

마치 일레나 코르투바스가 <라트라비아타>에서 부르는 '꽃에서 꽃으로'의 후반부에 탄식과 절망과 감탄의 감정에서 들이킨 절정의 한숨과 같다. 전혀 추하지 않은 어떠한 인간 극치미의 최고조에서 오는 절정감! 

그날 그녀가 스케이팅을 마치고 두팔을 앞으로 휘두르며 감격에 벅찬 모습으로 운 1분여의 모습은 그런것을 느끼게 해준다. 과연 누가 여기서 엑스타시의 감정이입을 느껴보지 않을 사람이 있었을까? 그때 같이 흘린 눈물은 동병상련의 눈물이 아니라 환희의 절정에서 오는 일치감의 눈물이었으리라. 그래서 그녀에게 더욱 고마움을 느끼는것이다. 마음을 정화 시켜주었기에 그녀의 눈물은 엄청난 일을 해준것이다. 환희의 극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쁨의 눈물!  소중한  이름 김연아!  벅찬 환희!         " 카타르시스의 희열"!!!      오직 열정을 가진 젊음에서만 가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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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의 황제 300B싱글 내부 모습 

최고급 벌크저항과 테프론커플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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