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시골  이웃한  친구사이 양쪽 집에 아이가 태어났다.

한쪽은 아들, 한쪽은 딸

 

친구인 둘은 자기 자식들을 커서 결혼시키자고 약속했고

약혼 된 사이인 두 어린이는 사이좋게 자라 자수성가하게 되었는데...

 

남자는 도회로 나가 소매치기 범죄자가 되었고

여자는 유치원 교사가 되었다.

세월은 흘러

범인으로 구속된 남자를 매일 면회오는 여자

이를 받아들이기 힘든 남자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약속한다.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이 변치 않았는지 알고 싶거든

우리가 사는 마을 어귀의 오래된 참나무에 노란리본을 매어 두겠다고..

 

시간이 흘러 남자가 출소하고

휴양지로 가는 방향에 위치한 마을로 향하는 버스 안

 

버스가 고장나 고치는 사이 승객들은 서로의 얘기를 하던 중

뒷좌석에 웅크린 무거운 표정의 한 남자를 주목하게 되고

전과자인 이 남자의 얘기를 듣게되는데..

 

노란리본이 매어있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겠노라고

..................................................

 

모두들 과연 노란리본이 매어있을까?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도착한 마을의 어귀 늙고 오래된 참나무에는

그동안 어린 유치원 생들이 하루에 하나씩 매어 놓은듯 수백 수천개의 노란 리본으로

온통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고.....

 

이는 실화로

노래로까지 재현되어 알려져있다.

72년도 미국 빌보드지 랭킹 1위에 등극한

토니올란도와 두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Tony Orlando & Dawn의

"Tie a yellow ribon around the old oak tree"

(늙은 참나무에 둘러쳐진 노란리본)

 

오늘날 기원의 의미를 담은 노란 리본의 애틋함이

잘 나타난 곡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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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람들은 말의 8할이 부정이다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지음, 정선희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많은 밑줄을 쳤지만 리뷰란에 맞을만한 글귀로 올리고 싶은 내용이다.

유교적 전통은 상실되고 오로지 서구화의 시각으로 

모든게 다 들어 맞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쓰레하면서도 한편으론 편한 장점으로 ...읽어내게 된다.

 

제목은 구체적인듯 조악해 보여도 하지만

실 내용은 모두 조언적이고 사회학자의 비판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의 비판이고 철학적 내용이다 보니

독서를 통해 삶의 자세를 얻는다는 표현이

이래서 나오는 듯 하다.

 

이 분의 책은 무조건 구입한다.

 

이 분의 모든 책들이 자칫 유치해보이는 제목을 달고 나온듯 보이지만

그 내용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절대성에 가까운 알 참으로 가득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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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니체의 말 2 초역 시리즈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박미정 옮김 / 삼호미디어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니체는 왜 미쳐버렸을까!

짐을 잔뜩실은 수레를 끌며 광장을 지나던 노새를 붙잡고 시작되었다는데... 오열하며

 

진정 정신이 미치도록 자유을 추구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런 점에서 미쳐버린 그의 정신은 인간 한계점을 설정해주는 인식의 최대치를 보여주는건 아닐까?

 

공감이 짙어지면 감격이라 표현할수 있을까!

 

곳곳에 절절히 짚어준 대목들은 말년에 미쳐 버린 니체의 자유로운 삶의 발자국을 느끼게 한다

 

1편에 이어 2편 역시 대단한 편집이다.

그토록 많은 니체를 읽고도 이런 공감의 글귀를 찾아내지 못했는지

 

이 책을 접하다 보면 도무지 그동안 니체의 어떤 책을 읽고 있었는가 하는 책망감에

쌓아온 독서의 공력이 부끄러워지고

초라해진 나 자신의 한계성을 느끼게 한다.

 

공감 할 사람은 하고 못할 사람은 영원히 못하면서 살아가는게 인생이듯 이 책의 느낌 또한 지나가는것 이련지 ...

 

철학이 주는 위안 이라는게 이런건가 보다 하는 생각과

일본인의 손에 의해 건져 올린 명언들이 자존심을 건드리지만

 

이 책에서는 <생성의 무죄> 라는 니체의 저서가 많이 인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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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을 연소하는 근육 만들기
이시이 나오카타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엔 그저 그렇고 그런 헬쓰류의 책이고 잡지같은 책이려니 하는 마음으로 구입을 망설이다

정작 받아보니 편성 자체가 아주 간단하다. 우선 글자 수가 적다 ㅎ

 

그림 삽화도 만화처럼 부담없이 처리하고 핵심적인 노하우를 잘 담아 놓았다.

헬쓰를 하는 입장에서 동호회를 들락거리며 어렵사리 익힌 노하우들의

미세한 부분이 모두 이해되게끔 설명해 놓았다.

 

책을 보던 중간에 저자가 누군가 하고 자세히 보니 일본 보디빌딩 챔피온을 지낸 사람이다.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사람이 썼다니 어쩐지...

특유의 저패니즘적 친절의 노하우가 가감없이 배어있는 책으로

 

나름 헬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반쯤 체념하거나 헬쓰의 노하우를 알려고

애쓰는 분들에게는 콕 찍어 집어내는 느낌이 있을것이다.

 

남성분에게도 유효하지만 마땅한 휘트니스 방법에  고민인 여성 분에게 더 적절할 듯하다.

 

제목 그대로이다. 빌더적 근육이나 유산소의 깊은 노하우가 있는건 아니다.

쓰지 않는 부위, 움직이지 않는 부위에 지방은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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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니체의 말 초역 시리즈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박재현 옮김 / 삼호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유신 시대라면 구 시대에 해당될런지

주입식 교육이 절정을 이루던 당시에 니체는 쇼팬하우어와 더불어 염세주의 철학자로 평가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자살을 미화하는 철학자로 기피 인물이었다.

유명한 말이라곤 '신은 죽었다' 였으니......

기독교가 맹위를 떨치고 예수를 욕하면 금새 벼락이라도 맞을듯한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 그런 의미에서 도올의 <여자란 무엇인가>는 예수를 끌어내려 대중화 생활화 시킨 최초의 책 정도라고 할까? -

일반인은 접근조차 꺼렸던  그런 부류의 책으로 낙인되었을 것이고 번역물은 흔적이나 보일 정도의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후에 인권이 발달하고 자유가 발달하며 열린사회가 되면서 다가온 니체는 중세의 몰락과 더불어

발전된 인간성의 백미 같은 존재로 부각되고 천재로 칭하게 되고 수 많은 학자들의 귀감으로

이 시대에 재 등장하고 있다.

니체 스스로 자신의 사후 50년 후에 빛을 볼것이라고 말했다는데 100년이 흐른 지금 크게 부각이 되는걸 보면

우리나라의 현실이 50년 전의 유럽과 비슷한 의식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그의 사상이 가늠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잠실 k 문고에서 처음 신간으로 접할때는 베스트셀러 라는 갈피에 인쇄된 마크를 보고 거부감도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여기저기 들춰보던 것도 지루해져 갈 즈음 생각없이 들춰본 책의 내용은 첫 페이지 부터 강렬하게 다가왔고

결론적으로 우리의 번역 현실을 원망해보는데 까지 이르게 되었다. 

 

나름대로 니체의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신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소개되는 글들은 전부 생소함 그 자체이다.

문장과 귀절의 마지막에 출전이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접하는 기분이 든다.

 

번역의 차이인지 -초역의 의미가 일본인 저자가 나름 쉽게 번역을 한것을 강조한것인지

알수 없지만-  한국인 역자의 번역도 통.번역 연구원 출신 답게 잘 번역된 모습으로 다가온다.

 

예를 들면 인생은 오래 살지 않는다 인생은 이어지지 않는다 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다르다.

 

감동과 탄식으로 점철되어 인생을 되돌아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맞다고 박수를 칠 내용으로 가득히 적혀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저자의 편집 의중과 독자의 상황이 맞아 떨어져 훌륭한 책이 되었다고

여기기엔 베스트셀러 라는 점이 책의 훌륭함을 설득력있게 표현해준다,

 

니체를 설익듯이 알거나 심도있게만 바라보려는 사람들에게

새삼스러운 존재감을 주기에 충분할것으로 여기며

서둘러 2권도 장바구니에 담아놓았다.

 

* 혹시  출전중에 <방랑자와 그 그림자>의 원전이 한국어로 번역된걸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적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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