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주변이 바빠지며 뇌가 정리를 요구하는지

요즘은 통 대중음악이 귀에 들어 오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아쉬운건 패기의 상실! 이 아닐까

그 파릇 파릇하던 시절의 생동성을 상기하며

젊은이의 생각에 맛서 보려는 패기가 사라지는게 가장 아쉬우면서 슬프고

또한 삶의 언행을 두렵게 한다.

 

요 며칠 주얼케이스를 구해서

-이놈의 주얼케이스는 토요일 오전을 공들여 용산 일대를 다 뒤져도 제대로 된

고급 수입산 커녕 국산도 못 구할 지경이니 그럴듯하게 저렴한 중국산이나 판치고 있고

본관,게임관,선인전자 다 뒤져도 없다. 간신히 인터넷 검색해서 멀리 광주에서 송부 받은 국산 정품이라는

cd 케이스를 구해서 시디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요즘은 국산 표시 조차 중국에 의뢰품 아닌지 의심도 들지만 믿는 수 밖에-

박스형의 알맹이 하나 하나를 재 작업하고 프린트 재단해서 빈 자리를 다 채웠다.

명반이라는 그라모폰 레전드급과 데카의 오랜 전설들, 리빙 스테레오의 음질반등

나름 독일의 그라모폰 ,영국의 데카, 미국의 EMI의 파퓰러화 한 명반들은 모두 준비한 셈이 되었다.

 

앞으로 두고 두고 음미해도 족히 일년은 들을 양이다.

 

판 수집가의 음반 꽂이를 보면 한눈에  성향이 들어난다.

전체적으로 주로 노란색에 가까우면 클래식 위주이고 알록달록 하고 활자가 크면 팝쪽에 가깝다.

오늘은 바렌보임의 무언가와 디아나 담라우 라트라비아타 코트루바스의 라트라비아타를 비교하며 들었다.

담라우의 모국어적 힘있는 코로라츄라 창법은 감상 자체이다. 독일어의 스, 트 적 끝 맺음의 성악의 맛은

듣는 맛이 뛰어난건지, 내가 익숙해진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유시민과 도올 통일, 청춘을 말하다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읽기 귀찮고 시간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나름 주요한 부분만 사진으로 올려보기로 하였다.

이런 책은 동영상 보다는 구입하여 재독 삼독을 해보는 가치가 있을 것이다.

 

 

* 종종 사진이 뒤집어 실리는경우가 있어 처음 8장은 페이지 순이고 나머지는 섞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린 너무 몰랐다 - 해방,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동안 동영상으로만 뵐 수 있었고 그 동영상 강의 중 이건 책으로 내면 기록적 가치로도 좋을텐데 하는 부분들이 책으로 나온것이다. 직지, 여순, 제주 등.. 도올 선생의 가르침에 공감하는 공통된 바램이 작용한게 아닌가 추정한다. 자꾸만 감춰진 역사로 제목이 인식되는데 앞으로 독서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업적 특성상 짜투리로 남는 시간마다 조금씩 읽고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

어느때 부턴가 쓰기 시작한 기록장

단골 플래티넘 급의 최상위 회원으로써 그동안 3번 변한 주문서 양식이 연륜을 대신해 준다.

 

거의 대부분이 인문 사회의 철학류가 주류이고 종종 음반도 구입하였다.

한줄 한줄 그은 빨간 줄은 어느덧 열자루가 넘는 분량을 초과하여

문득 추사 김정희 선생이 서예의 먹을 갈아 쓰며 10개의 벼루에 구멍을 내었다는 말이 떠오르기도 한다. 

 

조선의 벼루 열개가 닳아서 구멍 나 못쓰게 된 것과

붉은 볼펜 밑줄 긋기로 10자루 없어질 동안의 공력 비교는 온당한것인가?

 

* 빈 볼펜을 한자루 한자루 모아가다 어느 순간 자랑거리 수집품이 되자 과감히 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관상이나 사주 팔자를 보는 명리학에서

이런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말하길 대략 사람을 만명 정도 접하면

그 사람의 관상과 사주팔자를 보는 순간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현대 정신분석학의 의사로 만명이 넘는 환자(?)를 접했다니 가히 그 공력이 어땠을지 가늠이 되고도

남는다.

 

표지 사진의 모습을 보니 오래전 저자의 사진 이미지에서 느꼈던 그 모습이

이제 세월이 이만큼 흐르고 연륜이 쌓였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산업 사회 분업이라는 형태로 -그것이 독재를 방지하고 더 즐거움 봉사적 개념으로 이루어졌다해도-

존재감을 알리는 형태 일수 밖에 없다보니 자존적 존재감의 상실이나 부족은 우울감을 형성 시키고

 

이를 극복하는 공감이라는 방법을 주제로 저자는 설득력을 제시한듯 하다.

아직 절반까지 진도가 나가지 못했지만 ...

 

아들러나 스캇펙, 바르데츠키 많이 접하고 공감해 본 입장에서

 

국내에도 이러한 훌륭한 정신 치료 도서가 나왔다는게

매우 반갑고 그 공유 됨이 자랑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