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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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나 사주 팔자를 보는 명리학에서

이런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말하길 대략 사람을 만명 정도 접하면

그 사람의 관상과 사주팔자를 보는 순간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현대 정신분석학의 의사로 만명이 넘는 환자(?)를 접했다니 가히 그 공력이 어땠을지 가늠이 되고도

남는다.

 

표지 사진의 모습을 보니 오래전 저자의 사진 이미지에서 느꼈던 그 모습이

이제 세월이 이만큼 흐르고 연륜이 쌓였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산업 사회 분업이라는 형태로 -그것이 독재를 방지하고 더 즐거움 봉사적 개념으로 이루어졌다해도-

존재감을 알리는 형태 일수 밖에 없다보니 자존적 존재감의 상실이나 부족은 우울감을 형성 시키고

 

이를 극복하는 공감이라는 방법을 주제로 저자는 설득력을 제시한듯 하다.

아직 절반까지 진도가 나가지 못했지만 ...

 

아들러나 스캇펙, 바르데츠키 많이 접하고 공감해 본 입장에서

 

국내에도 이러한 훌륭한 정신 치료 도서가 나왔다는게

매우 반갑고 그 공유 됨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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