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사메무쵸가 실린 게이트폴더형 자켓의 안쪽에 실린 사진을 캡춰하였습니다.  B4 크기로  더 크게 확대도 가능합니다. 

필요하심 퍼 가셔서 인쇄해 걸어 놓고,  틈틈히 볼 때 마다 철학자가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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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토벤 : 첼로 소나타 OP.102, 변주곡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뮐러-쇼트 (Daniel Mulle / Hyperion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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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통해서 듣던 곡을 실제 오디오에 연결해 들어보면 확연한 음질 차이에 느낌이 달라지고 분위기도 다르게 된다. 중음이 강조되는 카스테레오를 통해 듣다보면 매우 좋게 들리던 음악이  -카스테레오는  자동차안의 공간적 특징상 음이 좋게 들리게 된다- 집에서 재생기기로 듣다보면 저음이나 고음부가 확연히 살아나 분위기에 살짝 당황하게 한다. 

'보아라 용사 돌아온다'를 듣고 피아노와 첼로의 궁합이 좋아서 서둘러 구입하였으나 처음 들었을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기엔 무리였다. 하지만 다시 듣고 재생을 반복하며 무심속에 파고드는 음의 호소력은 구입의 선택을 잘했다는 기분 좋은 상태를 만들어준다. 

 모든 곡이 다 좋다. 무심히 딴일을 하는속에 들을수록 첼로의 윤기는 농염을 더해가고 일부러 분위기를 잡고 고상하게 듣고싶게 만든다.  부담없이 매력을 발산해주는 음반이다. 

 그래도 나름 중급 이상의 감상능력이 될 때 선곡의 추천성을 가질수 있는 레파토리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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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비발디 : 화성과 창의의 시도 Op.8 Vol.1 - No.1-4 '사계', No.5 '바다의 폭풍우' & No.6 '기쁨'
비발디 (Antonio Vivaldi) 작곡, 단토네 (Ottavio Dantone) 지휘 / Arts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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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 시간이면 듣는 kbs 제 1fm 의 '출발 FM과 함께'! 그동안 3번의 진행자가 바뀔만큼 애청자가 되었고 늘 해오던 버릇이 좋은 곡을 적어 놓았다가 앨범을 구입하는 것이었다.  

이 앨범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 구입한 앨범이다. 차안의 작은 스피커로 들었을때와 15인치 우퍼가 두발이나 달린 탄노이DMT-215의 가공할 저음의 위력적 차이는 있지만 처음 듣고 서둘러 적으려다 차선을 살짝 벗어날뻔한 앨범이다. 어느분이 리뷰에 반드시 들어 봐야 한다고 적은걸 보더라도 과거의 고악기를 이용한 비발디의 4계 표현으로 알고 있다. 아직 더 참고자료를 보아야하나 일단 곡이 주는 뉘앙스는 아주 아주 사실감있고 현장감이 극대된 종전의 이무지치류의 표현과는 차원이 다른 일종의 하모닉을 통한 전체적 감동에 젖게 해준다. 오디오 파일러들이 주로 듣는 음질 위주의 감상법이 아닌 오디오적 쾌감을 극대화한 리얼한 계절적 느낌을 전해주는 앨범이다. 

 누군가 오디오와 클래식에 입문한다면 서슴없이 틀어주고 싶은 그러한 앨범이다. 공간만 허락한다면 볼륨을 최대한 올려 놓고 겨울의 땅이 어는듯한 느낌이 고스란히 바닥을 통해 전해지도록 오디오적 감상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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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Weather Report - Heavy Weather
웨더 리포트 (Weather Report) 노래 / Columbia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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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그리드레이 가 쓴 <재즈 총론>에 보면 이 그룹의 'Bird land'가 재즈 이해의 규범처럼 자주 등장하는걸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퓨전재즈의 레퍼런스가 이 앨범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명반이다. 오리지날인 lp의 자켓을 통해 전면의 확대된 사진을 보면 그림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 내는데, 실제로 첫곡인'버드랜드'를 들어 보면 처음부터 야코 패스토리우스의 베이스가 스피커를 작렬시킨다.  기인적 행패로 클럽에서 맞아 죽은 천재 패스토리우스의 베이스적 진가가 잘 나타나 있는 곡이 바로 프리재즈의 대부 찰리파커를 추모한 '버드랜드'이기 때문이다. 

재즈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필수 음반이 라고 할것이다. 이곡 말고도 3번째 'Teen town' 도 '버드랜드'에 버금가며 2번째 곡 'A Remark you made'도 수작이다. lp시대의 아날로그 녹음을 바탕으로 재현한 ADD녹음 방식이지만 20bit방식으로 처리하여 음의 순도가 높아 DDD 방식에 못지 않은 음이 나온다. 약간 음의 크기가 작은 면이 보이지만 덮어 둘만하다. 대신 스테레오 분리감이 확실하여 1번곡을 보면 왼쪽에서 베이스가 뒹뒹 하며 나오는 순도 높은 스테레오감은 LP와 다른 맛을 보여준다.  

 아무튼 이 앨범을 들어 보지 않고 퓨전 재즈를 논한다면 이런 말 밖에 해줄 말이 없다  "깝치지마!"  라고....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LP로 넉장이나 가지고 있다. 그것도 오리지날로만-  그만큼 소장가치가 있는 명반으로 이 앨범의 곡 이해를 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재즈에 입문했다고 할수 없으며 재즈를 즐길만한 능력(?)이 아직 부족한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외 '버드랜드'는 4인조 보컬재즈팀 맨해튼 트랜스퍼가 아주 멋지게 리바이벌하여 원곡 못지않은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는 점도 첨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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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드 보통의 <불안> 인가?  

자연속에 들어가면 이성적 힘이 약해져 안정을 찾게 된다는.... 자전거로 자연을 찾아 다닌지 7년! 산에서 내려오다 쇠사슬에 걸려 10여분간 기절해 앰블란스에 실려 갈 뻔했던 기억부터 로드싸이클을 따라 잡는다고 시속 35키로를 넘나들다(자동차도 40키로 정도로 충돌 시험하는데.. ㄷㄷ) 느닷없이 튀어나온 자전거에 부딪혀 엉덩이 골절! 전치 6주를 헤매고 있는 지금 자전거란 나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해주는 회한이 드는군요 ! 심기일전 하는 마음으로 년전의 사진을 한장! 저 헬멧은 쪼개져 방 한구석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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