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제가 살고있는 집은 일산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가장 가장자리라서 가까이에 호수공원이 있고, 근거리에 대형 전시장과 축구경기장이 있습니다. 더욱 맘에 드는건 자유로까지 탁트인 공간이 자연상태로 놓여져 잇다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여기가 개발되는라 매우 아쉬움의 공사소리를 들어야 하지만...  저 사진을 보며 도시속에서 잘 조성된 작은 자연을 느껴 볼려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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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쟁이들 - 대한민국 대표 작가 18인의 ‘나만의 집필 세계’
구본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정민, 김용옥,이원복, 조용헌 이름도 친숙한 분들의 성함을 보고 그 내면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자 구입하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대상자의 지은책과발간동기 글쓴동기 소장도서 정도는 기본으로 잘 소개 되어 있었다. 나름 그들만의 글쓰는 노하우도 실려 있었고 잘 소개가 되어있다.

작가가 표현한 '글쟁이'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려고 하지는 않았으며 전체적 흐름을 중시하는것 같았다. 평소존경하는 도올선생의 생명성 발언 같은 가장 근래의 심정을 읽을수 있는 점이나 이원복교수의 베스트셀러가 천만권이나 팔려서 200억의 수익을 올렸다는 내용과 정민교수님의 구체적인 글쓰기 정도를 고려하면 평점을 80점 이상은 주고 싶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마광수 교수가 빠진점이 못내 아쉬웠고 차후 새로운 기회에 포함될걸로 기대하여 본다.

동시에 <한국의 장서가>라는 아이템으로 전직 대통령의 서재나 장관, 철학가, 작가등 장서가의 서재를 한번 엿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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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 단군에서 김두한까지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1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정의의 여신처럼 천칭 저울을 들고 다른 손에 든 칼로 잘라서 저울의 균형을 맞추는 것처럼 정의를 균형감으로 본다면 이책은 흔히 불리는 좌파적 시각이라는 편에서의 균형감을 제공하는데 일조를 한다. 지은이의 민청학련관련 내용을 보더라도...

그렇지만 솔직히 이 책은 이미 균형이 어느정도 잡혀 있는 책이다. 좌편향도 아니요. 학자적 양심에서 발로된 서사시 같은 구성이다. 본인과 동시대를 산 자들의 지독한 레드 콤플렉스 같은 정치적 시각을 충분히 시정해주는 책이다.

1권부터 4권을 읽어가면서 광주의 시각이나 IMF같은 경제적 이슈는 다루어지지 않은 아쉬움과 장래 5권의 모티브적 기대감을 걸게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한겨레라는 언론매체로 미리 발표가 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객관성을 갖는 책이다.

단지 국방부 금서 목록에 들었다는 것은 양심적 병역거부 정도의 진보적 (?) 내용 때문이지, 역사성을 기득권적 시각에서 그들의 시정 측면으로 부정하려는 시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 구 시대적 촌스러운 시각으로는 하등의 설득력을 가질 수 없기에, 이 사회는 이미 10년간 단순한 양심적 병역거부 정도의 내용정도 만으로 금서로 지정한 긍정성을 수용할 정도의 발전(??)은 있었다고 판단한다.

지은이의 학자적 양심을 믿고 일독을 권할 도서로 강추 하고자 한다. 특히 유신의 중고시절을 보낸 갈등(?)의 세대들에게.....그 얼마나 살떨리고 쫄아 붙게 만들어 감히 입에 떠올리게 조차 할 수 없던 민청학련이니 김일성 운운이니 하는 단어와 주제들이 실감나게 평가되어 있다. 동시에 좌빨로 불려지는 이들이 주장하는 인터넷의 "수구꼴통" '똥인지 된장인지' 등의 발원지를 찾게 해주고 심지어 '먹고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의 국민방위군사건 까지에 이르면 필독이 되어야 할 책으로 격상 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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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 - 파병국가의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한홍구 지음 / 노마드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국방부 금서 목록인 <대한민국사>를 1권을 읽고 서둘러 나머지와 아울러 이 책을 같이 구입했다.

<대한민국사>의 우편향 시각을 균형있게 잡아주는 철저함과 의식의 일치 정도를 여기서는 기대할 수 없다.

이 책은 역사서가 아닌 수필이었다.

위에 언급된 전작을 기대하고 읽었다간 낭패를 보는 심정이리라.

아마도 전작으로 얻은 명예를 업고 상업적 기획을 노린 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의 수준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하기엔 아쉬움이 많은 책이리라

단지 군사정부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들에겐 어떨런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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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그림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보리(밀)가 흔들리는 느낌과  하늘을 나는 구름이 바람처럼 생동감을 줍니다.

밑으로 한 무더기씩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더미와

하나하나 뜯어보면 밀알의 미세한 고개숙임까지

전체는 물론 세세한 일부까지 오랜시간 바라보게 하는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진짜 크기의 원본을 놓고 보고 싶은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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