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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람을 보는 잣대는 하나씩 가지고 있답니다. 돈, 명예, 권력, 건강, 그밖에....
대학을 졸업하고 10년은 학벌에 의해 저울질이 되고
그다음 10년은 능력에 의해 좌우되지요, 아무리 학벌이 좋아도 능력이 없으면 누가 알아 주나요!
그 다음 10년은 사람 됨됨이 아닐까요? 능력만 있으면 뭐합니까 됨됨이가 되먹지 못하면 .... 누구를 위해서 하는 일인지 남에게는 이렇게 하라고 하면서 자신에게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지는 않는지, 메뚜기도 한 철 이랍니다.
그리고 10년은 업적, 곧 성취도 이죠, 사람 아무리 좋아도 운 없고 복 없어 이루지 못하면 인정 못받는 이치입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충실하게 보낸 시간에 대한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나 자신은 지금 어디에 속해 있는지 한번 되돌아 봅니다.
인생의 길을 걷다보면 자연히 위 글귀처럼 자신의 내면의 속성은 나타나게 마련이지요.
만약 당신이 색이 그립다면 당신은 고독하거나 의심에 차 있지 않은지요?
사는게 구차하고 비열해 보이고 부질없어 술이나 드시고 계신것은 아닌지....
어떻게 든지 승진하려고 수단 방법 안가리고 자기에게 유리한 방식을 채택하려고 마음조차 잡지 못하는 당신은
권세의 노예 또는 점수의 노예?
자딸한 소품까지 챙기며 업무는 모르고 아는 일도 능청스럽고 복잡하게 비싸게 구는 당신은 수전노? ---------------------------------------------------------------------------------------------------------------------------------------
* 사진의 글은 동무 이제마 선생의 <격치고>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