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 청소년 철학창고 3
이황 지음, 최영갑 풀어씀 / 풀빛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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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이나 <근사록> 정도의 번역서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별로 새로울 내용은 없다.

그냥 일반적인 번역이었다면 읽기가 불편했을지 모르나 청소년을 위해 매우 상세하게 풀어서 해석을 달았기에 의혹을 가질만한 부분이 없다. 학문을 하고 수양을 하고 궁극적 으로 진지하게 하는 경지로 다가서는 경(공경)의 경지까지 소개가 되어 있었고, 이는  현대적으로 '진지성=경' 이렇게 해석이 된다. 무엇보다도 난해한 그림들을 쉽게 풀어 쓴 점에서 책의 가치가 있다고 느껴진다. 옛날엔 이렇게 가르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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