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 대한민국 네티즌이 열광한 KBS 화제의 칼럼!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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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제 상황이 왜이리됐는지 이 책을 통해서 날카롭게 알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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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6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6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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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트랜드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전망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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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누군가는 대박가게를 만든다 - 그들이 장사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김상훈 지음 / 좋은날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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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라면 성공하기 위해서 꼭 한번 봐야할 책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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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이 열광할 12가지 트렌드 - KOTRA 전 세계 주재원이 취재한 세계의 지금 그리고 기회
KOTRA 지음 / 알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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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제위기에서 어떤 트랜드를 알면 더 나은 선택을 할수있는지 좋은 조언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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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숲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지음, 권수연 옮김 / 포레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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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뻑하다. 무언가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움이 있으면서도 끝내 책에서 손을 놓을수 없었던 책...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이번 신작은 그 특유의 치밀하고 세밀한 범죄 묘사력이 한껏 더 발휘된 작품이어서 그 부분을 넘어가고 싶었으나 그럴수없는 그런 느낌의 책이었다.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이.

 

새로운 작품을 쓸때마다 좀더 진일보된 작화능력을 보여주는 그랑제의 소설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냥 단순한 플롯이 아니라 스릴러와 역사가 결합되어 좀더 의미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간단한 스릴러라고 해도 그 구성이 탄탄하면 괜찮은 소설이라는 평을 받는데 이 책은 좀더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내용을 별 무리없이 잘 진행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프랑스 낭테르 지방법원의 아름답고 똑똑한 여자 수사판사인 '잔 코로바'다. 많은 국가에서 판사는 검사가 기소한 사건의 유무죄를 판단하는 사람이지만 프랑스의 사법체계는 좀 독특해서 판사가 직접 사건을 수사하고 지휘한다. 그래서 이른바 수사판사가 되는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엄청한 사건이 다가온다.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 그런데 단순한 살인이 아니라 시신을 난도질하고 거기에 그 시신을 먹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살인 사건이었다. 사건은 일어났지만 너무나 끔찍한 상황에서 별다른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있는것은 살해 현장에 있던 알수없는 기호뿐...

막다른 골목에 막힌 듯한 사건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단서를 잡게 되는데 그 속에는 엄청난 사실들이 숨겨져있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을 위해서 남미로의 긴 여정을 떠나기에 이른다.

 

책은 총 3부의 영역으로 나누어져있는데 1부에서 사건을 사실적으로 자세하게 묘사하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2부에서는 여러가지 단서와 함께 용의자를 특정하게 하면서 사건의 전체적인 얼개를 맞춰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남미의 니카라와,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를 돌면서 사건의 진실을 결국 파헤치게 된다.

 

방대한 양의 내용이기도 하지만, 극도로 잔인한 사건의 장면 장면을 자세하게 묘사하는 바람에 쉽게 진도가 나갈꺼같지 않았지만 의외로 그 사건 부분을 상상하지만 않는다면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어렵게 글을 쓰지 않고 쉽게 읽히게 쓰는데다가 사건의 진실이 한꺼풀 한꺼풀 벗겨지는 그 과정이 참 감질맛나게 잘 쓰여져서 더 속도를 내서 읽어내려간거란 생각이 든다.

 

책 초반에 주인공인 잔의 모습을 일정 부분 그린것도 좀더 쉽게 이책에 빠져들게 한것이 아닌가싶다. 이쁘고 멋진 수사판사지만 연애는 못하고 맨날 남자에게 이용만 당하는 모습에서 뭔가 애정이 솟구쳤다랄까? 그런 여린 마음의 여성이(비록 공과 사는 대하는게 다르다곤 하지만) 그 무시무시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읽어내려가면서 같이 좌절하고 낙담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게 된것은 소설 초반의 그런 배치의 효과일수도 있겠다.

 

책은 과거 남미의 독재정권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결국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책에 묘사된 사건의 모습들은 실제 그 당시에 벌어졌던 일들이 재연된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과거의 그 어두움이 오랜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것이다. 지은이는 그속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것인지 모른다. 인간에겐 원래 사악함이 숨겨져있는것인가 아니면 사악함은 커가면서 생기는것인가. 동물적인 본능과 함께 이성을 갖고 있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은 참 알수가 없는 묘한 존재란 생각이 들었다.

 

섬뜩한 이야기로 출발했지만 그 속에서 묵직함을 보여준 이번 작품은 정말 제대로 잘 쓰여진 스릴러라 할만한 책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구축도 좋았고 부드러우면서도 긴 내용인데도 별로 지루함없이 재미나게 잘 읽었던 책이었다. 꼭 작가의 이름값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완성도 있는 스릴러를 읽고 싶다면 우선 순위로 둘만한 책중의 하나다. 벌써 그랑제의 새로운 작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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