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가문 이야기 - 르네상스의 주역 현대지성 클래식 14
G.F. 영 지음, 이길상 옮김 / 현대지성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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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숨은 공신이라고 하는게 적절한지 모르겠다. 유럽 역사를 조금 아는 사람들에게 메디치 가문이 어떠한 가문인지 아는사람이 많을듯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르네상스를 들어본 사람들에게 메디치 가문은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다. 얼마나 대단한 가문이었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가문 덕택에 르네상스가 더 풍요롭게 펼쳐졌는지도 잘 모를것이다. 어쩌면 반 정도 숨은 공신이라고나 할까.

 

사실 르네상스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학자별로 여러 주장이 있다. 3-4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반적으로 르네상스의 분위기가 퍼져나간걸로 기준을 정한다면 17-18세기가 아닐까 싶다. 중세를 밀어내고 인간을 중심으로 한 인문주의 르네상스. 전 분야에 걸쳐서 르네상스가 일어났는데 특히 예술쪽에서 오늘날에도 이름을 떨치게 되는 많은 작품들이 탄생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이런 예술활동을 하는데는 돈이 많이 든다. 쉽게 밥먹고 살수가 없는 직업이다. 그것을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면서 르네상스를 이끈 것이 바로 메디치 가문이다. 물론 그런 후원세력이 이 가문만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메디치처럼 지속적으로 영향력있게 후원했던 가문은 또 없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메디치가문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인데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그것은 메디치 가문 전체에 대한 역사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치 가문이 어떤한지 대략적인 서술을 다룬 책도 있고 중간중간 큰 이름을 날린 인물을 이야기하는 글도 있지만 이 책은 특이하게 메디치 가문 전 역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한마디로 메디치 가문 전기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야기도 풍부하고 내용이 방대하다.

 

메디치 가문이 역사에 드러난것은 1400년부터라고 한다. 이때부터 350여년동안 유럽역사에서 아주 유명하고 중요한 가문이 되는것이다. 이 가문은 15-16세기 이탈리아의 피렌체 공화국을 중심으로 번성했는데 이 가문사람이 피렌체의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면서 실질적인 피렌체 공화국의 지배가문이 되었다.

그런데 특이하게 이들이 어떤 귀족으로 출발한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평민출신이었다는것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권력을 쥔 가문이 아니라 금융업으로 시작해서 점차 세력을 길러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이 시작이 가진자가 아닌 것이라는게 이 가문이 수백년동안 많은 분야에 큰 공헌을 하게 되는 단초가 아닐까싶다. 자신들의 출신을 귀족으로 탈바꿈시키지 않고 평민의 입장에서 그들을 대변하게 되었다. 그래서 평민들의 지위가 많이 향상되었고 그것이 피렌체의 전체적인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귀족층을 공격만한건 아니고 귀족과 평민의 중간에서 전체적인 조율을 잘 하게 되었다. 그런 신뢰의 입장에서 피렌체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된것이란 생각이 든다. 메디치가는 교황쪽과의 거래로 많은 부를 쌓았는데 그것을 자신들의 부로 담아두지 않고 많은 분야에 후원하고 기부를 해서 피렌체에서 르네상스가 크게 일어나는데 견인차를 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350년간 13대를 이어서 내려온 메디치 가문의 여러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떤 환경에서 자라서 어떻게 피렌체를 부강하게 하고 후원이나 기부를 하게 되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그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중간 중간에 자료 그림이 있어서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는것도 좋았다.

 

유럽 역사에서 많은 명문가가 있다. 오랫동안 제국을 경영하고 수많은 왕과 왕비를 배출했던 합스부르크 왕가같은 힘세고 권력있고 권위 있는 가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메디치 가문이 더 빛난다는 생각을 한다.많은 명문가들이 역사책에나 나오지만 메디치 가는 오늘날까지 수많은 책과 예술 작품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보여준 일종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그 어떤 가문도 쉽게 흉내내지 못한것이기에 더 빛나는것이 아닐까 싶다.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메디치 가문. 이 가문이 어떻게 르네상스의 공로자가 되었는지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잘 알수 있게 된 계기였다. 번역도 매끄럽고 글도 어렵지 않아서 르네상스의 역사를 알기위해서는 꼭 읽어야할 책이란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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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 7 예비학교 - 예비 웹 프로그래머를 위한 과외 수업
오오시게 요시유키 지음, 김은철.유세라 옮김 / 길벗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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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를 공부하는데 필수적인 책 같네요 설명도 잘 되어있고 풍부한 용례도 있고 편집이 보기좋게 잘 되어있어서 초심자에게도 괜찮은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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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 백년손님 - 벼슬하지 못한 부마와 그 가문의 이야기
신채용 지음 / 역사비평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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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는 역사상에 있었지만 전면에 나서지 않았기에 두드러지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부마와 왕실의 역사를 좀더 세세히 알수있었던거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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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풍요 - 나노 기술이 이끄는 우리 삶의 변화
에릭 드렉슬러 지음, 임지원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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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이란것이 얼마나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칠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책이네요 그 개념은 무엇이고 또 그것이 사회 전반에 어떤 작용을 할지 낱낱이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이 기술을 통해서 사회가 얼마나 풍요로와질까도 이야기하고 있어서 흥미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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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4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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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밀레니엄시리즈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표지도 이상했고 별로 들어보지 못했던 작가. 그것도 북유럽작가란다. 지금은 미국 영국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의 많은 좋은 작품들이 나오지만 그때는 유럽작가는 생소하던때. 그런데 아주 아주 재미있다고 밤샐 각오를 해야한다는 그런 추천평을 믿고 읽어봤더랬다. 결과는? 정말 밤새고 말았다. 그야말로 대박 대박이었던 것이다.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이었다. 잘시간이 넘었는데도 도무지 책에서 손을 못놓게 하던 중독성...

한 기자가 오래된 사건을 추적한다는 어찌보면 복잡하지 않은 구조인데도 정말 글을 잘 썼었던 기억이 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대체 누구야? 라며 작가의 이력을 자세히 보니 총 3부작까지 나오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는 소식에 기분좋던게 침울해졌었다. 이제 이 시리즈의 후속을 볼수 없는것인가...나머지 2부작은 정말 소중히 야금야금 읽었었다. 다시 이 작가의 책을 읽을수 없기에. 그래도 시간이 지나며 다 읽고 나서는 다시 1부부터 읽었었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갈망이 있을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시리즈가 후속이 나온단다!! 엥? 혹시 작가가 미처 발표하지 못한 미발표작이라도 있었나했는데 그건 아니고 작가인 스티그 라르손의 스타일에 맞게 다른 작가가 쓴 작품이란다. 사실 아쉽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다른 작가가 원래 작가의 시리즈를 이어 내는 경우가 없진 않았기에 일말의 기대를 하긴 했다. 어쨌든 이 시리즈가 살아나서 보고 싶었던 인물들을 다시 볼수 있기에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스티그 라르손의 원작은 쉽게 모방할수 있는게 아니다. 방대한 자료를 적절하게 책에 잘 융합시켜서 흥미롭게 내용을 이어나가고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잘 묘사하는 그 능력을 어떻게 다시 되살려 낼수 있을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래서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시리즈를 이어받은 작가는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라는 스웨덴에선 나름 유명한 범죄 전문 기자 출신 작가라고 한다. 원작가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접목할수가 있을까가 이 새로운 시리즈의 포인트가 아닐까도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괜찮다다. 원작가를 너무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의 스타일에 푹 빠져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사람이 시리즈를 잇는다고 해도 마음에 안 들것이다. 하지만 확실히 원작가의 스타일이 책내용에 잘 녹아있다. 기본적인 인물 구조나 캐릭터성이 다 살아있다. 대충 읽으면 그 작가가 그 작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게 잘 쓰여졌다.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1부부터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질감없이 4부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는 스웨덴의 유명한 공학자인 프란스 발데르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그야말로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학자인데 그가 미국에서 돌연 스웨덴으로 돌아온다. 보통의 천재적인 사람들이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그도 그런편인듯 자신의 아들을 부인에게 일임하고선 이제야 아들을 보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아들인 아우구스트는 자폐증을 가진 아이인데 단순한 자폐아가 아니라 수학과 미술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였다. 아이의 능력에 크게 기뻐하는 프란스. 하지만 그가 그동안 했던 일과 관련해서 그를 노리는 세력이 접근하고 그런 위협을 느낀 프란스는 어떤 비밀을 털어놓기 위해서 우리의 기자 미카엘과 만나려고 한다.

 

하지만 미카엘과 만나기 일보직전에 그는 살해당하고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게다가 이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아들 아우구스트인것으로 알려지자 서로 서로 이 아이를 차지 하기 위해서 혈안이 된다. 이 아이를 차지하는 사람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던 사건을 은폐하게 되던 중요한 키는 이 아이가 쥐게 되는것이다. 과연 이 아이는 어떻게 될까. 무사할까 결국 죽게 될까.

 

이 시리즈에서는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 두 명이 있다. 바로 미카엘과 리스베트. 초반부는 미카엘이 주로 나오게 된다. 미카엘이 근무하는 '밀레니엄'사는 또다시 경영 위기에 봉착한다. 1부에서도 재정난으로 인해서 외부 세력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그때는 사건의 해결을 조건으로 했기에 근본적으로 회사 경영에 어떤 간섭이 있은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양상이 다른것이 밀레니엄에 투자한 회사가 은근히 편집 방향에 대해서 딴지를 걸고 나선다. 그것의 가장 큰 축이 바로 미카엘의 축출. 바로 내보내는것이 아니라 런던 지사로 파견을 보내는 형식으로 그의 글을 중단시키려고 한다. 그런 위기에서 미카엘은 프란스를 만나게 되고 그 사건 현장에 있었던것으로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리고 그 특유의 감각으로 사건의 진실을 정밀하게 추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 리스베트. 사실 리스베트는 프란스와도 아는 사이였다. 프란스의 기술이 해킹당한것을 조사해준것이 그녀. 그렇게 미카엘은 리스베트와 접점이 생기게 되었다. 몇년동안 그와 그녀는 연락도 없었고 만나지도 못했던 것이다. 물론 리스베트가 연락을 끊은거지만. 1편에서 리스베트가 미카엘에게 보였던 그 애정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이 끊길수가 있을까도 싶었다. 하지만 사실은 연락만 안 했다뿐이지 리스베트는 그 특유의 해킹 실력으로 미카엘의 컴퓨터를 들락날락거리면서 그가 잘 있나 늘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 미카엘의 신상에 큰 문제라도 있었으면 당장이라도 달려왔을듯. 그런 상황을 미카엘도 알고 있었고 이제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리스베트에게 모종의 방법으로 연락을 취하게 된다.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주던 사회적인 문제들이 이번편에서는 좀더 확장해서 국제적으로 사건이 일어난다. 단순히 스웨덴에서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미국도 연계가 되어서 미정보기관요원이 직접 스웨덴까지 날아오기까지 한다. 이런 사태에 리스베트가 한가운데 있게 되는 것이다.

 

사건은 정교하게 설계되고 감추어지고 집행이 되고 있었다. 그것을 미카엘과 리스베트가 추적하는 형식이 되는데 각 시리즈에서 나오는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독특하면서도 흡입력이 있는게 사실이었지만 이 시리즈에 취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두 주인공에 있다.

특히 리스베트. 이 고혹적인 여전사는 1부에서부터 대단한 능력과 함께 여성과 남성을 넘어서는 그만의 독특한 성적인 매력과 함께 컴퓨터에 관한한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편에서는사건에 더 능동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과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 흥미롭게 보였다.

 

이 시리즈에서는 여주인공이 어쩌면 남성인물들보다 더 능력있게 보인다. 단순히 보호받는 존재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는것이다. 그 정점에 리스베트가 있는 것이고. 그리고 이번편에서는 중요한 직책에 있는 여성들이 활약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마찬가지로 그런 능동적인 모습이 내용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여성 민폐 캐릭터가 거의 없다고나 할까. 물론 여기에는 여성의 사회적인 활동이나 지위가 높은 스웨덴이라는 사회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도 할수 있을 것이다.

 

1부부터 봐왔는데 불우한 출생과 어찌보면 외롭던 리스베트가 애정을 느끼게 되는건 남자 주인공인 미카엘이다. 정의감에 불타는 유명 기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중년의 남자에 불과한데 그런 그에게 리스베트가 왜 그리 빠져들까. 어쩌면 자신의 출생에 관여했던 한 남자의 비열함과 대비되는 인물이어서 그런거가 아닐까도 싶다. 바르고 기대고 싶은 남자. 그런데 아쉬운건 이 두 사람이 편하게 같이 있질 못한다는 것이다.

 

미카엘은 리스베트에 대한 남다른 정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전부터 오랫동안 정을 나누고 있는 같은 회사의 여성이 있다. 근데 그 여성은 결혼한 상태인데 이혼도 안하고 가정을 지키면서 연애는 딴 사람과 하는것을 공식적으로(?) 남편에게 허락받은 상태다. 역시 북유럽식의 유연한 부부관일려나. 아무튼 그런 사이에서 빠져나와서 리스베트와 좋게 잘 지냈음 하는데 이번편에서도 그런 알콩달콩한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우리의 리스베트가 이제는 좀 정착하게 해주면 안되려나. 다음편에서 이 두 사람의 사이가 더 각별해졌음 하는 바램도 생긴다. 생이별은 그만좀 시키고.

 

책은 원작가의 시리즈처럼 밤새워서 봤다. 조금만 읽고 자야하지 했는데 어느새 날이 밝음과 동시에 책의 끝까지 읽고 말았다. 일단 이야기의 몰입감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수 있겠다. 재미있어도 끊을수 있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재미있으면서도 끊기가 힘든거 보니 괜찮게 이야기가 잘 짜여진거 같다. 아쉬운것은 리스베트가 해킹에 소질이 있긴 하지만 너무 무소불위의 실력자로 등장하면서 캐릭터와 좀 가까와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밖에서 나와서 활약해야하는데 온라인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있다보니 늘 보이는 미카엘에 비해서 아쉬움이 있는것이다.

 

그래도 마지막에 미카엘과 리스베트가 편하게 만나게 해주는 장면을 넣은건 좋다. 다음편에는 각각 따로 떨어져서 활약하지말고 1편처럼 같이 파트너로 활약했음 하는 생각도 든다.

 

기쁨과 우려가 공존했던 밀레니엄 시리즈의 후속편. 시리즈가 이어진다는 기쁨과 함께 바뀐 작가가 시리즈를 망치는건 아닌가 싶었던 걱정을 이만하면 다 날려버린게 아닌가 싶다. 이 시리즈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번에 새롭게 나온 이번 편에 만족할수 있을꺼 같다. 책 덮음과 동시에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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