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사는것보다 쉽다고들 하지만
목숨을 끊을 힘으로 차라리 살라고 하지만

그게 아닐때가 있다


거기 너희들, 이제 그만 인정해라
사는게 무서워 죽고싶을 때가 있다 반드시 있다
본능적인 죽음의 공포와 관계에 대한 이별의 고통보다
앞으로 계속해 펼쳐진 삶의 길이가 더 무섭고 괴로울 때가 있다


그럴때가 있다 반드시 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미미달 2005-02-18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을 용기로 뭐든 못하냐 싶지만, 그게 말이 쉽지... 누군들 그렇게 말 못하겠어요..
정말 죽고 싶은 사람의 심정은 이해 못하고 쉽게 그렇게들 말하죠...
저도 자살하는 사람들이 정말 어리석다고 생각했었지만, 점점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그들이 죽음을 택했을 때 처럼 지치고 힘들 때 말이지요. 퍼갈께요. ^-^

즐거운랄랄라 2005-02-1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사실 이 글은 조금은 포기하는듯이 보이지만 더 나아가라는 말일지도 몰라요.어쩌면 이해해달라는 그런 글인가.. 뭔가가 공감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