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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첵 - [할인행사]
오우삼 감독, 벤 애플렉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원래 스파이더맨이나 콘스탄틴 이런종류의 영웅스런 남자가 튀어나오는 액션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이거 보기도 싫었는데 친구때문에 억지로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최악이었다.
밑에분 리뷰도 원작을 제대로 망쳐버린영화라고했는데 난 원작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정말 재미없었다.
여기 나오는 남주인공이 미래시대의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데 친구한테 사기를 당해서 몇년이 흐른 상태에서 기억도 없다. 원래 찾아가야 할 돈을 찾으러 갔는데 그 전에 본인이 그 돈과 물건들을 바꿨다는데 그걸 찾고서는 "이걸 내가 그랬다고? 내가 돈하고 이깟 물건하고 바꿨다고?" 이런말을 하고... 뭐 어찌어찌해서 <<그 전에 이 남자가 지 미래를 봤댄다 -_-;;>> 정말로~~~~~ 죽이는 타이밍으로 억지스럽게 일이 잘 풀려가는데 이건 완전 말이 안되는게 -_-;; 전철보다 빠른건지 뭔지.. 전철과 사람사이의 거리가 1m~2m 정도 되는것같은데 그걸 더럽게 빨리 달려서 다행히 어디 구멍으로 숨는다.
1~2m정도면 당연히 전철에 치여 죽어야되는거 아닌가;? 네이버에서 어떤사람도 이 장면을 보고 "전철보다 빠른사나이"라는 영화평을 읽었던것 같다.
또 이 사기친 친구가 "나는 죽을 수 없어."라고 지껄이다가 마지막에 "나는 내 미래를 봤다"하면서 자살하는 건 무지 싱겁다. 주인공은 절대영웅-_- 터미네이터같고. 지 혼자 몇명을 기절시키는지. 너무 웃겨서 세보기도했는데 내가 센 것만 대략 8명정도 된것같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보이지 않는곳에 행운'?? 인가 뭐신가하는 말을 하는데, 새장밑에 로또당첨된 로또가있다. 이거 정말 영화로 보면 어이없다 -_-;;;;;;
영화 내내 졸리기만했다. 액션은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