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들 창비세계문학 88
에밀 졸라 지음, 임희근 옮김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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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하다.˝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 없다는 게 이 책을 마친 소감이다. 세상의 속물이란 속물들의 집합소인 ˝집구석들˝은 신랄하고 빡치는 독설가가 옆에서 계속 떠드는 소리를 듣고 있는 환청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뼛속까지 그득한 욕망 덩어리들은 현재 진형형으로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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