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재개.... 
그동안 책을 안 본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봐서...  

읽고 나서 한참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그럴 틈도 없이 다음 책을 보곤 하다보니...
이래저래 리뷰가 많이 밀렸다.
 

빅 픽쳐 이후 세번째로 보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중간에 하도 범죄 소설(Crime Fiction)을 많이 봐서...
혹시나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 했지만 그건 기우다. 

"'사랑'에 대한 모든 로망이 이 안에 있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정말 머리 속에 남는 것은 '사람'의 어리석음 뿐. 

사랑을 하는 순간 생기는 그 사랑이 사라질 것에 대한 두려움...
이 부분이야말로 핵심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사랑이 알 수 없고, 어렵고, 혼란스러운 것은....
사람이 어리석기 때문이라는 것. 

그 어리석음을 사랑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