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런트 -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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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을 읽다 보면, 제목 혹은 표지에 씌여진 하이라이트가 전부가 아닌 책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동의하거나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런 책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야말로 '차별화'에 대한 이야기 같지만,
제가 찾은 것은 그 이상... 너무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글이 너무 좋습니다.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쉽고... 그러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있습니다.
소설보다 더 빨리 읽을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고, 리듬이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씌여진 책이겠지만, 정말로 원서가 궁금해 집니다. 

두 번째로는 '차별화'에 대한 다른 시선입니다.
사실 일하면서도.. 수 없이 차별화, 차별화 얘기를 합니다.
그러나... 그건 사실 아주 지엽적인 문제이요.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차별화란 '차별화'라는 말을 뛰어 넘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서 그런 얘기를 하고 있죠. 

마지막으로는 책 전체가... 일관되게 같은 내용을 전달 한다는 것.
그러니까 주제 자체는 너무나 명확하고,  
여러 가지를 복잡하게 엮어 놓지 않아서 좋습니다.
한 마디로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첫 리뷰는 '책 전체를 외우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가 지나니... 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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